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친구랑 하고 싶었는데
갈 사람이 둘 뿐이라 못하다가
오픈룸 형식으로 할 수 있다길래 예약해서 2명 2명 했음
그리고 롤카드 망설이다가 뽑았는데
내가 걸린 건...
첫 타자부터 범인이 걸려버림ㅋㅋㅋㅋㅋ
어떻게 잘 추리할지 고민하다
나는 초보라서 어린이 탐정단만도 못한 수준일 거야
대충 즐기다 오자 ㅎㅎ 했는데
범인됨ㅋㅋㅋㅋ
하면서 느꼈던 점
1. 내가 범인인 시점에선 미친 단서 너무 많이 준 거 아냐?
이거랑 이거랑 이걸 봐... 누가 봐도 내가 범인이잖아?!
라고 화딱지 나는데
막상 보면 자기들끼리 치고 박고 반박하고 다 함
A : 이거 봐봐 이렇게 이렇게 해서 ㅇㅇㅇ(나)이 범인아냐?
나 : (시발) 저...저기요... 그..게 꼭 증거...
B : 아니지~ 왜 굳이 이렇게 하겠어?
A : 그런가?
나 : (감사합니다^^)
2.나한테 불리한 증거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있으면 토할 거 같음.
3.연기 시키는데 너무 웃겨서 제대로 못함
크라임씬 출연자들 괜히 연예인이 아님
4.한 명의 캐리는 두 명의 트롤을 막기 어려움.
5.나랑 같이 온 친구가 다른 일행 한 분이
날카롭게 몰아세우니까
멘붕와서 횡설수설하고 롤카드 줄줄 읽어서 해명하고
누가 보더라도 '범인이 아닌데 그냥 자기 역할 자체를 이해못하고 멘붕한 초보자'의 모습으로 보여서
'아 망했다 ... 이거 점점 내 친구 아니면 나로 범인 좁혀지고 있는데, 누가 봐도 그냥 초보라서 자기한테 맡겨진 증언 있는 그대로 읽고 있잖아. 그럼 상대적으로 내가 범인이잖아 ㅠ'
했는데 다른 일행 중 한 분이 친구 찍어줘서 살았음ㅋㅋㅋㅋ 띠용ㅋㅋㅋㅋㅋ
6.원래 나한테 불리한 내용 빨리 말하고
그렇지만~ 나는 이런 이야기를 나중에 들었고~
저는 죽일 생각이 없었고~
오지고 지지고 렛잇고 정보고~
해야하는데 재미있게 해본다고 비밀 오픈 타이밍을 놓쳐서 ㅈ될 뻔함.
범인만 거짓말할 수 있는데 난 누가 봐도 거짓말함
근데 그냥 흐지부지해서 재밌게 하려고 아까 말하려다가
타이밍 놓쳤어요 웅앵 하고 넘어감
7.내 친구는 나를 철썩 같이 믿었고(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의심안함. 고맙다 친구야)
한 분은 나랑 같이 다른 사람 몰다가 갑자기 나를 예리하게 몰기 시작하는데
다른 일행 분께서 나랑 내 친구 중 엄청 갈팡질팡함
나는 제발 내 친구를 찍어주세요
마음 속으로 빌면서 친구한테 투표함
다른 분 덕분에 2:1:1 친구가 두 표 나와서 나의 승리 데쓰 예!
8.솔직히 나는 누가 봐도 잘하지 못했는데
게임 잘하는 한 분 한테만 간파당해서 다행임
9.범인 투표하고 진범 발표하기 전에 포토타임하는데 내가 앞쪽이라서 다른 사람한테 손 모양 안 보였음.
아직 비디오 발표 전이니까 나라고 티 안냄.
혼자 브이자랑 손가락으로 나 가리키면서 자축함ㅋㅋㅋㅋㅋㅋ(셀프 관종)
10.아무튼 처음 해본 건데 범인이라 멘붕이었지만 재밌었음.
트롤 덕분이든 뭐든 범인 성공하니 두 배로 재밌었음.
11.내가 코난이나 김전일 등등 작품 속 범인이었으면
이새끼들 제일 먼저 죽였을텐데...
멍청한 녀석들...
(그렇다고 절 범인으로 모시는 분을 죽이고 싶었다는 건 아닙니다.)
아무튼 토리들도 일행 많거나
오픈룸 형식있으면 한 번 해보렴
나름 재밌게했어. ㅋㅋㅋㅋㅋ
내가 사실 그냥 용의자면 후반 쯤에
아 지친다 빨리 아무나 찍자 할 수도 있는데
범인이니까 1분 전까지 토할 거 같음ㅋㅋㅋ
내가 가진 소지품에 한 번 더 만져봐도 돼요? 하고 뒤지는데 간 떨림ㅋㅋ
근데 멤버운이나 동료운 이런거도 좋아야하니 랜덤일 거 같다ㅋㅋㅋㅋㅋ
어쨌든 본인의 일행을 믿지 않으신 분과
끝까지 나를 의심안하고 너무 멘붕해서
마치 '초보가 범인 걸려 횡설수설함'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준 내 친구한테 다시 한 번 감사
갈 사람이 둘 뿐이라 못하다가
오픈룸 형식으로 할 수 있다길래 예약해서 2명 2명 했음
그리고 롤카드 망설이다가 뽑았는데
내가 걸린 건...
