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안해 토리들 ㅠㅠ 갑자기 에러가 생겨서 다시 올려ㅠㅠ 아까운 댓글이 날아갔네..
* 만화 목록은 꾸준히 추가 예정이야. (정리 목적)
* 내가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만화들이라서 잘 안 맞을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부탁해.. (약간의 스포 있음)
* 작가별이나 작품, 주제별로 두서 없이 나열해서 보기 어려울 수 있어.
* 특별히 재밌게 본 건 글씨 찐하게 표시해뒀어.
* 토리들이 재밌게 본 다른 만화들 있으면 댓글 달아줘. 추천 완전 환영이야♩
1. 야치 에미코 작품
- 내일의 왕님, 네가 사는 꿈의 도시, 사바스 카페, 장난감들의 꿈, 공주님의 요람 등.
야치 에미코 작품들은 거의 다 봤어. 그만큼 존잼이야.
제일 재밌게 본 건 역시 내일의 왕님! 연극을 소재로 매우 흥미롭게 전개한 작품.
여주 유우가 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서 인기배우 토야가 반한 것도 백배 이해갔어.
섬세한 그림체와 심리 묘사 같은 것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 따뜻해지는 기분,,
2. 마키무라 사토루 작품
- 맛있는 관계, 이매진, 두 다 댄싱, 리얼 클로즈 등.
일과 사랑 둘 다 적절히 섞여서 나오는 작품을 원한다면 이 작가 만화들을 추천해.
대체로 여주는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랑까지 놓치지 않는 똑부러지는 스타일이고,
남주는 복잡한 과거와 그만이 알 수 있는 독백을 가지고 있지...이 작가가 이런 걸 좋아하나봐ㅋㅋ
한 번씩 막장 드라마 요소가 나와서 마음을 놓을 순 없어도(..) 웬만한 작품은 다 재밌게 봤어.
맛있는 관계는 요약하자면 겉은 요리만화지만 열어보면 여주의 자아와 사랑찾기.
3. 마츠모토 코유메 작품
- 편의점 연애 레시피, OL사랑전선
제일 재밌게 본 건 편의점 연애 레시피.
여주도 귀엽고, 남주도 벤츠미 만땅이라 좋았어
둘 다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 특별히 암걸릴 만한 요소가 없어서 가볍게 읽기 좋아
OL사랑전선은 그걸 더 본격적으로 다룬달까.. 둘 다 재밌게 봤어ㅎㅎ
4. 치야 토리코 작품
- 클로버, 클로버 트레플, 도쿄 앨리스 등
OL물이지만 OL물 아닌 만화들. 일보단 사랑이야기가 더 주가 되는 듯.
막장 요소로 따지면 도쿄 앨리스가 한 수위야.
클로버는 그에 비하면 무난한 편인데, 후반에 남주 관련 살짝 암 걸릴만한 요소가..(그래도 여기 나오는 남자 중 제일 멀쩡..)
추천은 클로버>클로버 트레플(속편)>도쿄 앨리스 순으로 추천해.
불륜도 나오고 막장스러운 내용도 좀 나오지만 괜히 인기가 많은게 아니야. 다 재밌었어.
5. 오자와 마리 작품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 니코니코 일기 등.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에 나오는 인물들은 다 착해.
처음 나오는 수우와 죽은 남편 아키라와의 사랑 이야기가 너무 슬퍼서 눈물났다...ㅠㅠ
가장 아름다운 선물인 노조미와 둘이서 살아가는 수우의 꿋꿋함이 예쁘고 대견했어.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무척 다행인 만화.
6. 아시하라 히나코 작품
- 모래시계, 브레드 앤 버터, 피스 등.
모래시계와 우리들이 있었다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 같아.
우있은 야노가 나나미에게 구원을 받고, 모래시계는 안이 다이고에게 구원을 받으니까.
어쨌든 서로에겐 없어선 안 될 빛과 어둠 같은 존재.. 행복해져라..
안의 어두운 과거를 감싸주는 다이고가 있어서 다행이야. 해피 엔딩이라 좋았어.
브레드 앤 버터는 최근에 봤는데 재밌었어. 의외로 어둡지 않은 분위기에 가벼운 스토리야.
그치만 모래시계 작가 어디 안간다... 분위기랑 심리묘사 만족스러웠어.
7. 이쿠에미 료 작품
- 깨끗하고 연약한, 프린 서플, 그와 달 등.
