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다 갈릭디핑소스 - 뜻밖의 수확

시카고피자 먹었더니 빵 끝부분이 너무 커서
무료로 넣어주는 갈릭디핑소스 1개를 다 써야 겨우 한개 다 먹더라구

꼬다리가 5개나 더 남았는데
피자집 다시 가서 5개 사오려다가 넘 비싼것같아서
걍 큰거하나 사자 싶어서 마트 검색해보다가 롯데마트 요리하다 소스가 후기가 좋더라구

도미노같다느니 칭찬 일색에
도미노 갈릭디핑 좋아하는데 제조사를 보니 똑같다는 말에 꽂혀서 가격도 2천원대라 걍 샀는데
와 진짜 꾸덕하니 깊은 갈릭향에 너무 맛있어ㅜㅜ

나도 예전엔 도미노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그 맛이 안나서 내가 입맛이 변한줄 알았어
한동안 꼬다리 남은거 안먹다가 파파존스 갈릭디핑이 맛있다는 소문에 먹어봤는데 여기는 너무 묽고 내 취향은 아니더라?ㅠ
미스터 피자나 이런 데 다 먹어봤는데 예전에 좋아하던맛 나는 소스가 없어서
꼬다리에 갈릭디핑소스 찍어먹는 취미 포기하고 살았는데

요리하다 갈릭디핑이 꾸덕하고 갈릭향 넘치는 맛일거라곤 상상도 못해서 넘 만족하고 별방달려왔어 ㅋㅋㅋㅋ
갈릭디핑이 의외로 사바사 개취 쩔던데 이건 마요네즈 꾸덕함이야
어느 후기처럼 진짜 도미노꺼같은지 잘 모르겠지만 이쪽 취향이면 만족할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