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mitory.com/novel/656429
(닉넴화 방치 차원에서 전 글 링크 복붙)
내가 그렇게 1권만이라도 읽어보라고
반려자의 인생작이라는데
그거하나 안읽어주냐고
한달 넘게 졸라대서 영업성공^^
이거 제목이랑 내가 살짝 흘린 키워드 때문에
(나 별말 안함. 그냥 회사 상사와 직원 얘기라고 했음)
토요일마다 회사로 불러내서
그런거 하는 내용아니냐고 안읽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읽고나서 최애공
최태한에서 한주원으로 바뀜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솔직히 읽다가 때려칠 줄 알았어.
천직 읽고 벨테기 맞은 사람이라
이거 읽고 완전 쫑나겠구나 싶었는데
1권 읽고 못 읽겠다고 하더니
2권에 나온 인천씬,
[이걸 인천으로 데려갈 수고 없고]
여기서 발 동동 구르며
나랑 하이파이브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는 남자가 섹시하다는 말 이해가 잘 안갔는데
일 '잘'하는 남자가 어떻게 섹시한지 알 것 같다나.
그리고 나쁜남자가 왜 인기가 많은지도 알겠다며
일하는거 멋지고, 말하는거 멋지고,
침대에서도 멋있대ㅋㅋㅋㅋㅋㅋㅋ
말하는거 꼰대같지 않았냐고 하니까
왜?? 설레던데??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외전에서 등산간건 그건 아니래.
딱 봐도 체력 젬병인 애를 데리고
산을 왜 타고 자빠졌냐고 개정색함ㅋㅋㅋ
ㅇㅇ 나도 그건 아니었어...
의외로 서단이는 별로라고 하더라.
얘 의식의 흐름이 공감이 잘 안됐대.
그런 과거가 있는데
왜 그런 제안을 받아들였는지
왜 그렇게 한팀장한테 목매게 된건지
잘 이해가 안갔다고 하면서
이해하려고 벨 보면 안되지, 아무말함ㅋㅋㅋㅋㅋ
한주원은 벨계의 뜨거운 감자라고
리디에서 공감순으로 리뷰 살짝 보라고 했거든.
나중에 보니까 별점 다섯개 찍어놨더라.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원래 귀찮아서 읽기만 하고 별점 안찍는데
돌아다니며 별점 찍어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실점 5개, 첨밀밀 5개,
헤방은 그와중에 신권주 땜에 별 하나 빼서 4개준거
내가 다시 5개로 바꿔놓음^^ ㅅㅂㄹㅁ
이건 소실점 처럼 소장본 없냐고
나만 몰래 알고 있는 외전 있는거 아니냐고 하길래
작가님 현생 때문에 소장본 없다고 했더니
무지무지 아쉬워 하더라.
그리고 자기가 읽은 벨 중에 제일 야했대ㅋㅋㅋ
남편 현생이 바빠져서 앞으로 몇달은
벨은 커녕 티비도 못 보게 생겼지만
암튼 맥퀀새끼 때문에 빡친거 한주원으로 해독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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