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들아 인간적으로 명칭이 토리인데 애동방에 햄토리 사진 하나 없어서 되겠니?
그래서 나냔이 햄토리 사진 좀 쪄와봤오. 사실 재활용짤이라 부끄러워 :3
구러나 애동방 냔들이랑 우리 햄토리들 사진 보고싶어서 다시 쪄왔으니 반겨죠
무려 1년 전 나냔이 키우던 햄토리들에게 뷔페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욕구가 불타올라서
미니어처 그릇을 사고 아이스크림 막대를 사고 이차저차해서 햄슐리를 오픈!
집에 있는 모든 햄토리들 간식 모아모아 한 상 거나하게 차렸어.
펠트지로 가랜드도 만들어봤다능.
다 차리고 나서 급히 햄토리들 소환 :3
첫째 펄햄스터 '민'이야.
마트 갔다가 한 눈에 반해서 키우게 된 아이.
지금 나랑 1년 5개월 째 함께 살고 있는 건강한 햄토리야. 얼마 전에 아파서 병원에도 다녀왔는데
무사히 회복해서 건강하게 살고 있다능!! 이 사진 속 민이는 5개월 차. 파릇하구나 ;ㅅ;
최애 간식인 잣 먹는 중.
저 오물거리는 입이 너무 귀여워
다 먹고 꾸시꾸시
햄토리 중 아마 검은콩 껍질 제일 잘 깔 듯.
검은콩을 겁나 좋아해서 순식간에 껍질 까고 입으로 넣는 중이야.
햄토리는 귀여워서 해씨랑 과일만 먹을 것 같지만
이놈들은 잡식이라 벌레랑 소고기도 먹어. 햄찌용 소고기 육포 먹는 중. 아주 열쩡적이시다.
배 부르니 깽판치는 고객님.
업장에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고객님.
고객님 집으로 보내버릴거야....
둘째 입장! 둘 째는 검은콩같이 생겨서 '콩'이야.
이 때 둘째는 집에 온 지 한 달이 조금 지나서 핸들링도 안되고
타고난 성격이 엄청 쫄보라 내가 하품만 해도 놀라던 시절이었어.
그러나 먹을 것이 많은 곳에 넣어주니 바로 흡입 시작. 호두가 1픽이었음.
차애는 잣이었다고 합니다.
다들 견과류를 너무 좋아해서 우리 햄토리들은 다 돼햄이야.
이 땐 쟈그마한데 지금 콩이는 170g 평균 몸무게를 훌쩍 뛰어넘는 훌륭한 돼햄이 되었지.
최애 차애를 먹고 나니 이제야 현실 로그인 함.
여긴 어디지 이 낯선 곳은 어디지? 긴장감이 퍽팔
그러나 식욕이 긴장감을 이김.
그래서 밀착취재를 해봄. '콩이씨 기분은?' '우물우물 :3'
그러나 배 부르자 다시 현실로 돌아옴.
내보내줘라 시위 하는 중.
이 땐 핸들링이 안되어서 이김에 핸들링 해보려고 살포시 손을 들이대자
놀라서 제 자리 10cm 점프를 보여주심...;ㅅ; 내가 잘몬해따 안전하게 보내줄게
그리고 햄슐리는 결국
커쥬어마걸....
다시는 햄슐리가 오픈 하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