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떤 곡을 틀어도 무관심이던 우리 엄마가 요즘 라스푸틴에 빠지셨어...
다른 곡들 별 세개 나올때 라스푸틴 첫트에 슈퍼스타 띄우실 때 알아봤어야했는데...
매일같이 라스푸틴 3~4번씩 반복하는데 꼭 혼자 하기는 싫으시다고 나를 옆에 끼고 해서 진짜 죽을 것 같아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삶의 고단함이 너무 일찍 찾아옴..ㅠ 새벽에 게임하는게 낙인데 요즘은 자정에 자..그냥 기절함ㅠ
퇴근 하면 라스푸틴 추고 기절하는 하루가 반복되니까 너무 힘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라리 다른 곡이라도 섞어서 하면 나을것 같은데 좀 비트 빠르다 싶은거 아무거나 해봐도 이것도 별로고 저것도 부족하다 하시고 라스푸틴만을 고집하시거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도 귓가에 노래가 맴돌고 러시아 아저씨 춤추는게 눈에 선해..
혹시 라스푸틴같은 좀 빠르고 격한 곡 없을까??ㅠㅠㅠㅠ가장 무서운건 엄마가 점점 라스푸틴도 힘들어하지 않고계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