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오타쿠였을때부터 티비를 달고 살았음
딩동댕 유치원도 안 보고 방귀쟁이 뿡뿡이도 안 보고 ㄹㅇ 애니만 조졌던 토리
솔직히 기억 안나는 것도 있는데.... 썬가드랑둘리랑 날아라 슈퍼보드는 정확하게 기억남
아 지금봐도 존나 재밌겠다 ㅠㅠㅠㅠ
내 동년배들 십이간지 다 꾸러기수비대 보고 외웠다 ㄱㅡ
워랄까 이 시기 부터 본격적으로 덕질하려고 드릉드릉했음
굿즈 모으고 그림 그리고 뒤에 이야기 상상하고 인터넷 검색하고?
엥 완전 지금이랑 똑같네
나 이거 아직도 결말 모른다
토리들 첫사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누야샤 다시 보니깐 존나 잔인하고 무섭더라? 이걸 초딩 때 어떻게 봤지싶어
나 이거 보고 완전 전생 환생 이런 거 빠져가지고 맨날 망상했어
달빛천사!!!!!!!!!!!!!! 내가 제일 제일 제일 제일 좋아했던 순정만화 ㅠㅠㅠㅠㅠㅠ
애니 되기 전에 밍크에서 연재했을 때 부터 좋아했는데 이름 바꿔서 투니버스에서 방영된다고 해서 헐!! ㅡㅡ 이랬는데 막상 방영하니깐 노래도 애도 너무 좋고 재밌어서 맨날 봤어.......
그리고 국산애니들도 많이 방영됐어가지구... .진짜 진짜 좋아했음.... 지오디가 부른 올림푸스 가디건 노래 아는 사람~~!!!
계속 적으면 추억의 애니 게시판 될 것 같고... 암튼 이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덕질하기 시작했음,,,,
라떼는 원나블 동시에 연재했다 ㄱㅡ
아 어떡해 토리들아... 이거 올리려고 사진 찾는데 너무 그립고 너무 재밌고 너무 풋풋하다..ㅠㅠㅠㅠ
코요테가 원피스 오프닝 부르고 민경훈이 나루토 오프닝 부르고 윤하가 블리치 엔딩 불렀던 때가 진짜 개개개재밌었음
쵸파 에피랑 사스케 탈주했던 거랑, 루키아 구할 때가 원나블 원픽 에피
그리고 토리의 사스사쿠 주식은 성공하고 이치루키는 망했다고 한다
미친 거 아니야? 너무 싱그럽고 풋풋해서 또 올림
나는 나 중딩 때 점프 전성기였던 게 너무 좋아...ㅠ.. 비록 10대를 씹타쿠로 보냈지만...
이때 코믹월드가면 10명 중에 9명이 에드워드 엘릭이었음
그정도로 존나 존나 존ㄴ ㅏ 센세이션 했음
니나 엔딩 뜬 날 인터넷 뒤집어 진 거 생각나
이때 트위터 있엇으면 바로 실트 올랐을텐데
나 이때 존나 인체성분 다 외우고 다녔다고..
값비싼 가운 아는 사람 있냐고...ㅠㅠㅠㅠ
나 사실 아직도 종종 강철 보는데 유입 꾸준히 있더라.....
구작 신작 원작 다 너무 잘 만들고 세계관 캐릭터성 결말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어서 그런가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도 완결 안 난 거 실화냐고
알렌같은 주인공 저때는 좀 드물었지 않아? 속세에 찌들고 소악마에 도박도 존나 잘하고 뭔가 <어른> 같은 느낌이었어,,,
색다른 느낌의 주인공이라서 심장 뛰었는데...디그레이맨 감성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동년배들 다 데스노트 만들고 다녔음
나 아직도 라이토가 감자칩 먹으면서 왼손으로 쓴 거 너무 충격적이야........
데스노트도 애니화되고 뒤집어졌잖아
그때의 기분 느끼고싶당..!^^
짤방 존~~~~~~~~~~~~~~~~~나게 많았던 <계획대로>
아니 나는 아직도 헌헌 애니화 된 거 최신 정보 같아;;; 리메이크까지 했는데 실화냐?
나 아직도 곤아빠 나온 것 까지 못 봤어............
하 ㅋ 사실 이거 쓰려고 노트북 켰다 ㅋ
내 흑역사=리본 이거 공식 아니야?????????????????
아니 근데 들어봐봐...
내 최애캐의 10년 후를 알 수 있음<< 이 설정이 진짜 진짜 미쳤다고
무슨 2차에서만 나올법한 설정을 공식에서 푼다? 걍 미친거임..돌은거라고..............ㅠ.....
