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다시마키) 초밥은 개당 200엔인데...
가성비 끝내주지 않음???
내가 계란초밥에 대한 정의를 이 가게에서 맛보고 다시 씀.
물어보니 계란말이는 1주일에 2번가량 대량으로 만들고 그걸로 한번에 3~4일을 씀.
계란말이 만들던 장면 딱 2번 봤는데.. 진짜 그걸 왜 사진 안 찍었는지 평생후회할듯..
과장이 아니라 대형 계란말이틀에 계란이 1판인지 2판인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넣고 구움.
다 만들면 옆에 쌓아두고 또 굽고....
내가 이런 계란초밥 처음먹어봤다니깐
요샌 다른데선 이렇게 만드는 곳 잘 없어서 그럴거다라고 하더라구.
이 가게는 타베로그라고 식당평가사이트에 보면 평가가 크게 두 부류로 나뉨.
1. 어부들도 와서 먹는 가게
2. 카운터할머니부터 해서 초밥 만드는 사람까지 모든 사람이 불친절한 가게
...둘다 사실임 ㅋㅋㅋㅋ
처음 갔을때 여긴 도대체 왜 왔냐는 듯한 압박감이..
이번만 먹고 다신 안 와야지하고 시킨게 계란초밥...
그거 먹고 노예가 되어버림 ㅋㅋㅋㅋ
한 5번인가 방문하니 그 다음부터 조금씩 친절해짐 ㅋㅋ
뜨내기는 환영안한단 소리겠지.
도쿄쪽에 가까운 치바현이라서 사실 귀국한 이상
평생 다시 갈 일이 있을까싶은데 저 초밥은 정말 자주 생각나.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른 회덮밥 사진도 보고가~~~~
홋카이도의 하코다테에 있는 어시장에서 먹었던 '야경덮밥'
1280엔이었던가?? 맛도 좋았지만 야경이란 이름답게 진짜 너무 이쁘지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