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그저.. 아이디어스 어플을 둘러본 것 뿐이었는데..
왠지.. 왠지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항상 이런 기분이 내 통장을 털어먹지.. 훗....
왜 나는 일에서는 조또 결단력이 없는데 잉여력에서만은 결단킹인가ㅠㅠㅠㅠ 정신차려보니 이미 귀걸이재료를 택배로 받고있었음 (쑻)
그래서 일단 만들기 시작했다.
실제로보면 스톤이 존나 영롱하고 예쁨ㅠㅠ 큐빅도 블링블링하고 겁나 화려해서 좋아.
봄이니까 피치색 스톤으로도 만들어봄....ㅎㅎ
하지만 뭔가 차려입지 않으면 좀 하고다니기 힘든가 싶어서 노선을 좀 바꿔봄
하지만 여전히 블링블링을 잃을 수 업서ㅜㅜㅠㅜ
화병에 장식하려고 산 리본들을 이렇게 다 씁니다.... 어휴... 실제로보면 초록리본이 참예쁨. 초록금펄이 좀 들어가 보여서 개예쁨
하늘색 리본은 스웨이드 리본ㅇㅇ
요즘 유행인 거 같은 건 다 때려박아보았다
제일 맘에드는 물방울 스톤;ㅅ; 미친 개예뻐. 존나 영롱함. 하도 내가 쪼물딱거려서 금색 바에 내 지문이 덕지덕지....ㅎㅎ
가내수공업의 한계입니다....
이거는 데일리용으로 간단하게 하려고 만든건데 심플하고 맘에 듦.
근데 재료를 많이 사긴 샀다 싶긴했는데...ㅋㅋㅋㅋㅋ 미친 개팔족팔 재료비가 10만원 들었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획성있게 사야하는데 맘에드는 스톤이랑 재료를 다 일단 사고 봤더니.. 막상 조합해보니 안 어울리는 것도 많고ㅠㅠ 시벌.... 시벌!!!!!!!!!!!!!!!!!!!!!!!!!! 쓰지도 못하고 쳐박힌 재료가 존나 많음이세요. 다들... 만들 생각이 있으면 계획성 있게 디자인 구상하고 사....
안 그러면 써보지도 못하고 창고행 됨...ㅋㅋ
흑흑 조까 그래도 꾸방톨이면 사는거지 시벌 뭐왜ㅠㅠ
마지막으로 전체샷 한번 갑니다.
마무리는 롯데마트에서 산 라이언 빨대 자랑으로 끗!
사실 어피치 빨대도 샀어...ㅎㅎ 존귀탱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