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행대상 : 토리 A
□ 기간 : 6/23~6/29
■ 실행 배경
○ 자유로운 출·퇴근
○ 초보자 가능
■ 준비물
○ 멀쩡한 두 다리
○ 앱+GPS 가능한 스마트폰
○ 보온보냉가방(8토리 정보 제공)
■ 세부 내용
○ 가입
- 앱 설치 후 안내에 따라 진행
- 신분증 촬영 및 안내 교육 후 간단 퀴즈 완료 후 승인 대기
○ 배차
- 일반 배차와 AI 배차 중 선택
- AI 배차의 경우, 배차를 여러 번 거절할 경우 패널티도 있다는 얘기가 있음
○ 배차 거리
- 커넥터가 있는 곳에서 픽업지까지 이동하는 거리는 ‘배달 거리’가 아님
- 따라서, 커넥터가 픽업지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10분 이상 걸릴 수도 있음
- 픽업지 근변에 커넥터가 없을 경우, 대각선 거리로 가장 가까운 커넥터에게 연결
- 배민 계산 거리와 실제 경로 거리와는 차이가 확연히 있음
- 경로 이동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음
○ 배차 거리 예시
- 거리는 무조건 ‘대각선’으로 계산
- 예시1[명동거리(커넥터 장소)-스타벅스(픽업지)-세종호텔(도착)]
- 예시1과 같이 건물과 건물 사이를 대각선으로 거리 계산함
- 예시2[세종호텔(커넥터 장소)-명동교자(픽업지)-파이낸스타워(도착)]
- 픽업지까지 거리가 있더라도 대각선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근처 커넥터가 없을시 배차 가능
○ 배달 시간
- 픽업 후 배민커넥트 앱에서는 8분 후 배달 예정이라고 나오지만,
- 배민 앱에서는 4분 후 도착이라고 나옴.
- 흔히 말하는 ‘예정보다 ~분 일찍 배달완료하였습니다’ 이 메시지를 위한 것으로 보여짐
- 따라서 8분 후 배달 예정이라고 해서 8분에 딱 맞춰서 배달하는 일이 없기를 바람
- 또한 건물에 따라서 엘베가 없어서 올가가야 하는 층수나 엘베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고려 안 함
○ 업주 및 소비자의 견해
- 도보 기피 경향 심함
- 토리 A의 경우, 22L 직사각형의 보냉백을 소지하고 다녔으나,
- 상당한 도보 배달하는 분들이 보냉백없이 음식을 배달하는 경우가 많음
- 자전거 또한 보냉백없이 배달하는 경우 많음
- 대각선 거리로 인해 도착 예정 시간보다 지연되는 경우도 많음
- 도보임에도 보냉백 큼지막한 것을 들고 다녀서 업주분들이 라이더스로 오해 많이 함
○ 결제
- 배차 받다 보면 선결제가 아닌 후결제 배달도 있음
- 카드 결제의 경우, 직접 입력과 결제 앱 설치가 있음. 나는 직접 입력 후 고객 서명 받음.
- 현금 결제의 경우, 현금 받고서 커넥트 앱 내 결제 내역 들어가서 안내해주는 우아한 형제 계좌로 입금해야 함.
- 주문 내용 중에 주류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고객의 신분증 촬영해야 함
○ 배달
- 고객이 요청사항에 ‘문 앞에 놓고 가주세요’하면 픽업 완료를 바로 누르지 말고, ‘여기에 두었어요’ 탭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어서 알려줘야 함. 만약 놓아달라고 했는데 직접 대면 전달했을 시에는, 픽업완료 확인한 후 손바닥으로 카메라를 가린 후 전송하기 눌러도 됨.
- 고객이 문자나 전화요청했을 때에는 픽업 후 고객 전화번호가 안심번호로 볼 수 있으니, 그 쪽으로 메시지나 전화를 하면 됨.
○ 정산
- 산재보험료+소득세 3.3%(지방소득세 포함) 공제
- 직장인의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필수(수입금액 구간만큼 과세)
- 수요일~화요일을 1주기로 봄
- 입금은 매주 금요일 점심 전후
■ 세부 결과
○ 자유로운 스케쥴과 달리 배차 배정이 어려움이 많고, 피크시간(점심/저녁) 외에는 배차가 어려운 실정임
○ 업주 및 주문자가 도보를 기피하는 경향도 많고, 도보로 배달하는 분들이 보냉백없이 배달하는 경우가 많음
○ 자체 프로모션없이 순수 배달금액으로는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며, 대각선 거리로 인한 도착 예정 시간에 배달하기 어려운 점도 있음
○ 또한 도보로 신고했음에도 자전거나 킥보드로 배달하는 경우도 있으나, 실질적으로 우아한 형제 측에서 잡아내지 못하며 암암리에 배달하는 현장을 목격함.
○ AI배차의 경우, 도보로 배달이 어려운 음식(면 종류나 빙수 등)은 커넥터 판단에 의해 배차를 거절해야 하며 이러한 배차 거절이 쌓일 경우 배차 배정이 어려울 수 있음
■ 평가
○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어 과열 경쟁의 우려가 있음
○ 현재 진행 중인 우아한 형제 측의 렌트 계약 종용 등을 보았을 때, 장기적으로 도보나 자전거 등은 더욱 배차 배정이 줄어들 것으로 보임
○ 효율적인 시간대와 장소를 고려하여 정산 금액을 늘릴 수는 있겠으나, 건수를 늘이기 위해 과도하게 배달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헤치는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음
○ 운동삼아 시작하려는 어느 누구에게도 권하고 싶지 않음
산을 가로 지를 수도,
건물 위로 날아갈 수도 없어서
걸음이 빠른 사람이 아니라 걸음이 느리다 못해 기어가는 수준이라고 느꼈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정산 인증에 의하면 월에 일이백 버는 사람들도 있어서
솔깃하는 토리들이 많을 거 같아서 일주일동안 열심히 해서 와 봤어.
직장 토리라 퇴근 후에 시간을 내야 했고,
배차 예시는 서울로 들었지만, 실제로는 지방에서 커넥터 일을 했어.
항상 재방 토리들이 말해준 대로
역시 공부하고 월급받는 꾸준한 창구가 있다는 게 돈 모으는 게 제일 좋겠지만,
실상적으로 일이백원에 매달리는 생활에 계속되는 걸 보면
쉽사리 바뀌지가 않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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