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중계를 향한 함성도 사라지고
열대야의 괴로움도 에어컨 강풍에 묻혀버린
그리고 그런 것들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밤샘이 천박한 농담이 된 여름밤에
한 토리가 신작탭을 걷고 있었다🏜🌴🐫
링크 투 러브 / 서젠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라는 이름 아래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로 입성한 선수촌.
자고 일어나보니 침대 옆에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새끼가 누워 있었다.
*공 ; 백지수 / 피겨스케이팅 선수 공, 미남공, 집착공, 연하공
*수 ; 이해일 / 아이스하키 선수 수, 미남수, 사투리수, 츤데레수
"형, 지금 무슨 오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줄곧 입을 다물고 있던 놈이 일순 웃음을 터트렸다. 잘생긴 입술을 비집고 흐르는 것은 실소라기 보다 순수한 즐거움에 가까웠다. 멍하니 입을 벌리는 이해일을 향해 백지수는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속삭였다.
"형이 날 따먹은 게 아니고, 내가 형을 따먹은 거예요."
"뭐?"
국민아이돌 피겨선수 공이 김첨지st 하키선수 수에게 껄떡댐
수가 후배 대신 공 싸인 받으러 가니까 종이 받칠 곳이 없다며
가슴 좀 빌려줄래요? 이러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유:여기 있는 것 중 가장 판판해보여서 <- 이거 완전 또라이죠
욕 잘하는 사투리 미남수도 매력 있어 ㅋㅋㅋㅋㅋㅋ
누구보다 격렬하게 부정하면서도 호로록 말릴 재질 뭔지 rgrg
세컨드 서브 / 김주정
#스포츠BL #테니스 #라이벌 #대형견공(개조심) #츤데레공 #능력수
테니스계의 이단아 × 코트 위의 왕자님
잭 라일리는 지난밤 네모진 티브이 속 해설자와 아나운서가 나누었던 대화 내용을 곱씹었다.
‘에단 피츠, 더위에 약하고 최근 손목 부상을 입은 잔디 코트의 왕자...’
헛웃음이 절로 나오는 말이었다.
‘네트 앞으로 끌고 와 최후의 최후까지 가지고 노는 남자에게 왕자님이라니...’
왕자가 다 얼어 죽었다!!!
몸이 좋아서 머리가 고생할 일 적어보이는 공
무심한 왕자님같은 외형이지만 은근 질척거리는 수
공은 최근 프로 데뷔 시절부터 응원해주던 익명의 팬이
수의 사촌이 아닐까하는 의심을 하게 되면서 수와 친해져보려 노력 중
하지만 세상일이 다 그렇 듯 마음대로 되는 일 하나 없고 되려 자꾸만 수에게 엉망진창 발려버리는데... (더보기)
흠 과연 공의 짱짱팬 정체는 누구일까요( ͡° ͜ʖ ͡°)
공포영화 속 선지자로 환생했다 / 까또로뇽
#미인수 #허당수 #예언자수 #능글공 #다정공 #대형견공 #광공 #소꿉친구 #오컬트 #공포 #개그 #오해/착각
1999년 여름을 강타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B급 공포영화 속 선지자로 다시 태어났다.
다행히 파이널 걸로 살아남지만 못 볼 꼴 실컷 보는 여자 주인공도 아니고, 마지막까지 사나 싶었더니 죽어버리는 남자 주인공도 아니고, 여자들한테 추근거리다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얼간이도 아니고, 초반에 애인과 숲속에서 은근하게 눈길을 주고받는 여자 주인공의 친구도 아닌 선지자인지라 주인공 일행에게 경고 한번 날리고 발 빼면 되겠다 싶었는데…….
[크륵……크르륵…………크르르르르륵…………]
외계에서 온 정체불명의 괴물 X가 나에게 집착하고,
[후욱……. 후욱……. 후욱…….]
방독면을 쓴 연쇄살인마가 주인공들이 놀러 간 산장이 아니라 내가 있는 편의점으로 와서 칼을 휘두른다.
뭐야? 왜 주인공도 아닌 나한테 이래?
