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하~!
망원~홍대~합정 부근에서 n년째 일하고 있는 직장톨이야!
취미는 일하기 싫을때마다 네이버 지도 키고 맛집을 찾는게 취미..><
마포구로 매일 출근을 하지만 주말 약속도 마포구로 잡는... 그야말로 미친 마포러버...
몇년동안 정말 자주 다녔던 곳들 위주로 한번 정리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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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와카츠 / ★4.0 (서교동, 홍대와 합정 부근)
- 회사 근처라서 점심시간 일찍 시작할때!!! 자주 가는 곳이야, 가격대는 1.3~1.5 정도해
가게는 진짜 조그맣고 오픈시간에 맞춰가지 않으면 매번 웨이팅을 하게 되는 곳ㅠㅠㅠ (좌석이 바 형태로 되어있어)
내가 먹었던 돈까스 중에서 top5로 꼽을 정도로 맛있게 먹는 편이야
육질은 부드럽고 겉의 튀김은 바삭해서 이런 류의 돈까스를 좋아하는 톨들에게 추천해!
2. 진만두 / ★5.0 (홍대, 산울림 소극장 근처)
- 내가 정말정말정말 좋아하는 만두집이야..... 가본적도 없는 홍콩의 맛이 이런 느낌일까? 싶은 가게ㅋㅋㅋㅋ
홍대에 처음 와본 사람들 종종 이 만두집에 데려갔는데 한입 먹고 나면 다 존맛!!! 짱맛!! 하면서 먹어ㅠㅠㅋㅋ
샤오롱바오, 꾸어티얼 등등 만두 종류가 되게 많은데 전부 다 맛있게 먹었어~!
사장님도 매우매우 친절하시고 같이 주시는 자스민차도 정말 잘 어울려!
다만 저녁에가면 웨이팅이 조금 있는 편이라 오픈시간에 맞춰 가는걸 추천해!
3. 코브라 파스타 클럽 / ★4.0 (망원동)
- 원래는 인스타 예약 받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그냥 가게로 바로 가면 웨이팅 있으면 웨이팅하고.. 이런 식으로 바뀐 것 같아
망원 한강쪽 가까이에 있었는데 가게를 접으신 뒤에 다시 오픈한 곳은 망리단길 근처로 옮긴것 같아!
내가 먹어본건 파스타가브라스라는 파스타인데 간장베이스로 만든? 약간 야키소바 먹는 느낌의 파스타인데
한식 느낌도 나는 것이 일식 느낌도 나는.. 묘~한 파스타인데 이게 또 2-3일뒤에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의 파스타야
함께파는 음식들 중에 블루베리잼으로 만든 피자도 있는데 이것도 오묘한게 맛있었어!!!
주 메뉴가 4개정도 되는 것 같은데 나는 저 파스타가 제일 맛있었어!
4. 담택 / ★5.0 (합정)
- 합정과 망원 사이..? 굳이 말하자면 합정역이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어
가게는 작은편에 속하는 것 같아, 점심, 저녁 둘다 가봤는데 두번 다 웨이팅이 있는 편이라 5번 가면 3번정도는 들어갈 수 있었던 식당...
나는 시오라멘을 되게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는 시오라멘을 메인으로 하는 곳이야.
면도 쫄깃하고, 국물도 맑고 깨끗한.. 약간 찐한 육수의 베이스 국물이야!!
일반 라멘의 차슈들은 다 돼지고기인데 여기는 수비드로 한 닭고기를 올려주는데 이게 진짜 맛있어ㅠㅠ
일반 시오라멘도 맛있었지만 나는 레몬을 좋아해서 레몬 시오 라멘을 주로 먹는 편이야
유자도 있고 레몬도 있고~ 취향의 메뉴들로 골라먹음 좋을 듯
5. 중화복춘 골드 / ★4.0 (서교동)
- 약간 고급진 중식을 먹을 수 있는 곳! 런치 메뉴가 따로 있어서 점심에 가면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여기는 서교동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하는 중식당...^^
우리 회사 점심회식 할때 자주 가는 식당인데 양도 많고 고급진 맛의 중식을 먹을 수 있어ㅋㅋ
짬뽕이 진짜 짱인게 해물도 엄청 많은데 송이버섯도 들어가있고 야채들도 많아... 그래서 토핑 때문에 진짜 양이 많은 편!
가격대가 런치치곤 쪼끔 비싸다고 느낄 수 있는데 양과 주는 식재료들을 보면 가격을 이해하게 되더라
6. 와이즈오렌지 / ★4.0 (연희동)
- 연희동에 위치한 와인바,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할게!
내가 난생처음으로 오렌지 와인이란 존재를 알았던 가게야
대부분 내추럴와인을 취급하고 있고,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인것 같기도 해
메뉴들은 매번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 같고, 직원분께서 와인이나 음식들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직원분께서 추천해주셨던거 전부 엄청 맛있었어ㅠㅠ
근데 메뉴판들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서 설명해주지 않음.. 이게 뭔 음식? 와인? 하게 되긴 하는 단점이 있었어...
