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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방 톨-하!
드디어 마지막 편인 우즈베키스탄 지방 도시 편을 들고 왔어..!
원래 2편으로 끝내려던 거 댓글 덕분에 신나서 4탄까지 늘었네 ㅠㅠㅋㅋㅋㅋㅋ
다들 재밌게 봐줘서 고맙고... (수상소감 ver)
이번에는 지방 여행지 중 가 본 곳 3군데를 집어서 써보려고!
내가 가 본 곳은 사마르칸트 / 부하라 / 히바 이렇게 다녀와 봤고
셋 다 비슷비슷한 듯 달라서 다 기억에 남고, 지역 특색이 좀 더 강해진 거 같고
타슈켄트 대비 도시화가 덜 되어서 그런지 좀 더 유적지에 다녀온 느낌이 강했음
실제로 셋 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된 도시들이긴 함
살면서 다 한 번은 가볼 만한 도시들인 거 같아!!
드디어 마지막 편인 우즈베키스탄 지방 도시 편을 들고 왔어..!
원래 2편으로 끝내려던 거 댓글 덕분에 신나서 4탄까지 늘었네 ㅠㅠㅋㅋㅋㅋㅋ
다들 재밌게 봐줘서 고맙고... (수상소감 ver)
이번에는 지방 여행지 중 가 본 곳 3군데를 집어서 써보려고!
내가 가 본 곳은 사마르칸트 / 부하라 / 히바 이렇게 다녀와 봤고
셋 다 비슷비슷한 듯 달라서 다 기억에 남고, 지역 특색이 좀 더 강해진 거 같고
타슈켄트 대비 도시화가 덜 되어서 그런지 좀 더 유적지에 다녀온 느낌이 강했음
실제로 셋 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된 도시들이긴 함
살면서 다 한 번은 가볼 만한 도시들인 거 같아!!
셋 다 타슈켄트보다는 아무래도 좀 더 이슬람 성향이나 서남아시아 성향이 강한 편이고
영어는 고사하고 러시아어도 잘 안 통하는 경우도 있고, 타슈켄트에서 쓰는 우즈벡어도 종종 안 통한다고 함
(타슈켄트 언어가 워낙 러시아어 많이 섞여있기도 한데 우즈벡어 잘 안 통하는 곳은 정말 시골 of 시골이라 우리가 갈 일은 없을 듯)
남쪽으로 내려가면 아무래도 인접 국가인 아프가니스탄 성향도 좀 있고 서쪽으로 갈수록 좀 더 이란 쪽 느낌이 세긴 함
그래도 기본적으로 온건 무슬림 국가다 보니 막 인터넷에 올라오는 극단적인 이슬람은 못 봤어!
단지 내가 여행 간 시기는 라마단 직전 + 신학 대학교 시험 기간(지방 도시에 이슬람 신학 대학교 많음)이라 종교인이 거리에 좀 많았는데 평소엔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함..ㅋㅋㅋㅋㅋㅋ
영어는 고사하고 러시아어도 잘 안 통하는 경우도 있고, 타슈켄트에서 쓰는 우즈벡어도 종종 안 통한다고 함
(타슈켄트 언어가 워낙 러시아어 많이 섞여있기도 한데 우즈벡어 잘 안 통하는 곳은 정말 시골 of 시골이라 우리가 갈 일은 없을 듯)
남쪽으로 내려가면 아무래도 인접 국가인 아프가니스탄 성향도 좀 있고 서쪽으로 갈수록 좀 더 이란 쪽 느낌이 세긴 함
그래도 기본적으로 온건 무슬림 국가다 보니 막 인터넷에 올라오는 극단적인 이슬람은 못 봤어!
단지 내가 여행 간 시기는 라마단 직전 + 신학 대학교 시험 기간(지방 도시에 이슬람 신학 대학교 많음)이라 종교인이 거리에 좀 많았는데 평소엔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함..ㅋㅋㅋㅋㅋㅋ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써보겠음!
