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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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 때부터 기대했는데 완결나면 보려고 기다리고 있었거든
그래서 정주행 시작했는데 이건 뭐...

지금 4회 보고 있는데 다 보여ㅋㅋㅋㅋㅋㅋㅋ
튜터는 자기가 친엄마라고 아주 있는대로 티내고 있고;
김서형 의붓 아들은 개연성도 없이 여자한테 빠져서 사랑 타령..(아직 아니지만 곧 타령할 게 보임ㅎㅎㅎ 알바하는데 찾아갔닿ㅎㅎㅎㅎ 뭘 잘못했는뎋ㅎㅎㅎㅎ)
수녀도 뭔가 있는거 보이는데.. 이름이 김미자씨려나 싶음...ㅠ

대사도 심지어 다 맞춤ㅜ
확실치 않아서 스포인가 라고만 써뒀어...

김서형 이보영 나오는 건 얼굴만 봐도 유잼이라 재밌는데..
아직 4회만 봤지만 드라마 전체 스토리 라인이 튜터랑 도련님네라고 생각될 정도로 분량이;;;;;;

그리고 도련님 엔이던데... 나 엔 호감이거든 회색머리 걔를 잊지 못하는 그런 종자란 말야ㅠ
근데 이거보고 싫어지고 있어ㅠ
회색머리 걔고 뭐고 자는 연기도 못하면 어쩌라는거냐ㅠ

이거 계속 보면 나아져?
김서형 김정화 그 부분 보려고 보는거라 더 보긴 할건데..
하ㅠ
  • tory_1 2021.06.30 05:20
    아니.. 계속 쭉 그래. 나도 처음엔 열심히 보다가 탈주함. 그냥 소품팀&배우들 연기력이 다한(물론 도메 제외) 드라마.. ㅋㅋㅋ 그나마 결말은 나름 의미있게 냈다고 사두용미 소리 듣는중
  • tory_2 2021.06.30 07:05
    ㅋㅋㅋㅋㅋㅋ ㄹㅇ 결말이 제일 볼만한 드라마
  • tory_3 2021.06.30 10:51
    나도 붉은달 푸른해에서 잘봤는데 여기선.......
    이거 미술팀이랑 연기자들보고 달림ㅋㅋㅋㅋㅋ
    여성서사결말 이렇게 내준게 어디냐싶다ㅋㅋㅋㅋㅋㅋ
    대사들이 유치한데..... 대본집이 나온다는게 신기ㅎ
  • tory_4 2021.06.30 16:18

    난 끝까지 보고 도련님도 스며들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배우들은 연기력 작살이니까 뭐 더 말할 것도 없고(튜터도 존잼임;; 돌이켜보면 캐붕 장난 아닌데... 안 돌이켜보면 괜츈)

    처음엔 차라리 수혁이가 메이드하고 유연이가 아가씨하면 나았겠다 싶기도 하고

    저 지랄 할 바에야 가서 취성패나 해라 이러고 빡쳤는데

    생각해 보면... 여자애가 사랑 찾아 다 때려치는 이야기는 많잖아. 도련님이 그러고 있으니까 나름 신선하더라고ㅋㅋㅋㅋㅋㅋ

    엄마 아빠랑 붙을 땐 연기도 괜찮아 메이드랑 케미가 없어서 그렇지ㅋㅋㅋㅋ

    정확히 말하면 점점 괜찮아지는 건 아니고 처음엔 빡치는데 은근 존잼이라 달리다가 14,15회에 너무 늘여져서 내가 이걸 왜 봤지 고통받았는데

    마지막 16화에 갑자기 엉어엉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네가 그래서 그랬구나

    이러면서 갑자기 아련해지고 갑자기 모든 캐릭터가 스며듦ㅋㅋㅋㅋㅋㅋㅋ 아쉽고ㅋㅋㅋㅋ

    도련님, 메이드가 백프로 도구적 캐릭터라 서사도 없고 맥락도 없긴 한데 끝나고 나니 난 좋았어ㅋㅋㅋㅋ

    없을 수도 없고 다른 방식으로 존재할 수가 없는 캐릭터였던 것 같아...

    다른 캐릭터들은 말할 것도 없다 내 최애는 노덕이랑 주집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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