연쇄살인마+식인괴수라니 이딴 정신나간 영화를 보니까 트럭환생같은걸 당하는게 아닐까?
원작부터가 ㅈ망 B급이었던지라 전체적으로는 딴지 걸 곳 넘치는 개그물이지만
이게 또 현실이 되니 의외로 정석적인 하이틴 슬래셔 전개가 펼쳐짐
이런 장르영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군침 싹 돌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생에 트럭에 치여 환생했지만 유X트럭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한 수가 무섭고
외딴 캠프장에서 칼을 든 살인마에게 쫓기다 호수에서 튀어나온 식인 괴물에게 붙잡히는 전개가 개웃겨요
섬망 / G비코
오컬트 호러 근친 벨
약간 오마카세 전문 일식집 메뉴판 같은 소개글(짱맛있어보인다는 뜻)인데
아직 내용이 많이 안풀려서 자세하게 덧붙이기가 힘드네ㅠ
갑자기 반복되는 하루 안에 갇혀서 여러가지 괴이한 일을 겪는 주인공이
미친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지만 이리저리 꼬이는 전개에 고통받음
자극적으로 무서운건 아니고 체험괴담st의 은근한 기분나쁨이 느껴져서 여름밤에 읽기 좋더라
근친 요소 나올 때까지 숨참음
마왕 / lancor
마왕을 죽이는 데 실패한 용사는 공포에 사로잡힌 시민들에 의해 처형당한다.
용사와 목숨을 나눈 친우이자 서부 방위군의 영웅 마나스티르 아케르나르 대령은 용사의 유지를 이어받아 마왕의 불완전한 봉인을 완성시키려 한다.
그러나 살아남아 포로가 된 마왕은 모든 기억을 잃은 데다, 심지어는 용사를 빼어닮은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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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먼치킨(이게무슨소리야)삭막연상수와 기억상실자낮다정쇼타공(성장을 하긴 함)의기묘한 일방혐관 역키잡 유사중세서양판타지 크리처아포칼립스 자아찾기 여행물
사건중심(아마도) L이 모자람(아마도) 씬없음. 회빙환 없음. 상태창 없음. 이상성욕있음.
용사가 마왕 토벌에 실패해서 광기에 휩싸인 대중, 멸망해가는 세계, 기괴한 크리쳐
다크판타지를 향한 작가님의 진심 잘 보았습니다 제 점수는요 10점 만점에 10점 드립니다
이제 4화지만 꿈도 희망도 인류애도 다 털렸음 마치라잌 조x일보 전광판처럼...
그저 공(갓태어남, 외형흉측)의 귀여움을 껴안고 무력하게 흐느낄 뿐임
뚝심있는 사건중심 판타지 좋아하면 꼭 추천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 반다래
#3공일수 #스릴러 #오컬트 #추리 #근친전혀1도아님 #하드코어 #능욕 #집착 #강압적관계 #더티토크 #자보드립 #SM #아기자기(?) 가족역할놀이
여행 중 발견한 고저택에 갇혀버리게 된 서우.
알고 보니 이 저택은 지나가는 사람을 잡아먹어 가족의 일원으로 삼는 악령이다.
서우에게 주어진 것은 인자하고 다정한 아내이자 어머니 역할.
이 저택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역할을 잘 수행해야만 하는데...
》생존형여장수가 유령저택에서 살아남기 위해(노블생략)
(노블레스 연재작)
이탈리아 여행 중 길을 잃고 헤매다 발견한 고저택에서 플래그란 플래그는 다 세우고 갇혀버린 수
유령 들린 저택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저택이 강요하는 역할놀이에 어울려야 하는데
신체건강한 26세 대한민국 남성에게 주어진 역할은 무려 저택의 마님(의상포함)(남편아들하인추가증정)
분위기는 가차없고 질척거리는데 수가 좀... 글쿤수 타입이라 너무 무겁지는 않더라ㅋㅋㅋ
겉으로는 각자 역할에 충실한 듯 하지만 그럴리 없는 저택 구성원들의 태도에서 나오는 갭이 아주 쫄깃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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