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인우는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중도 합류하게 된 사연을 말했다. 나인우는 "다른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집에 가는 길에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잠깐 만나서 할 얘기가 있다고. '내가 뭘 잘못했나, 뭐지?'하며 갔는데 '지금 이런 상황이 생겼는데 너만 OK하면 할 수 있다'고. 그때 딱 하나만 생각했다. 공영방송에서 최초의 사태가 생겼는데 연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한 번 도전 해보자고. 잘하고 못하고는 나중의 문제라 생각해 도박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