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리디에서 1권 무료하고있는
<왕자님은 양파 따위에 울지 않는다> 읽고 발췌한 글이야!ㅋㅋ
남자주인공 : 베르트람. 왕자. 25살. 검은머리에 푸른 눈. 덩치큼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16살에 감정을 버렸어
(마법사에게 부탁해서 저주를 걸었음)
그런데 전쟁은 패배로 끝나고, 국왕은 사망
그리고 왕위엔 삼촌이 올라감 ㅇ_ㅇ
감정을 잃어버린 왕자를 사람들이 무서워했기 때문이래....
갑자기 할일이없어진 왕자는
전쟁에서 빚을 졌던 사람들에게
빚을 갚기 위해 나라를 돌아다니기 시작함
여자주인공 : 안나. 22살. 체구 작음
시골 마을의 식당주인(아빠는 전쟁 중 전사, 엄마와 함께 삼)
전쟁 후 국경외곽으로 흘러온 사람들 줍줍해서 살찌워보내는게 취미
베르트람은 안나의 아버지인 한스에게
갚아야할 빚이 있다며 차용증을 들고오고, (보니까 걍 양파같이 생김ㅎ)
안나는 굳이 갚을 필요없다며 돌려보내려고 함.
※ 참고로 베르트람은 3년간 나라를 돌아다니느라 거지꼴임
※ 여긴 시골of시골이라 왕자 풀네임같은 거 모름
전쟁 중에 선왕은 죽고, 왕자는 미쳐버렸다는게 시골사람들이 아는 전부임ㅋㅋ
여주 : 아니 필요없....
남주 : 당신의 의도는 상관없습니다. 나는,갚는다,빚을. [답정너]
여주 : (ㅂㄷㅂㄷ) 그럼 몸으로 갚던가!!!!!!!!!
그래서 베르트람은 합당한 빚(?)을 갚을때까지
안나네 식당에서 일을 하기로 함ㅋㅋ
이것저것 시켜보다가
(저주때문에 눈물을 못흘려서) 양파를 까면서도 멀쩡한 남주를 보고
여주는 본격적으로 양파다듬기를 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안나의 엄마 카를라 등장─!!!
"안나, 이것아! 너 그새 거지새끼 주워 왔다며?"
"어, 엄마! 그만 말해! 그 사람 여기 있단 말이야!"
ㅅㅂㅋㅋㅋㅋ 양파껍질까다 앞담화 들으며 첫인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나타난 덩치 큰 외지인이, 표정도 없고,
(감정을 못느껴서) 대화도 뭔가 엇나가니까
처음엔 마을 사람들도 경계함ㅇㅇ
= 남주 한줄 요약 ㅋㅋㅋㅋㅋㅋ
근데 남주가 감정만 잃었을뿐이지
성격이 나쁜 사람은 아니거든ㅇㅇ
누가 지적해주면 사과도 빨리하고 고치려고함
(고치는 방향이 좀 속터져서 그렇짘ㅋㅋ) 근본은 착한 사람인게 느껴져ㅋㅋㅋㅋ
처음엔 여주도 '뭐 이런 짜증나는 사람이 다 있지?' 했는데ㅋㅋㅋ
점점 이 눈치없는 남자가
덩치만 컸지 무해하다는걸 알게됨ㅋㅋㅋㅋㅋㅋㅋ
초반부터 안나의 엄마(카를라)는
-저런 놈 주워다 연애하지마! 라고 함
-> 선견지명이 있으셨던 어머니 👍👍
하지만 안나가 살면서 만나본 사람 중
제일 이상하고 강하고 잘생긴 베르트람에게 점점 감기고ㅋㅋㅋ
자고일어난 베르트람에게
전날밤에 꽃무늬앞치마를 덮고 자는 모습이 '귀여웠다'고 말함ㅋㅋㅋ
남주 : !!!?!?!!? (충격)
스스로도 납득이 안돼서
남주는 조용히 여주엄마에게 물어봄ㅇㅇ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는 말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결국 여주에게 다시 물어봄ㅋㅋㅋ
촌장님이 그랬다면요?
마을 다른청년이 그랬다면요?
그래도 귀엽다고 느꼈을까요?
-하면서 계속 물어봄ㅋㅋㅋ
🤦 답정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 (정말 베르트람만 아니라면 한 대 쳤을거다)
딸 옆에서 베르트람을 떼어놓고싶었던 카를라는
촌장님이 도시(←사실 여기도 시골임ㅎ)에 물건팔러 가는 날
베르트람도 태워서 내보냄ㅋㅋㅋ
근데 안나랑 라라도 소시지와 원석을 팔러갔다가
운나쁘게 인신매매단에게 붙잡히는데,
베르트람이 구해주게됨ㅇㅇ
(인신매매단에게도 일단 존댓말 쓰는 왕자님ㅋㅋ)
'다소' '과격'
감정없이 조짐ㅎㄷㄷㄷ
이 일로 베르트람은 촌장님의 신뢰도 얻고,
흑돼지축제에도 나가서 우승하고ㅋㅋㅋ
새끼돼지 받아서 다시 마을로 돌아옴ㅋㅋㅋㅋ
안나 : 베르트람씨 귀여워! 새끼돼지 귀여워!
라라 : (한입거리 간식을 들고가는 곰 같은데...)
-안나 콩깍지 진행 중-
카를라는 집에 굴러들어온 힘 좋은 일꾼(=베르트람)이 자꾸 신경쓰임ㅋㅋ
그래서 호구조사를 시작함ㅇㅇ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말을 했어야지..
ㅜ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뿐인 가족이 왕인거 알면 더 까무러칠듯ㅋㅋ)
ㅋㅋㅋ튀어나와버린 본심ㅋㅋㅋㅋㅋ
당황해서 아무말대잔치 中 ㅋㅋㅋ
카를라 : 나말고 내딸!!!!!!!🤦♀️🤦♀️🤦♀️🤦♀️🤦♀️
(예비장모에게) 자각없는 플러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속타는 건 모르고 점점 가까워지는 두사람~
자각없는 플러팅 유죄😭😭
(감정없는 로보트에 가려서 그렇지,
얼굴도 잘생기고 목소리도 잘생겼다고 나온다고ㅠㅠ
그런 목소리로 저런말 유죄)
💘 왕자님 쏘스윗... 💘
왕자님 본인도 모르게
안나한테 스며드는거 설레💕
1권무료는 https://ridibooks.com/books/1007051357 여기서하고있음
다음주 금요일까지래ㅋㅋㅋ
난 이제 포인트모아서 뒷권사려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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