7. 블랑누아 / ★3.8 (연남동)
- 연남동에 위치한 루프탑 와인바야, 카페도 함께하는 것 같고~
진짜 한 2-3년동안 오랫동안 다닌 와인바인데... 맛은 그냥 무난무난한데 가격이 저렴한편이야!
와인 종류도 많고, 저렴한 와인들이 많아서 오늘은 좀 저렴하게 와인을 즐기고 싶다! 하면 가는 와인바야
단점은 처음에 갔을때랑은 좀 주문법이 달라져서 요즘가면 이렇게 주문을 해야한다고...? 싶을 때가 있어ㅠㅠㅋ
(인스타에 올려져있는 메뉴를 보고 카카오톡 채널로 주문해야하는 시스템)
8. 화실 / ★4.0 (연남동)
- 연남동 안쪽에 있는 와인바야, 두세번 가봤는데 갈때마다 분위기가 참 좋아서 분위기에 취할 수 있는 와인바야.
되게 골목 쪽에 위치해 있는데 조용하고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조용히 와인 마시기 좋은 것 같아.
와인의 가격대는 무난무난하고 치즈플레이트는 여느 와인바랑 별다른 건 없지만... 그렇다고 맛없진 않고..?
정말 무난무난한 와인바인데, >>>분위기<<<가 좋은 와인바를 선호하는 톨들에게 추천해!!
9. 기치조지 / ★4.8 (상수동)
- 여기는 오뎅바야, 나의... 넘버원 페이보릿 오뎅바ㅠㅠㅠㅠ
내가 가봤던 이자카야 중에서 가장 많은 사케가 종류별로 많았어, 일본 지역별 사케들을 취급해서 다양한 사케를 마셔볼 수 있어
오뎅이 메인인 곳 만큼 오뎅도 정~말 맛있어, MSG맛 전혀 안나는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과 쭬깃한 어묵.. 환상의 조합임ㅠ
오뎅말고도 다른 음식도 시켜먹엇는데 맛없는게 하나도 없더라... 맨날 친구들끼리 가면 안주 박살내고 오는데
그럴때마다 직원분께서 잘 먹는다고 계속 서비스 주셔ㅋㅋㅋㅋ.... 서비스 많이 주는 곳... 친절...ㅎㅎ
오뎅'바'인 만큼 좌석은 대부분 바 형태로 되어있어, 가게는 아담한 편이고! 저녁 늦게가면 웨이팅 해야하는데 잘 안빠지는 편이야ㅠㅠ
오픈 시간 쯔음해서 가는걸 추천할게!
10. 르솔레이 / ★4.5 (연희동)
- 마들렌으로 유명한 카페야, 마들렌 종류가 진짜 어마무시하게 많아 취향껏 고를 수 있는 재미가 있어
나는 마들렌을 정말정말 좋아하거든ㅠㅠ 그래서 르솔레이는 연희동 갈때마다 항상 양손 가득히 사서 나와
11. 커피 폴리 / ★4.8 (합정)
- n년째 단골인 카페, 우리 회사 사람들이 젤 좋아하는 카페야ㅋㅋ
진짜 자주 가서 이 카페에 커피만 100잔은 넘게 사마셨을 정도...ㅎ...
나는 주로 찐한 라떼를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가 진짜 찐!!하게 내려줘 거의 3샷인거 같아 아메리카노도..
원두가 4가지 종류가 있고, 취향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어 산미가 있거나~ 고소하거나~ 그런 식으로 1종류는 주기적으로 바뀌어!
여기 사장님이 원두에 진심이셔서 직접 원두도 로스팅 하고 그러셔서 카페에 가면 로스팅하는 기계도 많아
나는 커피맛을 그렇게 잘 모르는 편이였는데 여기서 커피 사마시면서 아 커피란 이런 맛에 먹는거구나 하게 됐어
커피 좋아하는 톨들 있으면 추천할게~
12. 소림커피 / ★4.8 (서교동)
- 위에 커피폴리에서 취급하는 원두랑 같은 원두를 쓰는 카페야. 굳이 말하자면 폴리 2호점 같은 느낌!
근데 또 커피맛은 묘하게 폴리랑 달라, 여기도 원두는 4가지 종류가 있어서 취향껏 선택하면 돼
그 대신 여기는 커피도 맛있지만 같이 파는 빵들도 정말 맛있어!
직접 구운 치아바타나 바게트 샌드위치로 만들어주시는데 치아바타 빵도 원하는대로 선택 가능해 (치즈, 올리브 등등)
그 밖에 스콘, 훠낭시에, 러스크 등등 빵 종류가 다양한데 전부 다 맛있어ㅠㅠ
커피도 맛있는데 빵 종류들도 많아서 추천해!
대신 가게가 되게 작아서 앉아서 먹고가기엔 다소 좁은 편이라서 테이크 아웃 위주로 돌아가는 카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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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너무 많이쓴 것 같아서 이쯤으로 끝낼게...ㅋㅋㅋ !!!
코로나 땜에 맛집 투어 많이 못하고 있어서 아쉬움뿐이야ㅠㅠ
뭔가 또 새로운 맛집 발견하게 되면 모아서 올려볼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톨들아! 맛있는거 먹고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