1. 사마르칸트
타슈켄트가 수도가 되기 전 구 수도였고 그만큼 지금도 우즈베크 내에서는 큰 도시기도 하고
6세기 돌궐 제국 전부터 존재한 도시라 그런지 유적지도 엄청 많고 더 넘어가면 기원전 8세기 때부터 존재했다고 함..ㅋㅋㅋㅋ
오랜 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였어서 그런지 3개 도시 중 가장 화려한 편임 우즈베크 전통적임! 하면 보통 사마르칸트 많이 떠올리더라고
현지인들도 가볍게 국내여행 간다~ 하면 사마르칸트 많이 가고 중고딩 수학여행으로 젤 많이 가는 곳이라고 함ㅋㅋㅋ
나도 우즈베크 처음 여행 와서 가본 도시였고(이 땐 러시아어 못할 때 간 거라 별로 즐기질 못함)
아마 출장/여행 오면 시간 뜨면 사마르칸트는 꼭 왔다가 가는 거 같아!
이 글 나오는 3개 도시 중 외국인 관광객 제일 많아서 어느 정도 영어 통하는 편이고 사마르칸트는 혼자 여행할만함
1. 사마르칸트
타슈켄트가 수도가 되기 전 구 수도였고 그만큼 지금도 우즈베크 내에서는 큰 도시기도 하고
6세기 돌궐 제국 전부터 존재한 도시라 그런지 유적지도 엄청 많고 더 넘어가면 기원전 8세기 때부터 존재했다고 함..ㅋㅋㅋㅋ
오랜 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였어서 그런지 3개 도시 중 가장 화려한 편임 우즈베크 전통적임! 하면 보통 사마르칸트 많이 떠올리더라고
현지인들도 가볍게 국내여행 간다~ 하면 사마르칸트 많이 가고 중고딩 수학여행으로 젤 많이 가는 곳이라고 함ㅋㅋㅋ
나도 우즈베크 처음 여행 와서 가본 도시였고(이 땐 러시아어 못할 때 간 거라 별로 즐기질 못함)
아마 출장/여행 오면 시간 뜨면 사마르칸트는 꼭 왔다가 가는 거 같아!
이 글 나오는 3개 도시 중 외국인 관광객 제일 많아서 어느 정도 영어 통하는 편이고 사마르칸트는 혼자 여행할만함
가볼 만한 곳
-레기스탄 광장 일대
사마르칸트에 있는 광장임. 페르시아 어로 "모래가 있는 곳"이라는 뜻이래
여기에 사진 핫스팟 있고 여기서 사진 안 찍은 우즈벡인 거의 없을 정도
건물 3개로 되어있고 엄청 넓고 큼
-울르그벡 천문대
아미르 티무르(지난 편에 나온 그 광장 이름 맞음) 손자인 울르그벡이라는 왕이 쓰던 천문대+박물관임
박물관 형태로 되어있고 천문대는 건물 터 / 천체관측기 지하 부분 볼 수 있음
박물관 내부에 역사적인 기록물들을 전시해뒀는데 1200년대에 이런 걸????? 별자리를????? 하면서 구경할 수 있음
박물관 형태로 되어있고 천문대는 건물 터 / 천체관측기 지하 부분 볼 수 있음
박물관 내부에 역사적인 기록물들을 전시해뒀는데 1200년대에 이런 걸????? 별자리를????? 하면서 구경할 수 있음
-아프로시압 박물관
여기에 고구려 사신들이 그려진 그림 있는 고대 벽화 있음!!! (그 교과서에 많이 나오는 그거)
실크로드 우호 협력비 있고(한국어로 써져있음!!) 그 외에도 실크로드 교역 흔적들 전시되어있음
-비비하눔 모스크
아미르 티무르 왕의 8왕비중 한명 이름을 따서 만든 모스크 라고 함
내가 갔을 땐 보수공사 중이라 입구랑 모스크 마당 정도만 돌았어서 사실 많이 못 보고 옴 ㅠㅠ
그 옆 시압 바자르 라고 사마르칸트에서 제일 오래된 전통 시장 같이 구경했었는데
타슈켄트보다 좀 더 전통적인 느낌이라 좋았어!
사진은 사마르칸트 여행 가서 찍은 사진들!
