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철구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했고 “제가 잠을 많이 못잔 상태고 지금 너무 힘든 상태다. 그냥 할 말만 하도록 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지혜(BJ외질혜 본명)랑 이혼하기로 했다. 서로 합의 이혼하기로 했고 일단 뭐 때문에 합의 이혼한 건지는 말씀하지 말아 달라”며 “일단 지혜는 방송을 안 킬 거다. 키게 된다면 그때 가서 말씀드릴 거고 합의 이혼은 보게 됐다”고 전했다.
철구는 “연지 같은 경우는 지혜가 양육권을 가져갈 것 같다. 그렇게 해서 3일 동안 서로 얘기를 하고 다투고 하면서 제가 지금 거의 이틀 동안 잠을 못 잤다”며 “지금 심적으로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픈 상태라서 잠을 못 잤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가 방송을 켜서 말하는 것도 그냥 내가 지금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기 때문에 다시는 지혜랑 더 이상 돌아가기 싫어서 일단 말하는 거다”라며 “저는 지금 어그로 끌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나도 팬들한테 미안하고 지금까지 주운 하고 나서 내가 지금 거의 2~3일 동안 쉬었는데 힘든 상태여서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태여서 결정을 하고 마음 잡고 방송하기 위해 말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솔직히 오면서 연지한테도 말했다. 아빠가 더 이상 너 못 보니까 오면서 연지 연락처도 삭제했고 사진도 다 삭제했다”며 “저는 일단 인천에 살 이유가 없기 때문에 서울로 이사를 갈 거다. 일단 집을 내일부터 알아보기로 했고 내일 서울 가서 저도 방송 집중하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힘든 상태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 철구는 “내가 이렇게 말하기 전까지 고민도 많이 했고 힘들고 그래서 방송을 켜서 말한 거고 여러분한테 일단 제가 내일 방송을 다시 키고 지금 너무 힘들다”며 “너무 죄송하다. 제가 진짜 여러분들한테 미안하고 다음 주 내로 최대한 빨리 월요일에 서울에서 방송 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한 뒤 방송을 종료했다.
한편 철구와 외질혜는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으며,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는 딸 한 명을 두고 있으며, 두 사람은 아프리카TV에서 각자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오서린 reporter@topstarnews.co.kr
출처 : 톱스타뉴스(http://www.topstarnews.net)
이혼을 컨텐츠로 여러번 써먹어서 주작일수도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