깨연은 후유증이 남는 만화지.. 칸나와 하루타의 사랑이 넘 안타까워서 한번씩 떠오르는 만화.
옴니버스식이지만 후에 이야기가 퍼즐처럼 잘 맞춰져서 만족만족.
칸나와 로쿠가 같은 아픔을 가지고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는 과정이 설득력 있고 좋았어.
이쿠에미 료 작가가 나이도 꽤 있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패션도 센스있게 잘입힘.
프린서플은 여주가 성격이 맘에 들었어ㅋㅋ 가볍게 보기 좋음.
그와 달은 3권으로 좀 짧지만 알참. 남매&가족 들의 이야기로 이쿠에미 료 작품 중에 제일 좋아하는 만화야.
8. 코우다이가 사람들
재.밌.음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코우다이가 남매들의 이야기야.
메인 주인공인 히라노-미츠마사 커플이 너무 귀여워ㅎㅎ
여주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아무도 못말려...
미츠마사가 얼굴, 성격 다 존잘이라 진짜 맘에 들었어.
9. 카와하라 카즈네 작품
- 고교데뷔, 근사한 남친, 선생님 등.
셋 다 재밌게 봤어.
풋풋한 고딩들의 사랑 이야기들.
인기 많은 작품들이라 아마 토리들도 다 읽어 봤겠지만 혹시 안읽어봤다면 추천해!
근사한 남친 노노카 엄청 귀엽더라ㅎㅎ 사랑스러워.
키리야마도 무엇...매우 설레...훈훈...
선생님은 사제물이고 총 20권으로 꽤 장편이야. 단지 말하고 싶은 건..안경 쓴 선생님이 멋있어...
10. 마르스
숨이 막히는 비주얼.
마르스의 레이야. 그냥 얼굴과 분위기로 씹어먹는다.
충분히 막장인데 애들의 사랑이 너무 절절해서 나중엔 이해가 갈 지경..
난 단지 걱정인게 레이가 단명할까봐(...) 레이와 키라는 역시 둘 뿐이야.
레이의 그 자유분방함을 누가 받아주니.. 진짜 푹 빠져서 본 만화였어.
11. 잔잔한 사랑 - 사야와 함께, 서점 숲의 아카리
사야와 함께는 명문여고 스즈란 여학원에서 펼쳐지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이야기야.
풋풋한 청춘들을 다루고 있고, 결말도 깔끔해서 맘에 들었어.
두 작품 다 안경 쓴 어른 남자가 나오는데 멋있어. (응...내 이상형이야..)
서점 숲의 아카리는 서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고군분투와 사랑도 담겨있는 만화야.
잔잔하게 볼 수 있는 만화들이야. 추천해.
12. (중)고등학생~ 대학생(성인)까지의 사랑을 그린 만화 - 굿모닝 콜&키스, 연애 카탈로그
둘 다 내가 애끼는 작품들. 난 이런거 좋아해. 클리셰 짱 좋아함ㅎㅎ
굿모닝 콜&키스는 시리즈고 아직 일본에서 연재 중이야. 연애 카탈로그는 34권으로 완결.
비슷한게 한 두가지 아니지만 남주가 잘생겼어... 성격도 좋아... 심지어 여주도 귀여움ㅋㅋ
오랜 시간동안 연애하면서 생기는 오해들이나 힘든 과정들을 잘 이겨낸 대견한 커플들이야.
장난스런 키스 좋아하면 잘 맞을 것 같아.
13. 결혼 적령기
짧은 연애- 결혼 루트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재밌어.
현실에 없을 벤츠 남편이 나온다.. 안경 다정남인데 멋있어. (결혼 장려 만화임 but. 현실은..)
두고두고 재탕하는 만화 중에 하나. 재밌게 봄.
14. 바람의 저편
시대물 명작 나오셨다. 이자크와 지나는 천생연분임 진짜ㅠ
처음 말이 안통해도 어떻게든 말을 배우려고 하고, 이자크에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지나가 너무 사랑스러웠어.
그림체 때문에 망설였던 토리가 있다면 꼭 가서 봐줘ㅠㅠㅠ
어떠한 시련도 이자크와 지나의 사랑을 막을 순 없다. 두고두고 재탕하는 만화22
15. 편도행 티켓 시리즈
짝사랑을 대표하는 순정만화.
편도행 티켓 시리즈는 여주가 답답할 때도 많고 농구 밖에 모르는 부라이가 짜증나기도 하지만ㅠ
결국엔 마리나 부라이 둘의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러더라..