2. 부하라
여기도 사마르칸트처럼 2500년 이상 된 도시기도 하고 사마르칸트 대비 좀 더 유적지 같음
사마르칸트가 화려했다면 여기는 좀 더 유적지 날 것의 느낌이 강하고 우즈베키스탄! 보단 이슬람! 쪽에 가까운 느낌이었음
별칭이 아예 "박물관 도시"라고 하는데 진짜 그 정도로 모스크 많고 좀 더 전통적인 문양이나 음식 체험 가능이고
그냥 사람들 모스크 앞에서 공놀이하고 자전거 타고 다니고... 그냥 동네 건물처럼 보임 ㅋㅋㅋㅋ
그만큼 걸어 다니는 도시 자체가 유적지였음
부하라가 실크로드 중심지였어서 가면 고려 시대에 교역했던 기록들도 남아 있다고 함
그래도 남쪽 지역은 여름에 가야 예쁘고 구경거리 많다고 해서 굳이 한여름에 갔었는데 더워서 죽을뻔한 기억이 있음..
사마르칸트가 화려했다면 여기는 좀 더 유적지 날 것의 느낌이 강하고 우즈베키스탄! 보단 이슬람! 쪽에 가까운 느낌이었음
별칭이 아예 "박물관 도시"라고 하는데 진짜 그 정도로 모스크 많고 좀 더 전통적인 문양이나 음식 체험 가능이고
그냥 사람들 모스크 앞에서 공놀이하고 자전거 타고 다니고... 그냥 동네 건물처럼 보임 ㅋㅋㅋㅋ
그만큼 걸어 다니는 도시 자체가 유적지였음
부하라가 실크로드 중심지였어서 가면 고려 시대에 교역했던 기록들도 남아 있다고 함
그래도 남쪽 지역은 여름에 가야 예쁘고 구경거리 많다고 해서 굳이 한여름에 갔었는데 더워서 죽을뻔한 기억이 있음..
(우즈벡 6월 대낮 기온 평균 40도인데 남쪽은 +5도 이상)
개인적으로는 3개 도시 중 먹을게 가장 많았고... 좀 더 한적하게 구경했던 거 같아 ㅋㅋㅋㅋㅋ
부하라는 동네 자체가 유적지라 이틀 빡빡하게 다녔는데 그중 인상적인 거만 적어봄
개인적으로는 3개 도시 중 먹을게 가장 많았고... 좀 더 한적하게 구경했던 거 같아 ㅋㅋㅋㅋㅋ
부하라는 동네 자체가 유적지라 이틀 빡빡하게 다녔는데 그중 인상적인 거만 적어봄
가볼 만한 곳
-칼란 미나렛 / 칼란 모스크
중앙아시아에서 제일 큰 모스크 라고 함 실제로 가면 엄청 큼 (1만명 들어갈 수 있다고 함 근데 더 커보임)
앞에 46m 되는 첨탑 있는데 진짜 카메라에 안 담기게 큼...ㅋㅋㅋㅋㅋㅋ
정문 안까지만 들어갈 수 있고 내부는 못 들어감 (짧은 옷이나 나시 입어도 앞에서 천 다 빌려줌 나도 그렇게 들어감)
가는 길에 상점들 많은데 구경하는 재미가 꽤 있음ㅋㅋㅋㅋㅋㅋ
약간 화려한 색감이나 페이즐리 패턴 좋아하면 정신 차려보면 물건 집어올정도로 이쁜거 많음
-아르크 고성
소비에트 시대 이전 부하라 왕국 시절에는 성이었음
지금은 박물관으로 개조되서 왕궁 모스크 감옥 등등 흔적들 볼 수 있음
가면 저걸 어떻게 지었어??? 소리가 나오게 크고 웅장함
-부하라 여름궁전
가보면 러시아 + 우즈벡 양식 혼합st 로 지어진 궁전이 있는데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고 있고 성 안뜰에 공작새들 그냥 막 걸어 다니고 장미 엄청 많고 나무들도 다 엄청 큼
안에 들어가보면 엄청 화려한 건축양식 볼 수 있음 지금은 향토사 박물관?으로 쓰는듯
-라비 하우즈
부하라 옛 중심지 겸 현재는 부하라 관광객 제일 많이 모이는 곳 (호텔이 여기 많음)
양옆으로 시장이 쭉 깔려있는데 카펫이나 전통 문양 만드는 거 구경할 수 있고
전통 악기나 카펫 파는 거리가 있는데 그쪽도 볼만함
좀 더 걸어가면 식수/빨래터로 쓰던 연못 터가 있는데 살아있는 박물관 보는 느낌 이였어..!
