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국태&손견 부부
즌4 중반부까지 최강의 케미였으나 남편은 요절하고 맏아들도 곧 무지개다리 건널 운명인 눈물나는 부부…
삼국지 여러번 봤지만 애처가 컨셉인 손견은 진짜 난생 처음이라 너무 신선했음 장례식때 내가 다 울뻔했다
후자혜&공손찬 부부
사실 분량은 얼마 없지만 스네이프 찬과 릴리 에반스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대화하는 장면은 죽기 직전에서야 딱 한번 나왔지만 짧고 굵은 한방을 날리고 떠났음
복수&유협 부부
황후와 황제라는 조합이지만 분량도 권력도 뭣도 없는 애기들
이때가 조조 암살 기도 사건이었는데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이하생략)
감소혜&유비 부부
삼톡에선 몇 안되게 덩치 비슷한 부부라서ㅋㅋㅋㅋ 붙어있으면 너무 귀여운 토깽이 부부
덤으로 약 30초간 부부였던(구라아님) 미영란 씨
얘네 결혼식 에피가 내 최애 에피중 하나임 둘째부인이라니 받아들이기 불편한 설정이었는데 얼렁뚱땅 우당탕탕 개그씬으로 중화시켜줘서 좋았어
교은낭&손책
교은매&주유
떡볶이 먹다가 억지로 결혼당한 교씨 자매ㅋㅋㅠㅠㅠㅠㅠㅜ 결혼생활 어케 될지 궁금했는데 거의 약탈혼이라 나오기도 좀 뭐한듯
초선&애비셋...아니고 여포 부부
말이 필요해??? 와꾸합 최강 짐승커플 배댓에서 서로가 서로의 성반전 아니냐고 해서 무릎을 탁 쳤다
초선은 잠깐 나오고 말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포랑 찐사랑이고 계속 출연해줘서 좋았음 특히 관도대전 68화는 정말 전설의 레전드
정영옥&조조 부부
작가 ㄹㅇ 맛잘알임 조조가 부인을 누님이라고 부르다니 개쩔지않냐 근데 누님한테 왜 그런 짓을했어 쬬레기야
위에서 말한 조조 "여친" 변영
외모도 성격도 훌륭한 분이지만 아쉽게도 한번밖에 안 나옴
유위&원소 부부
외모부터 하는 짓까지 너무 찰떡이라 사실은 쇼윈도 부부가 아닐까 생각함(개인적 의견)
덤으로 이분도 유부인데… 어… 남편이 영 별로니까 그냥 없는걸로 치자
얼마 없는줄 알았는데 쓰다보니까 생각보다 많네 누구 빼먹은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