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내용 설명을 하자면 수 하연준은 어릴 때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심
미자인 하연준을 고모가 데려가면서 연준이 앞으로 나오는 돈을 다 갈취루트 ㅇㅇ
그리고 이름만 봐도 아, 여기서 빌런이겠구나 싶은 사촌형 김현창은 변태성욕자라 연준이 온 뒤로 밤마다 방에 들어가려고
밖에서 잠긴 문고리 돌려댐.. 연준이는 애가 잠도 잘 못자고 그 문고리 돌아가는 소리에 트라우마 ㅇㅇ
그러다 중학교 들어갈 때 탈출해서 부모님이랑 살던 달동네 집으로 돌아가서 혼자 살게됨
고모는 지 아들이 게이 되는 건 싫으니 애 어디 사는지 알려주지 않지만, 연준이 가스라이팅하고
나중엔 알바하는 돈도 15만원인가 빼고 다 보내라고 함.. 안 보면 김현창한테 집주소 알려준다고 ㅠㅠ ㅅㅂ
무튼 그래서 달동네에서 가난하게 살던 연주니는 학교에서도 친구가 없고 너무 힘들어서 죽고프다는 생각도 하고 하는데
가장 힘들었던 날 튼 티비에서 우연히 나오던 드라마를 보게 됨.
바로 공인 서정원이 나오는 드라마였는데 서정원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연준이랑 비슷했음.
학교에서 겉돌고 너무 힘들어하는 캐릭이라 연준이는 그 캐릭터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몰입해서 봄.
그 드라마 기다리느라 매일매일이 설레고 좋아짐ㅠㅠ
결국 그 드라마는 해피엔딩으로 주인공이 웃으며 끝났고 자기도 그렇게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단 희망, 그리고 좋아하게 된 배우 서정원 덕질하는 재미로 밝아지고 매일매일 즐거워지고 잘 살게 됨.
그러다가 졸업 앞둔 열아홉 겨울에 알바 끝나고 집에 갔더니 달동네 골목이 시끌시끌한거..
연탄봉사 하러 온 사람들이라 그렇구나 하고 올라가서 집앞에 갔는데 세 명이 서있는거야 그래서 부르니까 뒤돌아보는데
서정원이 있는 거!!!!!!!! 배우 서정원이 달동네 연탄봉사 하러옴!!!!!!!!!!!!!!!!!!!!! 연준이 성덕!!!!!
무튼 하기 싫은데 억지로 봉사하러 온 서정원은 연주니 속도 모르고 대충 사진 찍어주고 가고
그런 게 반응이 인터넷에서 좋으니 ㅋㅋ 사장이 그 달동네 친구랑 저녁식사라도 하면서 좋은 이미지 한 번 더 노출하자고 하고
연준이랑 저녁식사 하게 되는데 대놓고 피곤한 티내고 지루한 티내고 그럼 ㅇㅇ 혐성공임..
아무튼 그러다가 연준이 진심 듣게 되고 그때부터 감겨서 사랑 싫어하고 배우인데 키스신만 찍어도
토할 것 같아하는 서정원이 달동네 하연준이랑 >>>격정 멜로<<<를 하게 됨.
그렇게 완전 눈깔 뒤집힌 연친놈 돼서 사촌형과 고모의 행각을 알게 된 서정원은 그 가족을 완전 조지고 싶어서
매니저랑 대화를 하다가 팩폭을 당하게 됨.
ㅇㅇ 연준이 일이지 서정원 일이 아닌 거임.
나서서 뭘 해준다고 해도 본인 일이 아니니까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는 거. 팩폭 당함. 의욕만 앞서있다고.
내 일이 아니라 연준이 일이라는 말에 진한 감동을 받은 서가든..
사촌형 찾아가서 성격 이상한 거 아니까 도발하고 자기한테 해코지할 수밖에 없게 자극함.
그리고 서정원이 바람대로 김현창이 기사에 뜬 서정원 공개 행사장에 찾아와서 달려들음. 서정원은;; 무려;; 자기 찌를 수 있게 어깨도 얌전히 대줌;;; 연준이한테 미쳐서;;;; 칼 들고 달려드는데 좋아하는 놈;;
★찐광기 폭발 ★ 명대사 등장
"축하해 줘, 형. 이제 내 일이야."
