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좋아하는 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지나가다 평 좋으면
쭉 읽어보고 그러긴 했거든
초반에 후회스택 쌓는 부분 자극적이고
후반에 공이 감정적 을로 굽히고 들어가는 것도 짜릿하고
그러다 결국 공수 둘이 맺어지는 거 보면
사람들이 이래서 좋아하는구나 이해도 되고ㅇㅇ
그런데 요즘 후회공이라고 나오는 소설들 몇개 보니까
어차피 나중에 후회할 거니까~ 하는 명목으로
극한의 고통 포르노 레이스를 하는거 같아;
처음엔 수한테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고문이나 다름없는 고통을 주고
그러다가 공은 공대로 후회하며 굴러야 한다며 또 고문하듯 괴롭히고...
그냥 피폐물이 아니라 후회 키워드를 달았다는 건
애초에 공이 자기가 저지른 일을 후회할만한 인성의 조각이나마 가지고 있고
개인의 후회로 수습이 될 법한 범위에서 사건이 일어난다는 뜻 같은데
점점 '후회'라는 키워드는 아무래도 좋고
밑도 끝도없이 사람이 망가지는 걸 전시하는 장르가 되버린 것 같음
방금 또 후회공을 가장한 인격파탄범죄자싸패새끼의
강력처벌을 위한 국민청원 작성하고 오는 길인데 속이 너무 역하다
사랑도 시발 살아있어야 하는거지.. 사람이 악의로 사람 죽여놓는 꼴 보고
얘들 관계가 어떻게 개선되는지 궁금하겠냐
이젠 차라리 그냥 피폐물이라고만 써놓은 작품이 더 마음편하게 볼 수 있는거 같음
쭉 읽어보고 그러긴 했거든
초반에 후회스택 쌓는 부분 자극적이고
후반에 공이 감정적 을로 굽히고 들어가는 것도 짜릿하고
그러다 결국 공수 둘이 맺어지는 거 보면
사람들이 이래서 좋아하는구나 이해도 되고ㅇㅇ
그런데 요즘 후회공이라고 나오는 소설들 몇개 보니까
어차피 나중에 후회할 거니까~ 하는 명목으로
극한의 고통 포르노 레이스를 하는거 같아;
처음엔 수한테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고문이나 다름없는 고통을 주고
그러다가 공은 공대로 후회하며 굴러야 한다며 또 고문하듯 괴롭히고...
그냥 피폐물이 아니라 후회 키워드를 달았다는 건
애초에 공이 자기가 저지른 일을 후회할만한 인성의 조각이나마 가지고 있고
개인의 후회로 수습이 될 법한 범위에서 사건이 일어난다는 뜻 같은데
점점 '후회'라는 키워드는 아무래도 좋고
밑도 끝도없이 사람이 망가지는 걸 전시하는 장르가 되버린 것 같음
방금 또 후회공을 가장한 인격파탄범죄자싸패새끼의
강력처벌을 위한 국민청원 작성하고 오는 길인데 속이 너무 역하다
사랑도 시발 살아있어야 하는거지.. 사람이 악의로 사람 죽여놓는 꼴 보고
얘들 관계가 어떻게 개선되는지 궁금하겠냐
이젠 차라리 그냥 피폐물이라고만 써놓은 작품이 더 마음편하게 볼 수 있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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