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편으로 바다를 끼고 이어진 길을 따라 나는 아주 오랫동안 외롭고 가슴 아픈 길을 걸었어.
부끄러움도 모르고 내 마음의 지하실을 열어젖힐 때 그제서야 생각이 났어.
처음 보건실에서 너를 보고 뭔가가 너무 두려워 반대편을 향해 도망쳤지만 어쩌면 나는 섬을 돌고있었던 건지도 모른다고.
내 마음을 나도 알 수 없어 많이 흔들리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알아.
혜영아, 너는 내 마음의 목적지. 나의 외로운 걸음이 끝나는 곳. 내가 쓰러지지 않게 붙드는 힘. 조금만 더 나를 믿고 기다려줘. 곧, 너에게 도착할게.
블라인드를 달아줘. 주말이면 같이 늦잠을 자자. 복층을 오르내릴 때마다 서로의 좋알람을 귀찮을만큼 울려주자. 내가 돌아가면, 그땐 그렇게 사랑하자.
https://img.dmitory.com/img/202103/1KV/gu3/1KVgu34kNCagAaykk6028Q.jpg
좋알람하면 조조 편지 생각나.
오죽하면 다 외웠을정도로 내 최애씬..
조조가 남긴 편지만큼 예쁜 편지를 본 적이 없어..
너는 내 마음의 목적지.
나의 외로운 걸음이 끝나는 곳.
내가 쓰러지지 않게 붙드는 힘.
...ㅠㅠ..
짝짝짝 흐린눈으로 보고 이후에 하차했는데
요즘 다시 생각나네
부끄러움도 모르고 내 마음의 지하실을 열어젖힐 때 그제서야 생각이 났어.
처음 보건실에서 너를 보고 뭔가가 너무 두려워 반대편을 향해 도망쳤지만 어쩌면 나는 섬을 돌고있었던 건지도 모른다고.
내 마음을 나도 알 수 없어 많이 흔들리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알아.
혜영아, 너는 내 마음의 목적지. 나의 외로운 걸음이 끝나는 곳. 내가 쓰러지지 않게 붙드는 힘. 조금만 더 나를 믿고 기다려줘. 곧, 너에게 도착할게.
블라인드를 달아줘. 주말이면 같이 늦잠을 자자. 복층을 오르내릴 때마다 서로의 좋알람을 귀찮을만큼 울려주자. 내가 돌아가면, 그땐 그렇게 사랑하자.
https://img.dmitory.com/img/202103/1KV/gu3/1KVgu34kNCagAaykk6028Q.jpg
좋알람하면 조조 편지 생각나.
오죽하면 다 외웠을정도로 내 최애씬..
조조가 남긴 편지만큼 예쁜 편지를 본 적이 없어..
너는 내 마음의 목적지.
나의 외로운 걸음이 끝나는 곳.
내가 쓰러지지 않게 붙드는 힘.
...ㅠㅠ..
짝짝짝 흐린눈으로 보고 이후에 하차했는데
요즘 다시 생각나네
아 너무 좋다... 목적지라니.. 뭔가 최종적으로 정착하는 느낌 혜영이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