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방에 추천글을 보고 바로 주문했음. (11번가 주문. 39000원에 구입함)
참고로 대학생때부터 잦은 염색, 펌, 탈색 등으로 머릿결 타락의 길을 걸었다 왔었어. 원래 기존 머리도 아주 건조한 반곱슬임.
손상된 머리카락을 회복하기 위해 한 10년 전부터
무코타(3단곈가 4단계로 된거^^.. 미용실에서 쓰는 그거,., 미용전문상가에서 삼), 하오니코(이것도 단계 나눠진거),
케라스타즈, 웰라, 그 외 소셜이나 인터넷에서 유명하다고 했던 제품들(바오밥, 각종 LPP제품 등등등)
안 써본 트리트먼트 제품이 없을 정도였음.
제일 효과가 좋았던건 무코타 였으나 일본제품+방사능+시술너무힘듬+머리가 너무 무거워짐
으로 더이상 안쓰고 그냥 머리를 자주 잘라주는 걸로 ㅠㅜ 위로하고 있었어
별방 후기를 보고 큰 기대 없이 일단 시켜보자~ 하고 주문했고
택배 도착 후 보니 본품+헤어에센스+샘플 이렇게 3개 들어있었음. 포장 아주 꼼꼼하게 잘 싸주셨음.
그리고 대망의 오늘 아침
별 기대 없이 수건으로 물기 제거 후 트리트먼트 바르고 약 10분 후 헹궈냈음.
헹굴때부터 어랏..! 싶었는데 말릴때도 어랏,,, 그리고 같이 온 에센스도 뭔가 역할을 하는거 같아 ㅋㅋㅋ
약간 꾸덕? 왁스같은 제형인데막상 바르면 부드럽게 슥슥 발라짐.
그리고 머리를 말린 후,.. 출근 후 무심코 만진 머릿결에 놀라서 글 쓰는거야!!!!
10년전 무코타 했을때같이 머릿결이 한올 한올 사라락~ 하는데 머릿결이 너무 무겁고 그런 느낌이 덜해
머릿결이 건조하고 부시시한 사람들은 그냥 좀 써봐.. 내가 봤을때 이건 손상모에 좋다기 보다는
(머리 손상은 트리트먼트로 해결 안된다고 생각함.. 잘라야 해, 하지만 머릿결이 건조하지 않으면 엉키면서 상하는게 덜하긴 함)
머릿결이 아주 건조하고 방방 뜨는 사람들한테 최적인거 같아
너무 장문이니..,? 나 감동해서 그래,,,
결론 : 건조한 뿌시시 모발들은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