라비 하우즈 한 가운데 있는 호수를 끼고 있는 식당이 있는데 식당 진짜 존맛 분위기도 좋음
부하라에서 인생사진 진짜 많이 찍었는데
그중에 맘에 들었던 것들 이거저거임ㅋㅋㅋㅋ
3.히바
위 사마르칸트랑 부하라 대비 진짜 쌩 날것의 유적지 같음
뭔가 게임 그래픽에 나오는 흙으로 만든 성벽 도시 같은 느낌..?
히바는 사실 그 도시 자체가 유적지라 그냥 쭉 이어진 유적지의 느낌임 특별히 장소라고 찍을 수가 없을 정도 ㅋㅋㅋㅋ
히바 성 내부(이찬 칼라) / 성 외부(디샨 칼라) 라고 하는데 나는 성 내부만 가봤어!
근데 히바는 타슈켄트 사는 현지들도 안 가본 사람들이 많음.
우르겐치라는 도시를 거쳐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코스도 빡세고(빡센 이유 아래에 설명)
가장 러시아어/영어/가끔 타슈켄트 우즈벡어도 안 통하기 때문에 둘 다 안 통하는 도시기도 해서 잘 안 가는 듯 ㅠ..
뭔가 게임 그래픽에 나오는 흙으로 만든 성벽 도시 같은 느낌..?
히바는 사실 그 도시 자체가 유적지라 그냥 쭉 이어진 유적지의 느낌임 특별히 장소라고 찍을 수가 없을 정도 ㅋㅋㅋㅋ
히바 성 내부(이찬 칼라) / 성 외부(디샨 칼라) 라고 하는데 나는 성 내부만 가봤어!
근데 히바는 타슈켄트 사는 현지들도 안 가본 사람들이 많음.
우르겐치라는 도시를 거쳐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코스도 빡세고(빡센 이유 아래에 설명)
가장 러시아어/영어/가끔 타슈켄트 우즈벡어도 안 통하기 때문에 둘 다 안 통하는 도시기도 해서 잘 안 가는 듯 ㅠ..
-이찬칼라
히바 여행의 중심지이자 전체.. ㅋㅋㅋㅋㅋ
여기 처음에 느낌이 영화 알라딘에 나오는 시장 장면 있지? 딱 그거 같음ㅋㅋㅋㅋㅋ
이찬 칼라 시장 내부에 액세서리나 러시아 털모자 같은 거 파는 시장 있는데 거기가 딱 알라딘 st 시장임
이찬 칼라는 성벽에 둘러싸여 있는데 이 성벽은 꼭 올라가 보는 거 추천
올라가면 이찬 칼라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데 마치 내가 알라딘이 된 느낌!!
성이 동서남북으로 나눠져 있다는데, 우리는 북문으로 가서 입장료를 안 받는 대신 볼게 적었는데
다른 사람들 말로는 서문으로 가면 입장료 있는 대신 시장이나 이찬 칼라 아래가 더 잘 보인다고 들음
칼타 미노루라는 이찬 칼라 내부에 있는 탑인데 여긴 못 올라가 봤고 외관만 구경해봤는데
일단 사진이 잘 나오고 웅장함 (히바 관광 사진에 제일 많이 나옴)
여기 처음에 느낌이 영화 알라딘에 나오는 시장 장면 있지? 딱 그거 같음ㅋㅋㅋㅋㅋ
이찬 칼라 시장 내부에 액세서리나 러시아 털모자 같은 거 파는 시장 있는데 거기가 딱 알라딘 st 시장임
이찬 칼라는 성벽에 둘러싸여 있는데 이 성벽은 꼭 올라가 보는 거 추천
올라가면 이찬 칼라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데 마치 내가 알라딘이 된 느낌!!
