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모였나?) 소곤
(출석체크 한 톨 두 톨... 세 톨단 출석 완료) 소곤소곤
(ㅈㅇㄹ에 있고 제목은 <나의 유일한>) 소곤소곤
(누군가에게 유일한 사람이 되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유일은 이름대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를 잃고 세상에 유일하게 남겨졌어)
(어머니와 같이 살던 집까지 팔려 내쫓기는 신세가 된 수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그 집을 산 사람과 만나)
(그 사람은 윤 건축의 윤한 대표, 공이야) 소곤
(공은 원래 수에게 사례금 좀 주고 내보내려고 했는데 직접 보니까 너무 어리고 안쓰럽고 딱하고 가엽 고 그대로 보내면 못된 어른이 될 것 같아 거두어들여) 소곤소곤
[ "아저씨 집에 들어와 살아."
(...)
"그러니까 아저씨... 집에 들어와서 살라는 말씀이시죠."
(...)
불안. 불안을 숨기기 위한 습관이 많은 아이다. 숨기려 애를 쓰고는 있지만 숨겨지지 않은 투명한 아이다. 그래서일까 자꾸만 손을 내밀고 싶어지는 건.
"...이저씨도 같이 살아요?"
겨우 고민을 끝낸 유일에게서 나온 대답은 들어가겠다, 싫다, 동의의 뜻이 아닌 되묻는 질문이었다. 허. 삼켜 내지 못한 헛웃음이 터져 나왔다.
"아가야, 그럼 우리 집에 내가 살지 누가 살겠니."
"죄송해요."
"죄송은 무슨. 왜. 혼자 살고 싶니, 아가? 아저씨가 나갈까?"
"네? 아, 아니요. 아뇨, 괜찮아요, 같이 살아도... 괜찮을 거 같아요!"
유일이 놀라 손을 휘젓는다. 손을 올려 휘저을 때마다 소매가 아래로 흘러내리며 하얀 피부가 드러난다. 한의 시선이 유일의 손목에 긴 시간 내려 앉는다. 붉게 달아오른 귓가와 양 볼이 유난히도 대조적이다. 한은 고개를 좌우로 슬며시 흔들며 생ㄱ각을 거둬낸다. 참, 어린 애 두고 무슨 생각이람.
"뭐하니 아가. 아저씨랑 가자."]
ᕕ( ᐛ )ᕗᕕ( ᐛ )ᕗᕕ( ᐛ )ᕗᕕ( ᐛ )ᕗᕕ( ᐛ )ᕗ
큼큼
(세상에 혼자 남은 유일이 공의 유일한 사람이 되어가는 이야기야) 소곤
(공이 엄청엄청 다정해! 달달물이야!) 소곤소곤
(잘 울고 잘 빨개지는 한 품 미인 고딩 아가수와 아직까진 상식인...🤔 이고 양심 많은... 🤔 미남 아저씨공 같이 보자) 소곤소곤
(전달 사항 끝)
(우리 세 톨단 다음 모집까지 무사히 지내도록)
(모두 평범한 척 하며 조용히 해산)
소곤소곤
(출석체크 한 톨 두 톨... 세 톨단 출석 완료) 소곤소곤
(ㅈㅇㄹ에 있고 제목은 <나의 유일한>) 소곤소곤
(누군가에게 유일한 사람이 되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유일은 이름대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를 잃고 세상에 유일하게 남겨졌어)
(어머니와 같이 살던 집까지 팔려 내쫓기는 신세가 된 수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그 집을 산 사람과 만나)
(그 사람은 윤 건축의 윤한 대표, 공이야) 소곤
(공은 원래 수에게 사례금 좀 주고 내보내려고 했는데 직접 보니까 너무 어리고 안쓰럽고 딱하고 가엽 고 그대로 보내면 못된 어른이 될 것 같아 거두어들여) 소곤소곤
[ "아저씨 집에 들어와 살아."
(...)
"그러니까 아저씨... 집에 들어와서 살라는 말씀이시죠."
(...)
불안. 불안을 숨기기 위한 습관이 많은 아이다. 숨기려 애를 쓰고는 있지만 숨겨지지 않은 투명한 아이다. 그래서일까 자꾸만 손을 내밀고 싶어지는 건.
"...이저씨도 같이 살아요?"
겨우 고민을 끝낸 유일에게서 나온 대답은 들어가겠다, 싫다, 동의의 뜻이 아닌 되묻는 질문이었다. 허. 삼켜 내지 못한 헛웃음이 터져 나왔다.
"아가야, 그럼 우리 집에 내가 살지 누가 살겠니."
"죄송해요."
"죄송은 무슨. 왜. 혼자 살고 싶니, 아가? 아저씨가 나갈까?"
"네? 아, 아니요. 아뇨, 괜찮아요, 같이 살아도... 괜찮을 거 같아요!"
유일이 놀라 손을 휘젓는다. 손을 올려 휘저을 때마다 소매가 아래로 흘러내리며 하얀 피부가 드러난다. 한의 시선이 유일의 손목에 긴 시간 내려 앉는다. 붉게 달아오른 귓가와 양 볼이 유난히도 대조적이다. 한은 고개를 좌우로 슬며시 흔들며 생ㄱ각을 거둬낸다. 참, 어린 애 두고 무슨 생각이람.
"뭐하니 아가. 아저씨랑 가자."]
ᕕ( ᐛ )ᕗᕕ( ᐛ )ᕗᕕ( ᐛ )ᕗᕕ( ᐛ )ᕗᕕ( ᐛ )ᕗ
큼큼
(세상에 혼자 남은 유일이 공의 유일한 사람이 되어가는 이야기야) 소곤
(공이 엄청엄청 다정해! 달달물이야!) 소곤소곤
(잘 울고 잘 빨개지는 한 품 미인 고딩 아가수와 아직까진 상식인...🤔 이고 양심 많은... 🤔 미남 아저씨공 같이 보자) 소곤소곤
(전달 사항 끝)
(우리 세 톨단 다음 모집까지 무사히 지내도록)
(모두 평범한 척 하며 조용히 해산)
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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