첫 타자부터 범인이 걸려버림ㅋㅋㅋㅋㅋ
어떻게 잘 추리할지 고민하다
나는 초보라서 어린이 탐정단만도 못한 수준일 거야
대충 즐기다 오자 ㅎㅎ 했는데
범인됨ㅋㅋㅋㅋ
하면서 느꼈던 점
1. 내가 범인인 시점에선 미친 단서 너무 많이 준 거 아냐?
이거랑 이거랑 이걸 봐... 누가 봐도 내가 범인이잖아?!
라고 화딱지 나는데
막상 보면 자기들끼리 치고 박고 반박하고 다 함
A : 이거 봐봐 이렇게 이렇게 해서 ㅇㅇㅇ(나)이 범인아냐?
나 : (시발) 저...저기요... 그..게 꼭 증거...
B : 아니지~ 왜 굳이 이렇게 하겠어?
A : 그런가?
나 : (감사합니다^^)
2.나한테 불리한 증거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있으면 토할 거 같음.
3.연기 시키는데 너무 웃겨서 제대로 못함
크라임씬 출연자들 괜히 연예인이 아님
4.한 명의 캐리는 두 명의 트롤을 막기 어려움.
5.나랑 같이 온 친구가 다른 일행 한 분이
날카롭게 몰아세우니까
멘붕와서 횡설수설하고 롤카드 줄줄 읽어서 해명하고
누가 보더라도 '범인이 아닌데 그냥 자기 역할 자체를 이해못하고 멘붕한 초보자'의 모습으로 보여서
'아 망했다 ... 이거 점점 내 친구 아니면 나로 범인 좁혀지고 있는데, 누가 봐도 그냥 초보라서 자기한테 맡겨진 증언 있는 그대로 읽고 있잖아. 그럼 상대적으로 내가 범인이잖아 ㅠ'
했는데 다른 일행 중 한 분이 친구 찍어줘서 살았음ㅋㅋㅋㅋ 띠용ㅋㅋㅋㅋㅋ
6.원래 나한테 불리한 내용 빨리 말하고
그렇지만~ 나는 이런 이야기를 나중에 들었고~
저는 죽일 생각이 없었고~
오지고 지지고 렛잇고 정보고~
해야하는데 재미있게 해본다고 비밀 오픈 타이밍을 놓쳐서 ㅈ될 뻔함.
범인만 거짓말할 수 있는데 난 누가 봐도 거짓말함
근데 그냥 흐지부지해서 재밌게 하려고 아까 말하려다가
타이밍 놓쳤어요 웅앵 하고 넘어감
7.내 친구는 나를 철썩 같이 믿었고(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의심안함. 고맙다 친구야)
한 분은 나랑 같이 다른 사람 몰다가 갑자기 나를 예리하게 몰기 시작하는데
다른 일행 분께서 나랑 내 친구 중 엄청 갈팡질팡함
나는 제발 내 친구를 찍어주세요
마음 속으로 빌면서 친구한테 투표함
다른 분 덕분에 2:1:1 친구가 두 표 나와서 나의 승리 데쓰 예!
8.솔직히 나는 누가 봐도 잘하지 못했는데
게임 잘하는 한 분 한테만 간파당해서 다행임
9.범인 투표하고 진범 발표하기 전에 포토타임하는데 내가 앞쪽이라서 다른 사람한테 손 모양 안 보였음.
아직 비디오 발표 전이니까 나라고 티 안냄.
혼자 브이자랑 손가락으로 나 가리키면서 자축함ㅋㅋㅋㅋㅋㅋ(셀프 관종)
10.아무튼 처음 해본 건데 범인이라 멘붕이었지만 재밌었음.
트롤 덕분이든 뭐든 범인 성공하니 두 배로 재밌었음.
11.내가 코난이나 김전일 등등 작품 속 범인이었으면
이새끼들 제일 먼저 죽였을텐데...
멍청한 녀석들...
(그렇다고 절 범인으로 모시는 분을 죽이고 싶었다는 건 아닙니다.)
아무튼 토리들도 일행 많거나
오픈룸 형식있으면 한 번 해보렴
나름 재밌게했어. ㅋㅋㅋㅋㅋ
내가 사실 그냥 용의자면 후반 쯤에
아 지친다 빨리 아무나 찍자 할 수도 있는데
범인이니까 1분 전까지 토할 거 같음ㅋㅋㅋ
내가 가진 소지품에 한 번 더 만져봐도 돼요? 하고 뒤지는데 간 떨림ㅋㅋ
근데 멤버운이나 동료운 이런거도 좋아야하니 랜덤일 거 같다ㅋㅋㅋㅋㅋ
어쨌든 본인의 일행을 믿지 않으신 분과
끝까지 나를 의심안하고 너무 멘붕해서
마치 '초보가 범인 걸려 횡설수설함'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준 내 친구한테 다시 한 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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