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극극초반만 보고 인상적이었는데
저 말이 백매가 사람 안 믿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였잖아.
주인공측? 선역측?은 악역인 백매 신룡의 안티테제격일 테니 후반에 저 대사에 대한 반박이 되는 상황이 나왔을 법도 한데 나왔다면 궁금해
저 말이 백매가 사람 안 믿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였잖아.
주인공측? 선역측?은 악역인 백매 신룡의 안티테제격일 테니 후반에 저 대사에 대한 반박이 되는 상황이 나왔을 법도 한데 나왔다면 궁금해
(갑연) + 전하 + 명영 + 신룡이 각각 백매의 말의 안티테제가 되어 줬는데, 유료분으로 닫혀서 자세히 기억이 안 남.
끝까지 자기만 알 것 같던 갑연과 제 몸 건사만 하려던 전하가 목숨 버려가며 백매에게 천동지를 전달해줬고 (진심을 못 믿게 만든 둘이 최후에 순간 다른 행동을 함)
천동지를 사용할 수 있는 건 명영이 뿐인 상황에서, 명영이가 복아의 죽음을 돌이킬 수 있음에도 이갑연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춘매를 되살리는 데에 천동지를 사용함. (이때 백매와 신룡은 수세에 몰려있었어서 백매는 네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상관 없다며 내심 너도 똑같을 거라고 내려다 보고 있었는데 명영이 약속을 지키자 처음으로 가치관이 흔들린 거라고 생각해)
또 마지막으로 백매가 활에 맞고 죽어가는 와중에 신룡에게는 죽어달라고 하거든. 독에 중독되어 있고 당신이 없으면 나는 살 수 있으니,역린을 찌르게 해주겠느냐고. 신룡도 누누히 생각하던 믿었던 인간이 배신한 상황에 마주했음에도 여전히 백매를 사랑해서 기꺼어 죽으려 함. 백매는 이때 상황에도 변치 않는 진심을 봤고 평생 바라던 걸 확인했기에 자결해 신룡을 지킴.(신룡의 역린=백매ㅠㅠ) 신룡의 인간은 반드시 배신한다는 생각도 백매의 죽음으로 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