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건을 살까 말까 고민한지는 일년쯤 됨
나는 목디스크가 있어서
집에 전자파 마사지기도 있고 꾸준히 도수치료도 받고하니까
사고는 싶지만 그 돈주고 사야하나 생각하다가
요즘 필라테스 시작하고 운동후에 근육통도 생기고
가끔 내가 힘을 잘못줘서 많이 아플때 선생님이 스트레팅도도와주시고
심할때는 마사지건으로도 도와주시더라고 그래서 혹해서 마사지건 사봄
어차피 사는거 좋은거 사자! 하고 산게 테라건 ㅇㅇㅋㅋㅋ
근데 솔직히 테라건 프로 70~80만원 이상 주고살..그 .. 정도는 아니어서
걍 미니로샀음. 어차피 크기상 내가 들고 쓰기에도 큰건 힘들어같아서
미니도 27만원쯤해 비싸
결론은 으어 미니가 이정도 진동이면 프로는 어느정도지? 으어어어어어
진동장난아니다아아아 시원하다... 이전에 써본 마사지건은 그냥 간지러운 거였다;;;
아진짜 그 두다다다다다 하는데 진동이 장난이 아냐 속까지 두드려주는게 느껴짐
오늘 잠 잘못자서 목이랑 어깨 많이 아팟는데 한 삼분? 오분 쓰니까 모가지가 잘돌아감 ㅠ
이거 쓴다고 막 모든 고통이 싹~ 사라저 이건아냐 안쪽의 신경같은게 아픈건 남아있음
근데 내가 여태 써본 마사지 의자며 마사지건이며 뭐 그런걸로는 해결이 안되는
그 안쪽까지 퍽퍽 두드려주는 시원함이 좋음 ㅠㅠ.. 개..시원.. 근육은 싹~풀림
마사지건 써본 사람은 알거야. 계속 쓰면 한 일이분 지나면 진동의 시원함보다는 뭐지
간질간질~한 느낌으로 변하는 그 감각 두드려주긴하는데 피부가 자극되어서 간질간질해지고
시원함은 반감되는 그 시점이 있잖아?
얘는 그게 잘 안 와 미니는 3단계 진동이라는데
3단계중에 제일 약한거 말곤 쓴적이 없는데도 걍 퉁.퉁.퉁. 근육 때려주는게 느껴짐 아주좋음
단점은 가격이 비쌈
마사지건들이 다그렇긴한데 무겁고
미니라고해도 묵직해 휴대는 난 잘 모르겠어 못할거같고ㅋㅋㅋ
하지만 마사지건 살거면 애매한거 살마엔 이거사라고하고싶다 시원함이 다르다
집에 있는데 무거워서 손목 나가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