고래별) 좀 의외였던게 (스포)

나돜ㅋㅋㅋㅋㅋㅋ 의현이가 수아 좋아하게 된건....음.... 걍 일본인 아니고 조선인이 날 구해줬으니까... 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고 수아도... 잘... 걍 얼굴에 반한거같음... 사실 두쪽 다 사랑하게 된 계기가 이해가 안감...

처음엔 자기 은인인데, 자기랑 엮여서 험한 일 당했으니 미안해서 챙겨주다가 (죄책감,책임감) 점점 수아의 순박한 태도에 수며들었다고 봤음ㅎㅎ 말 가르쳐주고 함께 책 읽으면서 가까워지고...
그리고 수아는 자신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의현이 신기해서 관심 갖다가, 자신이 지금껏 받아보지 못한 정중한 태도와 친절에 설레서(얼굴도 한몫하긴 했을 듯ㅋㅋㅋ) 사랑하게 됐다고 봄ㅎㅎ

나도 솔직히 초반만 봤을 때 의현이 수아 좋아하게 될 줄 몰랐어... 의현은 수아 안쓰러운 마음에 챙겨주는 거고 수아 짝사랑으로 끝날 줄 알았지.

이거 작가님후기보면 원래 의현 럽라(?)는 조선이었는데 담당자님이 살린거라잖아ㅋㅋㅋ 쌍방으로 수정했어도 원래노선이 약간 묻어나는거 아닐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