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황 & 여왕쎄시아 & 악녀마리오네트 & 어계메 & 시녀살려
개인적 생각이니 댓글에서 시비걸지 말길 바람
당연 원작 스포도 있음
사진은 안드라 카카페는 캡쳐가 안돼서 구글링했음
다들 좀 예전에 본거라 까먹은 부분도 있음
1. 버림받은 황비 - 루블리스
우리의 노답 남주 루블리스
많이들 알고 있을테니 사족은 안붙이고 넘어가겠음
그의 개새끼짓들은 그냥 웹툰 무료분만 봐도 나옵니다
https://m.blog.naver.com/dhsdbthakd/221478998188
사진찾다가 웃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
2. 여왕 쎄시아의 반바지 - 에넌
이 작품은 로판보다 걍 여주 판타지였음 좋았을거같음
로맨스 노잼이라 진도나갈때마다 ... 하는 표정으로 본듯
에넌... 윗분의 그분처럼 욕할만한건 없고 흠잡을 데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종이남주같음 개성이 없달까? 아무래도 페미니즘적 요소를 넣었다보니 남주한테 흠잡을 부분 아예 제거하느라 그런걸수도 있고 (섭남도 되지 못한 레스타는 초반부터 여주가 나이차때문에 좀 그렇다고 땅땅함)
개인적으로 조신남 안좋아하는 이유가 걍 여주한테 네...네...네...네...하는 종이남주같아서 안좋아하는데 에넌이 딱 그랬음
아무래도 여왕이나 레스타나 유리나 다 야망있고 똑부러져서 매력 더 절감된거같기도 하고
게다가 작가님껜 미안하지만 별로,,, 잘생기지 않았다는 점도 한 몫 한 것 같기도....... 최근 비엘이나 로판남주에서 공&남주 떡대 그리려고 부해지는 거 불호 많잖아 좀 그런 느낌임 그래서 작중에 잘생겼다는 언급 나올때마다 거리감들었음...
아무튼 그냥 여주 판타지였으면 더 좋아했을 것 같아서 아쉬운 작품............흑
3. 악녀는 마리오네트 - 라파엘로
작화에 속지말어라
이건 2보다 더 심한 종이남주 그자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면서 너무 황당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스토리부터가 너무 허술하고 개연성없고 뭘 말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어서 더 그런거같음 그림작가 잘 붙어서 흥한 케이스인데 내가 스토리개연성 똥망에 그림작가 잘붙어서 뜨는걸 싫어해서...
참고로 난 찐근친 정말 불호임
근데 이 작품은 차라리 이럴거면 동생이랑 이어져라 소리 나오게 함
조아라때보다는 남주 강조를 했던데 이마저도 매우 빈약......그저 빈약....... 남주가 어떻게 여주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간단하게 설명해봄
잘생기고능력좋고젊고대박좋은가문의가주후계자여서물흐르듯 가주되고돈도개많고그냥 완벽남주그자체
근데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얜 결벽증이 있음 트라우마때문에 사람 손 닿는거 싫어함 남이랑 신체접촉하면 토할거같고그럼
카예나(여주) 회귀전에는 몰랐는데 회귀하고 카예나가 좀 달라졌네? 이 여자... 뭐지? 이 날카로운 통찰력... 이전엔 볼수없던 능력..어쩌구..웅앵...(근데이건 남주만 이러는게 아니라 걍 작품 전반적으로 이래 보면서 탈주할뻔...)
헉?! 아니근데 다른 사람 만질땐 토할거같은데 여주는.... 괜찮네? < 네 이걸로 여주를 사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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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찐근친 극불호인 내게 차라리 동생 서사가 더 좋다 라는 말이 나오게 한 작품이었음
4.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 - 노라
이것도 남주 서사 빈약하다고 느꼈음 물론 위에 작품만큼은 아니긴한데
소설에서는 남주인 노라 매력을 거의 못느끼고 제레미 매력만 느꼈는데 웹툰은 이런거에 말 나오는거 때문에 제레미 파트 삭제하고 노라 대신 넣고 그러면서 남주 서사 더 추가한듯
근데 그럼에도 현생 노라의 서사는 그나마 이해가 가지만 전생 노라는 이해가 안감 게다가 작가 전작이 유사근친이었는데 이때 욕 오지게 먹어서 여계메때 후에 방향 튼거라는 말도 있어서 더 그랬나 싶은 마음이....
전생 노라는 슈리의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대화 몇마디 하다가 자기 자신을 이해한 것 같은? 그 느낌이 사랑의 시작이었던거같은데 내겐 이게 너무 그냥 남주와 여주니까 사랑해라~ 하고 이어진 느낌이었음 그 뒤에 슈리 감시하면서 슈리의 과거와 진면모를 알게된 어쩌고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데 대화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그렇게 절절해지는게 ????이었음
게다가 슈리 죽고 제레미랑 대화할때 거기에서 너희 어머니 죽길 바란 사람이 어디 한두명이었냐< 이거였나 정확한 대사는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아무튼 이런 대사 하는거보고 정뚝떨한듯....... 웹툰에서 싸우는 부분에 대사가 저거 나왔는지 아니면 수정돼서 나왔는지 기억이 안나네
갠적으로 현생 노라도 초중반은 제레미랑도 싸우고 막나가고(?) 즉흥적인 성격으로 우당탕거리던게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후반부에 그런 모습 사라지고 좀 인자한 웃음(...?) 짓고 조신해진 모습이 나한텐 거의 다른 사람 같아서 괴리감이 컸음....
5. 시녀로 살아남기 - 클라인, 시엘
음... 일단 이 소설은 다 남주에 하나씩 하자가 있음
미오 - 짝사랑 유르겔
클라인 - 죽은 트루럽
시엘 - 유르겔 옹호
세사르 - 노답....
클라인은 죽은 짝사랑에서 아스를 사랑하게 될때 그 감정선이 제대로 묘사가 안됐던거같음
시엘도 아스보다 왕자 좋아했는데 넘 뜬끔이라 밤을 낮으로 어쩌고 할때 ....?했음.... 또 클라인이랑 아스가 한국으로 돌아가고 2n년 후에 시엘이 갈때도 아니 왕자를 더 좋아하는거 아니었음...? 한듯
사실 미오경도 언제부터 유르겔에서 아스 좋아하게 됐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 걍 셋 다 아니 언제부터요..? 라고 생각하게 될 정도로 내면의 감정선 변화가 안보임
세사르는 개노답... 난 얜 싫엉
아무튼 설정들은 다 좋았는데 이건 너무 읭?? 읭? 하는 부분이 많아서 좀 아쉬웠음... 남주후보들 무매력까진 아니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다 하자가 있어서 독자들도 불만이 좀 많았고........ 특히 그렇게 다들 울부짖는 미오경이 남주 아니란거에서도 반감 불러일으킨 부분이 있는듯 ㄹㅇ 몇몇 사람들이 말하는것처럼 왕비랑 됐어야 했음
이거 말고도 다른 작품에 남주 별로인 작품들 있는데 쓰기가 힘들어서... 5개 쓰기도 힘들다
그래도 1, 3 말고는 2 4 5 다 읽을땐 그래도 잘 읽은듯... 특히 2는 남주 빼고는 스토리도 주제도 재밌었어
남주여주 다 재밌고 주제도 명확하고 매력쩌는 작품들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