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월 어이없는 걸로 엄청 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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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에 물 달라해서 줬는데 더 많이 달라길래 아니 이거 먹고 더 줄거야 했더니
@@이는 물을 많이 먹고 싶은데 엄마가 안돼!했어 하고 저러고 엎드려서 울어.....
지는 숟가락으로 밥을 먹고 싶은데 엄마가 포크로 반찬을 찍어줬다고 울고
뽀로로 캐릭터 이름 잘못 말했다고 울고
식빵 잘라 줬다고 울고
진심 뭐 이런 걸로 우나 싶을 만한 걸로 우는데 짜증나는데 또 저렇게 우니까 어처구니 없고 귀여워서 헛웃음나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자는데 계속
@@이는 괴물이 무서운데 괴물이 너무 많아 하길래
참 넌 무서운 것도 많다...ㅉㅉ 하니까
@@이는 무서운 것도 많아서 괴물이 무서워
이러면서 흑흑거리며 잠듦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한 개월수 아가들 다들 그러니...?
남편이랑 나랑 아 쟤 왜저래 이러는데
우리애만 이러는 거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