김현창이 자기를 찌르는 순간 이제 김현창의 목숨줄은 자기한테 넘어옴. 피 엄청 나는데도 이제 자기 일 됐다고 축하해달라고 말하는 찐미친놈..
연준이가 그렇게 좋냐..ㅠㅠ
솔직히 개미친놈인데 ㅅㅂ 개좋았음
서가든을 찌른 범인이 자기 사촌 형이었다는 걸 ㅠㅠ 나중에 다른 사람을 통해 알게 된 연준이는 자책하면서 전에 살던 달동네에 다시 가있고ㅠㅠ 서정원이 찾으러 오니까ㅠㅠㅠㅠㅠ 자기 때문이라 그러고ㅠㅠㅠ 자기 같은 사람은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혼자 있었어야 했다고 하는데 할미 마음 찢어지는 거예요ㅠㅠㅠㅠㅠ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그랬다는 서가든. 자네는 내 사위고 내 아들이야ㅠㅠ
남한테는 혐성 오지면서 연준이한테는 자기 목숨까지도 아무렇지도 않게 너무 당연하게 바친다는 거 개꼴ㄹ...아니 개발려ㅠㅠㅠㅠ
연준이한테 후회 안 한다고ㅠㅠ 자기가 그사람들 손에 쥐고 너한테 아무 짓도 못하게 할 거라는데 든든 쩔어..
괜히 서가든이 아닌 거야 자네 든든할 든자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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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까지 한 자기가 무섭냐고 괴물 같냐고 끔찍하냐고 그래서 이제 사랑하지 않냐고 묻는데 너무 슬펐다 진짜
사랑 극혐하던 서정원이 ༼;´༎ຶ ༎ຶ`༽༼;´༎ຶ ༎ຶ`༽༼;´༎ຶ ༎ຶ`༽
그래도 자기 버리지 말라는데 진짜 미쳐버림 ༼;´༎ຶ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 ༎ຶ`༽༼;´༎ຶ ༎ຶ`༽༼;´༎ຶ ༎ຶ`༽༼;´༎ຶ ༎ຶ`༽
사랑한다는데 심장 터짐 ༼;´༎ຶ ༎ຶ`༽༼;´༎ຶ ༎ຶ`༽༼;´༎ຶ ༎ຶ`༽
버리지 말라는데 너무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은 사랑을 받지만, 숨막히게 굴고 통제하려는 부모님에게서 진짜 애정을 받아본 적 없어 누구도 사랑하지 않던 서정원이
벌벌 떨면서도 자기를 보고 정말 많이 좋아한다고 소리 내고, 다른 말은 잘 못하면서 좋아한다는 말은, 감정은 곧이곧대로ㅠㅠ 진심으로 말하는 연준이를 사랑하게 되면서 변해가는 그 감정이 정말 좋았고.. 어른의 여유가 있으면서도 사실 속으로는 버림 받을까 봐, 더는 연준이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을까 봐 겁내하는 게 찌통이면서도 좋았어ㅠㅠ
정말 "축하해 줘, 형. 이제 내 일이야." 대사 나올 때 찐광기순정에 울었다........
거기에 잘생기고, 본업 잘하고, 돈도 당연 많고... 잣죽도 진짜 잘 끓임...
격정 멜로 진짜 키스신+씬 맛집인데 키스신 너무 섹텐 개오져서 눈에 막 보임.. 일러도 존예라ㅠㅠ 그 둘이 하는 거 막 상상됨... 하..
리다무로 완결났고ㅠㅠ 연재 내내 반응도 좋았어!!!!! 주접댓글 존잼ㅋㅋ 재밌으니 잘 맞으면 봐조 ㅎㅎㅎ
작가님 외전에 진심이셔서 너무 좋고.. 이건 찐이니 제발 뇌절까지 계속 해주셨으면..
마무리는 어떻게 하지?
우리 말랑갓기연두부크림빵딸기마카롱 연준이가 있어 집착피폐감금이 아니라 멜로가 되는 격정 멜로 봐주라 봐주♥
진짜 수가 반입거리라구..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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