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사주인데 관대운 간여지동으로 20년 연속 들어오면 남편복이 있을까?

사람마다 인생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다양하잖아

요즘 시대에 남편복이라는 말이 좀 웃기기는 한데

나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인생의 큰 목표들 중 하나야

내가 어렸을 때 자란 환경이 그렇지 못했어서

나중에라도 꼭 화목하고 사이 좋은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었어

물론 현실적으로 쉽지만은 않은 이상적인 이야기이지만

나한테는 나 자신이 열심히 살게 하는 동력이 될 정도로 소중한 꿈이야

그런데 사주 공부하고 보니까 내가 무관 사주더라ㅎ

보고 너무 슬펐는데

대신 30대부터 50대까지 관대운이 간여지동으로 20년 연속(첫 10년은 정관 간여지동, 그다음 10년은 편관 간여지동)으로 쎄게 들어오더라고

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

나는 남들보다 연애가 참 힘들었는데

세운에 관세운이 들어올 때만 좀 행복했던 것 같아

운대로 남자가 들어오고 나가는 걸 보면서 사주를 믿게 되었고 사주 독학까지 하게 되었어 (아직은 초보 수준)

관대운 들어오면 나도 나를 오래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 결혼해서 자식들 낳고 도란도란 살 수 있을까

(물론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나도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매일 노력한다는 가정 하에)

무관인데 관대운인 토리들 어떤 것 같아?

무관사주면 관대운에 결혼한대. 근데 그거랑 남편복이랑 큰 상관은 없을 걸?

일지를 배우자궁으로 보니까 일주보고 배우자복을 가늠해 보기도 하는데

정확한 건 사주원국을 봐야 나오겠지.

나는 식상 재성이 강하지 않은 무관성 여자 인데, 정편관 병오대운들어와서 결혼했어 직장은 관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