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 주는 하얀 후투티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2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인근 나무에서 하얀색 후투티가 새끼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후투티는 검은색과 흰색 줄무늬가 있는 날개와 꽁지, 검은색의 긴 댕기 끝을 제외하면 머리와 몸통은 갈색을 띤다. 하얀색 후투티가 발견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2021.5.12 sds123@yna.co.k
12일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인근 나무에서 머리와 몸통이 하얀색을 띤 후투티 1마리가 발견됐다.
이 후투티는 새끼에게 연신 먹이를 물어다 주고 있었다.
후투티는 한국에서는 중부 이북에서 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여름새로 분류된다.
검은색과 흰색 줄무늬가 있는 날개와 꽁지, 검은색의 긴 댕기 끝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머리와 몸통은 갈색을 띤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견된 후투티가 신체 일부나 전체에 색소가 없는 현상을 가리키는 알비노(백색증) 개체로 추정한다.
일반적으로 백색증 개체는 짝을 맺기 어렵고 쉽게 눈에 띄어 포식자에게 잡힐 확률이 높아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백색증 후투티가 다 자라서 번식하는 장면이 확인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512165940215
원래 어떻게 생긴 새인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흰색이 드물만 하더라 ㅋㅋㅋ
우리나라에서 이른봄부터 볼 수 있는 여름 철새로 원래 중부지방에서 가끔 보이는 새였는데
최근엔 남부지방까지 번식 개체수가 많이 늘었대
우관이 인디언 추장같이 화려하게 생겨서 인기가 많은 새라고 하네
+ 이름이 후투티라니 진짜 희한하다 싶었는데
순우리말이라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