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 직장인 김토리.
소심한듯 소심하지 않은 듯 소심한 성격이라, 은근히 인간관계에 스트레스 받는 편이었거든?ㅋㅋㅋ
- 내가 보낸 이메일에 답장을 안 해주는데 나를 싫어하나?
- 혹시 아까 점심시간에 내가 말한 ~~~때문에 저 사람 상처받았을려나?
이런식으로 내가 계속 행동에 속뜻이나 의미를 부여하고 있더라고ㅋㅋㅋ
요새 (늦게나마) 깨달은게 진짜로 나를 안 좋아하는 걸 수도 있지만ㅋㅋ 바빠서 답장이 늦는걸 수도 있잖아? 그 다음날 중요한 회의가 있는데 자료 만드는중이라 이메일따위 확인할 시간없다!하는 상태일 수도 있고.. ㅋㅋㅋ
눈에 보이는 건 그냥 답장이 늦는다는 사실뿐인데 괜히 피해망상식으로 생각하는게 스트레스로 이어진다는 걸 깨달았어.
멘탈관리를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눈에 보이는 사실만 생각하는게 좋은거 같아!
또, 나는 좋은 사람(말 잘 통하는 사람, 협조적인 사람)/나쁜 사람(말 안통함, 비협조적)을 무의식적으로 나눠놓는 편이었거든..
근데 요새 깨달은게 이러면 선입견만 생겨서 나쁜사람(이라고 정해놓은 사람)이랑 일하면 더 스트레스 쌓이더라...
어차피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상또라이만 빼면 인간은 모두 좋은 사람이자 나쁜 사람인데.. 선입견갖지 않는게 멘탈에 도움되는거 같아.
그냥 눈에 보이는게 전부다~~ 회사는 돈 버는 곳일뿐이다~~~ 생각하면서 오늘도 살아가는중...ㅋㅋ.. 요새 멘탈관리에 도움됐던 방법이라 주절거려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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