마지막은 마리의 한결같은 짝사랑의 승리. 결론은 부라이 이 자식은 평생 마리에게 잘해줘야함.
16. 히지리 치아키 작품
- 맞아 맞아, 정의는 나의 것 등.
사카혼.. 듣기만 해도 아련한 이름..
아마 평생 앤을 짝사랑 할 것만 같다.
맞아맞아는 사카혼이 있어서 완성된 만화임 진짜..ㅠㅠ 영악한 애들 사이에서 홀로 빛남.
반 애들이 둘 사이를 방해하는게 짜증났지만 사카혼 보려고 버팀.
결말이 꽉 닫힌 해피가 아니라 열려있어서 아마 대학 가서 사귀지 않았을까 짐작 중..
17. 콜레트는 죽기로 했다.
최근에 제일 재밌게 본 만화. 현재 6권까지 정발 중.
약사인 콜레트가 우물 아래 저승 세계에서 하데스를 만나 사랑을 하는 이야기.
어떠한 이유 때문에 병에 걸린 하데스를 치료해주고, 약사로서 성장해가며 환자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콜레트.
하데스 존잘님..... 꼭 봐줘.....
처음엔 살짝 지루할 수 있는데 최근화까지 보면 진짜 재밌어.
중간중간에 감동적인 내용도 나오고 그래서 눈물도 찔끔 했음. 추천추천.
18. 요리와 사랑을 함께 다룬 만화 - 파티스리몬, 여주인의 런치타임, 스위트 쿠킹 북, 꿈색깔 요리 (애매해서 한번에 묶음)
제일 재밌게 본 건 파티스리몬이야. 그 다음은 여주인의 런치타임. 나머지는 무난무난
꿈색깔 요리는 꽤 오래된 만화라 별 기대는 안했는데 역시나 쏘쏘.
파티스리몬은 제과점에서 일하게 된 여주의 성장 과정과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야.
남주 여주 성격이 맘에 들어서 더 좋았음.ㅎㅎ 깔끔한 마무리도 완벽.
19. 소소한 일상&사랑 - 리넨과 거즈, 소소한 휴일, 스위트 파자마, 샤우트, 뭐 잊은거 없어 등.
소소한 일상과 사랑을 다룬 만화들.
리넨과 거즈를 제일 재밌게 봤어.(언니의 아이를 맡게 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
다른 것도 한 번쯤 볼만한 내용들이야.
20. 철벽선생 (선생군주)
사제물인데 딱히 여주 자리를 위협할 섭녀가 안나와서 좋았음. (섭녀 갠적으로 싫어해)
히로미츠가 어른어른미에 존,,잘생ㅠㅠ이라 좋았어.
결혼 엔딩까지 나오는데 딱히 암걸릴 만한 상황 없이 쭉쭉 지나가. 그래서 더 재밌게 본 만화.
순정 가뭄 속 오랜만에 건진 작품.
21. 가족들의 일상을 다룬 만화 - 울랄라 며느리, 행복이 가득한 집, 신이 주신 선물 등.
행복이 가득한 집 빼고 다 엄청난 장편이야.
울랄라 며느리는 유쾌하고 가볍게 봤어. 심심하고 시간 많을 때 보기 좋은 만화.
신이 주신 선물은 초콜릿회사 영업부에 다니는 아빠와 수영강사인 엄마, 그리고 귀여운 딸의 이야기가 나와.
노자키 후미코 다른 작품 중에 포시즌이라고 있는데 그것도 재밌었어. 남주가 다정다정해.
22. 니노미야 토모코 작품.
- 그린, 전당포 시노부의 보석상자, 노다메 칸타빌레 등.
노다메 작가로 유명한 니노미야 토모코 작품들.
그린 너무 재밌게 봤어. 두고두고 재탕하는 만화3333
농촌을 배경으로 한 만화이고, 여주가 웃긴데 사랑스러워ㅋㅋㅋ
우연히 시골에 놀러 간 와코가 마코토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시작되는 러브스토리.
최근에 보는 만화 중 하나인 전당포 시노부의 보석상자도 존잼.
제목 그대로 전당포에서 벌어지는 사건 위주로 나와.
미스테리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아키, 그리고 보석 감정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시노부. 노다메와 치아키의 관계가 생각나기도 해.
