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인터뷰에서
'명절에 일할 사람이 엄마랑 저밖에 없었어요'
이러는데 가슴이 콱 막히는 거 같더라
남동생은 일할 사람이라고 생각을 안 하는 집인가봐
전현무가 전부치는 모습 엄청 좋아하던데
아....
연예인 인생 내가 걱정할 깜냥도 아니고
나보다 잘 먹고 잘 살 거 아는데
이 방송 보는 시청자들이
명절에는 여자만 일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33333 난 진짜 어릴때부터 집안일했지만 그때부터 오빠는 왜 일 안하냐고 지랄지랄해서 지금 그나마 손까딱정도는 하거든 근데 한혜진은 오죽하겠어 차별인 거 깨달았어도 최근 몇년 사이일테고 그 사이에 바뀌기 쉽지않음 한혜진도 한혜진 엄마도 알거야
공감 세계무대까지 선 사람이 저러는게 아깝다
10대 때부터 모델하지않았어? 일찍 외국간줄 알았는데 어릴 때부터 하도 명절음식 준비해서 능숙하다니... 몇살때부터 한걸까 아들은 안 시키고 딸만 어릴때부터...
내주변 동창이 있었는데 걘 전교권 등수고 걔네 오빠는 쩌리인데도
오빠 학원가기 전 밥 차려야 되서 여자애는 놀지 못하고 매번 밥 차리러 집에 갔음.
우린 노래방,시내 가서 맛난거 먹고 학원가는데 걘 매번 돈없다고 하고 집에 갔지.
그래서 내심 가난한가보다..했는데 돈 내준다는데도 안가더라고. 나중에 집에 놀러간다니까 기뻐 하길래 따라갔는데
밥 차리고 있더라. 학원도 안다님. ..정말 딱 밥먹고 과일까지 받아먹고 나가더라.
난 우리집 늦둥이로 사랑 받고 자라서 넘 충격이었음.
세계적인 탑모델인데도
명절에 꼭 시간 비워놓고 엄마랑 전부친다고 그러던데 ㅜㅜㅜ 전부치기 달인이됐대 ㅋㅋㅋ
방에서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 여자들이 부엌에서 죽도록 일하는거 다 보이는 거실에서 드러누워 TV보고 낄낄대고 있음ㅋㅋㅋㅋㅋ진짜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 남자 어른들을 어릴 때부터 많이 봐서 뭐 나서서 돕겠다는 남자 보면 신기할 지경임
그래도 며느리 안치는게 어딘가 싶던데 난 ㅋㅋㅋ
며느리까지 언급했으면 진짜 완전 아웃인데 그래도 자기랑 엄마만 얘기 하니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