캐릭터 하나하나 너무 매력었고 진짜 가지고 놀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음
그리고 다 미형이라서 안 팔수가 xxxxxx
이때 본죠르노 (ㅆㅂ)하고 다녔잖아 아 말하고도 괴로우려고 해
ㅎㅏ 27 59 18 80 69 이거 모르면 다 우리반 나가라고~!!!!!!!~!!!! 아아아아아악
쿄애니의 교과서
애니는 <하루히>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
제발 춤 췄던 거 기억나서 너무 괴로워
친구의 옛날 폰 어딘가에 있을거라는 생각에 종종 잠 못 드는 밤을 보내곤 해
사실 구라임 숙면함
내가 무서운거 절대 절대 못 보는데 오타쿠 생활하면서 본 거 딱 3개임
1 학교 괴담
2 쓰르라미 울적에
3 이토준지 전집
솔직히 내용 다 기억 안나는데 존나 ... 주인공 누구냐에 따라서 결말 바뀌고 존나 무섭고 잔인했던 것 밖에 기억 안남
내 동년배들 다 프레이 부르고 다녔다
아 또 괴로워지려고 하네.............
은혼은,,, 아마 처음보는 성인만화였음,,,,,, 다시보니깐 더 노골적이고 더 성인코믹물 같음 ㅠㅠㅋㅋㅋㅋㅋ
그그 즈라 아니고 가즈라옆에 맨날 같이 다니는 오리 뭐였더라 나 걔 맨날 교과서에 그리고 다녔어,,,,,,,,
오키타 사랑했다...
그리고 이때 일본 만화만 봤냐? ㄴㄴ
이때부터 슬슬 <웹툰>이라는새로운 플램폿이 등장하기 시작함
난... 웹툰 중에 정글고 제일 좋아했어..... 그때 학생이라서 그랬나봐
개잘생긴 불사조군
무표정소녀 ㅠㅠㅠㅠㅠㅠ 이거 되게 감동적이었어
이사장님 저 만년삼 한 개 만 주세요
아 진짜 개재밌었다 ㅠㅠㅠ
나 그리고 밍크 정기구독해서 맨날 봤어 ㅠㅠㅠㅠㅠ
항아,리 작가님 지금 버황 연재하시잖아.. 아니 데뷔작 본 게 엊그제인데 로판에서 승승장구 하는 거 너무 뿌듯하고 그래(님에 뭔데요
베리베리다이스키
늑대주의보
파란마장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
러브팝
사라사
레전드
플라티나
존나 와....ㅠㅠㅠ... 아 사라사 재연재한다며? 나 다시 봐야겠어
잠만 왕자님에게 키스를 지금보니깐 완전 로판물이잖아 ㅋㅋㅋㅋㅋㅋ
지금 연재해도 완전 잘될듯 ㅠㅠㅠㅠ
그림체 너무 이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힝 내가 윙크나 슈가는 안 보고 밍크만 봐서 밍크 연재작만 봤던 거 지금도 다 아쉽다 ㅠㅠㅠㅠ
아 나 이런 거 또 보고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에서 오타쿠친구들은 4가지 부류로 나눴음 (아이돌은 뺌)
1 일본 만화만 좋아하는 오타쿠 : 한달에 한 번 씩 코믹월드 가서 코스하고 캐릭터송 부르고 다님
2 보컬로이드 사운드호라이즌 파던 오타쿠들 : 얘네가 찐임 공부 잘했음 성인되고 러브라이브 팠을듯(친구야 잘 사니..?)
3 황미리 한유랑st랑 일본순정만화 보던 세미오타쿠 : 얘네가 그나마 여기서 제일 머글에 가까웠음 쭉빵함
4 비엘만 조지던 오타쿠 : 얘네가 절정 들고 오는 애들이었음 샤오즈키부터 요네다 코우, 윤재 뇽토리까지 모든 분야 섭렴함
와 나 여기까지 적었는데 아직도 중학교다.......
존나 지치네..? 사진은 패스할래 ㅎ
그리고 공부한다고 약간 애니에 좀 관심이 줄었는데... 이때 내 동생이 덕질 열심히 해서 이런 게 유행하는구나 싶었음
기억 나는 거
- 케이온(얘네 너무 귀여웠어)
- 마마마(이건 유명한데 한번도 안 봄)
- 이야기 시리즈(세~노!^^ 나는 칼이야기가 재밌더라)
- 어떤 ㅁㅁ의 시리즈(이건 안 봄)
- 페이트 시리즈 (보다가 취향 아니라서 안 봄)
- 죠죠 (드립만 오조오억개 알게 됨..이건 거짓말을 하느 맛이군 이런거ㅠ)
하 또 뭐있더라..
아!! 그리고 진격의 거인 연재했을때 다시 오타쿠 생활해볼까 드릉드릉하다가 우익 사전 터지고 그 뒤로 일본 애니 학을 뗌..ㅠ
뭐랄까 흐린눈 하고 있던 우익 논란들이 와닿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내가 한참 머글로 살아갈때 오히려 머글이었던 친구들이 갑자기 오타쿠가 됨;;;
- 하이큐
- 쿠로바스
- 프리
- 원펀맨
- 오소마츠상
- 히로아카
등등..... 근데 걔네도 또 탈덕하고 지금 머글됨.......
근데 내가 적은 거 보면 알겠지만 스포츠물 하나도 없지..? 한참 덕질 열심히 할 때도 테니스의 왕자랑 아이실드 21도 보긴 했는데 취향 아니라서 보다가 말았어....ㅎㅎ
그래서 지금은 뭘 덕질하냐!!!
지금은 그냥 카카페에 열심히 결제하는 로판러버 됨~~^^
과연 나의 덕질은 어디까지인가 두둥
끝까지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