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거 들으면서 보는거 추천!!
1.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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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요괴들과 싸운 금강을 지켜보는 이누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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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점에 놀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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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언제까지 거기 숨어있을 생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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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사혼의 구슬을 노리고 찾아온 거냐?(하지만 이누야샤는 사혼의 구슬을 몰랐음)
모른다면 알 필요 없어. 하지만 죽고 싶지 않으면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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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과로(?)로 금강은 쓰러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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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내려와 금강을 쳐다보는 이누야샤
:대단한 무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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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봐준건가? 체면이 말이 아니네.
2. 동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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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혼의 구슬이 뭔지 그새 알고 찾아온 이누야샤 금강 협박하다가 역관광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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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요괴가 돼서 젤 먼저 숨통을 끊어준다고 업보쌓는중 땡깡부리는 이누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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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평생 피에 젖은 길을 걸어야 하는 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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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인간도 아니고 요괴도 아닌 존재.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가여운 반요)
나는 이 부분에서 이 둘이 서로에게 동정심을 느꼈다고 생각해
이누야샤는 금강이 한 사람으로의 삶보다 평생 싸워야하는 무녀라는 점에서
금강은 이누야샤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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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그날 밤, 왜 날 죽이지 않았지?
이누야샤:난 자빠져있는 놈을 죽일만큼 치사한 놈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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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요, 네 이름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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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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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라고? 기억해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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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너 왜 맨날 날 살려두는거야!
:죽고싶지 않으면 나타나지 마! 화살이 아까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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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누야샤에게서 피냄새가 난다는 말을 들은 금강은 그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목욕을 함
금사매 왈 그게 하나의 중요한 일과가 되었다고 함
3.폴인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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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금사매를 구해준 이누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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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언니로서, 정말 고마워.
이누야샤는 새침떠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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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넌 내가 뭐로 보이지? 인간으로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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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하고 난 닮았어. 그래서 널 죽일 수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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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답지 않게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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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답지 않나보지?
이런 표정으로 말하면... 누가 부정해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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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여기서 다시 만나자. 너한테 주고 싶은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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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마침 잘됐네. 나도 너한테 주려고 한게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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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사혼의 구슬!?
그건 꿈도 꾸지마.
쳇. 꿈도 못꾸냐?
이건 귀여워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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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이 주려고 했던건 진혼의 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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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뭘로 하지? 뭐가 좋을까?
금사매:(그때 내 눈엔 아주 조금이나마 언니가 들떠 보였다.)
주문은... 사랑.. 으로 할까?(일본판에서는 사랑스럽다)
이때 금강은 자기가 이누야샤를 사랑한다는 걸 자각하지 못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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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가 준건 엄마의 유품인 연지
금강이 사실 또래 여자아이들이 치장하며 평범하게 사는걸 내심 부러워했다는 걸 생각하면
이누야샤가 선물해준 연지는 금강을 평범한 여자로 만들어줄 수 있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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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이 불쥐의 옷이랑 그거 하나 남은 어머니 유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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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안해. 그런 소중한 옷에 상처를 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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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누야샤에게 차마 염주를 주지 못한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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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금강은 몰래 연지를 바르며 좋아하고 있음
금사매:(무척 아름다웠고 그래서 더 애절했다.)
4. 사랑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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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둘은 계절이 지나도록 지켜보는 사이가 됐고 땅땅만 안했을 뿐 누가봐도 사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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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님 같이가용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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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요괴퇴치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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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매에게 시대수와 봉인의 화살에 대해 설명하는 금강
요괴를 해치울 수 없을때 쓰는 봉인의 화살로 요괴의 몸이 썩지 않는 시대수에 이누야샤를 봉인했다는걸 생각하면
금강이 자기도 모르게 이누야샤의 죽음을 원치 않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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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매가 다쳐서 상태가 안좋자 자책하는 금강과 위로하는 이누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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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사혼의 구슬로 인간이 되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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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그럼 넌 어떻게 되는데?
금강:난 구슬을 지키는 무녀. 구슬이 없어지면 평범한 여자가 되지.
여담으로 이것도 올바른 소원이 아니라서 만약 이 소원을 빌었다면 금강은 평생 사혼의 구슬 속에서 싸우며 살았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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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나 인간이 될래. 인간이 돼서 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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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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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음모, 배신감,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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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아는 나락 in 이누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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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연지따위 필요없잖아? 요괴들의 한 맺힌 피만으로도 충분히 빨갛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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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혼의 구슬, 이건 내가 잘 쓸게. 원한의 피를 더 많이 먹어야겠는데? 마을 녀석들이나 죽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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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쪽에도 나락 in 금강이 반요라고 이누야샤를 부르며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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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같은 반요따위를 좋아할거라 생각했나? 죽어라 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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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을에 습격해 구슬을 들고 달아난 이누야샤를 부르는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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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믿었는데... 니 말은 전부 믿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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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믿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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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대수에 박혀버린 이누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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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이렇게 됐어도 난..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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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매:(그때 금강언니는 왜 파마의 화살이 아닌 봉인의 화살을 쏜 것일까. 왜 하필이면 시대수에 이누야샤를 봉인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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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슬을 뺏기고, 사랑한다고 믿었던 사람에게 봉인까지 당한 이누야샤는 어떻게 저렇게 평온한 얼굴로 잠들 수 있었을까.)
그것은... 둘이 서로 배신했다고 생각했어도 너무 사랑했기 때무니지..... 글쓰면서 눈물 한바가지 흘리는 토리가 하나....
6. 과거는 아니지만 둘 서사의 종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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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그 때, 기억하고 있어, 이누야샤?
이누야샤: 어떻게 잊겠어. 그 때 난 정말 인간이 돼서 너와 함께 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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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평범한 여자가 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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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넌 내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소중한 여자야. 그런데...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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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네.. 넌 그런 얼굴로 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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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난 끝내 널 구하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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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넌 와줬어. 그걸로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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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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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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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금강은 그토록 원하던 평범한 여자로 사랑하는 이누야샤의 품에서 잠들게 돼
어릴땐 솔직히 금강 마지막쯤에 착해져서(?) 잘 이해 안가고 가영이가 메인으로 나오다보니 둘 서사에 관심 없었는데...
크고 보니까 둘이 진짜 애절하고 예쁘게 사랑했더라ㅠㅠㅠ 내가 두 커플 둘다 잡을수밖에 없었던 이유...
둘의 인생에서 서로를 뺄수없는 첫사랑 첫연인이라는 점이 날 가슴치게 해....
둘의 사랑이 구슬로 인간이 됐어도 좋게 끝나지 못했다는걸 생각하면 이렇게 금강의 염원을 바라면서 둘의 오해를 풀고 행복하게 끝을 맞은거를 생각하면 나락이 의도치않게 둘의 관계에 또 도움을 준거 같기도 하고...(??)
암튼 둘 과거가 너무 좋아서 내 최애편중 하나라 가져와봤어!!
ㅎ ㅏ.. 정말 좋아했다 이누금강.... 스크랩해놓고 이따 자기전에 봐야지ㅠㅠ 고마워 찐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