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탈 때부터 아 이거 까딱하다간 큰일나겠다 싶어서 피했었거든
주말이고 기분도 괜찮고 에라 하고 보기 시작해서 밥도 안먹고 한방에 끝냈어
초반엔 고구마 백만개 공격에 죽을 것 같았는데
에피7 부터 쥘쥘 짰다
두 주연 형사들 서사야 말이 필요없고 잠깐씩 비춰지는 다른 여형사들 묘사도 좋았고
마리의 상담씬은 오래동안 마음에 남을 것 같아
후유증 오래 가겠지
오래 가는게 맞는 거지
입소문 탈 때부터 아 이거 까딱하다간 큰일나겠다 싶어서 피했었거든
주말이고 기분도 괜찮고 에라 하고 보기 시작해서 밥도 안먹고 한방에 끝냈어
초반엔 고구마 백만개 공격에 죽을 것 같았는데
에피7 부터 쥘쥘 짰다
두 주연 형사들 서사야 말이 필요없고 잠깐씩 비춰지는 다른 여형사들 묘사도 좋았고
마리의 상담씬은 오래동안 마음에 남을 것 같아
후유증 오래 가겠지
오래 가는게 맞는 거지
근데 이후부턴 윤리나 원칙을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그냥 작품으로서 너무 잘만든거야. 수사물로서도 정말 훌륭했고 메시지 전달도 아주 잘했고. 다 보고 무언가 연대하는 마음으로 이 작품 후기를 밤새도록 읽었는데 미국조차도 호평은 다 여성시청자한테서 나오더라... 그게 또 좀 아름답다 싶으면서도 화가 났어. 극중에서 말하는 것처럼 왜 이런 일에 분노하지 않는 거지?? 왜 이런 일에 여러 복잡한 감정을 갖는 성별은 정해져 있는 거지?? 싶어서.
이렇게 이 작품은 양가적인 감정을 부르지만... 그래도 진짜 이상적인 해결책을 잘 제시해줬다고 생각해. 심리 상담부터 법집행까지 제도가 올바르게 굴러간다면 더 많은 것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