23. 먹고 자는 두 사람 함께 사는 두 사람
연애 10년, 동거 8년의 커플 이야기.
이 만화가 특이한게 남주 여주 시점을 번갈아 나오게 해서 답답할 틈이 없어.
가족 같으면서도 연인으로서의 알콩달콩함이 묻어나는 따뜻한 만화야.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오해가 쌓이고 사이가 멀어지니깐..
그런 면에서 잘 표현한 만화이고 결말도 좋았어.
24. 취업일기
총 2권 완결이지만 그림체, 스토리 기승전결 완벽.
여주가 취업 전선에 뛰어들면서 펼쳐지는 만남과 사랑을 다룬 이야기야.
회사 면접장에서 료지를 만나고나서 점차 변해가는 유리의 모습이 보기 좋았어.
25. 동네에서 소문난 텐구의 아이
총 12권으로 완결. 재밌어~
텐구가 될 운명의 아키히메, 그런 아키히메 옆에서 지켜주는 슈운의 관계성이 너무 좋았던 작품.
너닿의 류 좋아하면 슈운도 맘에 들 것 같아ㅋㅋ
마지막 반전도 나름 좋았어. 추천해ㅎㅎ
26. 타카노 이치고 작품
- 오렌지, 꿈꾸는 태양
나름 유명한 타임슬립물 오렌지.
여고생 나호에게 미래의 나호로부터 편지가 오면서 시작 되는 스토리.
오렌지는 분위기가 어둡다면 꿈꾸는 태양은 정반대로 밝은 편.
둘 다 재밌게 봤어ㅎㅎ
27. 카미오 요코 작품
- 캣스트릿, 호랑이와 늑대 등.
꽃남 작가로 유명한 카미오 요코 작품들.
캣스트릿은 아역배우였던 케이토를 중심으로 각자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4명의 아이들의 성장과 사랑 이야기를 다뤄.
무난무난했어. 호랑이와 늑대도 가볍게 재밌었어.
심심할 때 보면 딱 좋은 만화들이야~
28. 엠마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
고증도 잘 살리고, 배경이나 인물들 옷을 섬세하게 잘 표현해낸 수작이야.
메이드 엠마와 존스가의 큰아들 윌리엄의 사랑 이야기.
신분 차이로 인한 갈등에도 불구하고, 윌리엄의 엠마를 향한 사랑이 멋있었어.
29. 순수한 첫사랑 - 너에게 닿기를, 반짝반짝 은하마을 상점가, 첫사랑 등
목록에 적을까 말까 고민한 만화들... ( 재밌게 봤기 때문에 역시 적어야겠어;ㅎㅎ)
너닿은 너무 유명해서 다 알겠지...? 종이남친의 영원한 0순위 카제하야.
처음 봤을 땐 너무 설레서 발 동동 구르면서 봤던 기억이 나.
츤데레도 좋지만 상큼한 다정남은 더 좋은 것이구나...하고 알려준 작품.
반짝반짝 은하마을 상점가도 소꿉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이 반짝반짝해서 좋았어.
막장에 지쳐서 순수함을 맛보고 싶을 때 보는 걸 추천해.
30. 요시무라 아케미 작품
- 장미를 위하여, 바다보다 깊게
소료 후유미와 같이 탐미적인 그림체로 그린 옛날 감성의 만화가 많아.
딱 이 두작품만 재밌게 봤어. (기린관 그래피티는 절레절레..)
시트콤 같은 내용도 있고, 막장스러움도 있지만 절절한 사랑을 잘 표현하는 것 같아.
장미를 위하여는 못생긴 여주가 극후반에 예뻐지는게 살짝 아쉽긴 하지만... 재밌었어ㅎㅎ
주의할 점은 한 번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니.. 시간 날 때 보는 걸 추천해.
* 아까 쓴 글이 다 날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썼더니 넘 힘들다...ㅠㅠ큽...
목록에 있는 만화들 이외에 꿀잼, 평잼으로 본 만화들도 더 있을테지만 다 생각이 안나서 우선 기억나는 것들 중에서 추려봤어.
* 완전 과거~현재 뒤죽박죽 생각나는 대로 목록을 적어가지고..ㅠㅠ 보기 불편했을 토리들 미안해.
* 혹시 토리들이 본 다른 재밌는 만화들 있으면 얼마든지 댓글에 적어줘! 추가할게ㅎㅎ
내일의 왕님!!! 진짜 오랜만에 다시 보고 싶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