성이 동서남북으로 나눠져 있다는데, 우리는 북문으로 가서 입장료를 안 받는 대신 볼게 적었는데
다른 사람들 말로는 서문으로 가면 입장료 있는 대신 시장이나 이찬 칼라 아래가 더 잘 보인다고 들음
칼타 미노루라는 이찬 칼라 내부에 있는 탑인데 여긴 못 올라가 봤고 외관만 구경해봤는데
일단 사진이 잘 나오고 웅장함 (히바 관광 사진에 제일 많이 나옴)
참고로 히바는 크게 야경이나 야시장 이런거 기대하고 가면 안되는게
조명 잘 안되어있고 다섯시만 넘어가도 거의 폐장해서 볼거 없기도 하고
약간 음식 장벽이 사마르칸트 부하라 대비 좀 있음 (나 여기서 고수맛 파스타 먹어봄..)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이라 해봤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걸어다니면 진짜 한류스타 체험 가능임
사진은 히바에서 찍은거!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거 좋아하면 히바는 가볼만 하다고 생각함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여행 추천 코스!
기본적으로 타슈켄트는 다 끼고 가야 해! 일단 인천에서 갈 수 있는 공항이 타슈켄트 하나라.. ㅋㅋㅋㅋㅋ
그리고 국내선과 국제선 공항 위치가 좀 떨어져 있어서 (차 타고 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음)
결국 타슈켄트를 끼고 가야 하더라고
타슈켄트 출발 기차 or 비행기는 인터넷 예매 가능한데
아직 다른 지역끼리는 인터넷 예매가 안되는 거로 알아서 역에서 따로 예매해야 함
참고로 예매할 때 영어 안 통하고 지방 도시는 러시아어도 안 먹히는 경우가 있음...
그리고 국내선과 국제선 공항 위치가 좀 떨어져 있어서 (차 타고 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음)
결국 타슈켄트를 끼고 가야 하더라고
타슈켄트 출발 기차 or 비행기는 인터넷 예매 가능한데
아직 다른 지역끼리는 인터넷 예매가 안되는 거로 알아서 역에서 따로 예매해야 함
참고로 예매할 때 영어 안 통하고 지방 도시는 러시아어도 안 먹히는 경우가 있음...
1. 타슈켄트 -> 사마르칸트 -> 부하라
이렇게 세 도시는 철도가 연결되어 있어서 기차여행으로 갈수 있음
각 도시별 이틀 정도 잡으면 다닐만함
각 도시별 이틀 정도 잡으면 다닐만함
2. 타슈켄트 -> 사마르칸트
기차/국내선 비행기 다 가능하고 가장 짧은 코스임
당일로도 가능은 한데 난이도 극상 됨 (제주도 당일치기 정도 난이도 됨)
체감상은 그래도 이틀 정도 가는 거 추천
고속 열차 엄청 좋아서 둘 중엔 기차 타고 가는 거 추천
당일로도 가능은 한데 난이도 극상 됨 (제주도 당일치기 정도 난이도 됨)
체감상은 그래도 이틀 정도 가는 거 추천
고속 열차 엄청 좋아서 둘 중엔 기차 타고 가는 거 추천
3.타슈켄트 -> 부하라
부하라 자체가 갈 곳이 많아서 2~3일 정도 잡아야 함
기차도 밤 침대칸 열차(밤~새벽 운행함) / 고속 열차(세 시간 반 정도 걸림) 두 종류가 있고 비행기도 타면 한 시간 정도 걸림
- 밤에 가면서 이색 경험을 하고 싶다 -> 기차
- 빠르게 가고 싶다 -> 고속 열차
- 살면서 비행기로 멀미를 체험해 보고 싶다 -> 비행기
선택은 토리가..!
기차도 밤 침대칸 열차(밤~새벽 운행함) / 고속 열차(세 시간 반 정도 걸림) 두 종류가 있고 비행기도 타면 한 시간 정도 걸림
- 밤에 가면서 이색 경험을 하고 싶다 -> 기차
- 빠르게 가고 싶다 -> 고속 열차
- 살면서 비행기로 멀미를 체험해 보고 싶다 -> 비행기
선택은 토리가..!
4. 타슈켄트 -> 우르겐치 -> 히바
교통이 히바 여행 빡세다는 이유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히바는 공항/역이 없어서 우르겐치라는 지역을 거쳐가야 함 (참고로 우르겐치<->히바는 무조건 택시나 버스 타야 함 한 시간 정도)
참고로 타슈켄트<->우르겐치 간 기차는 직선노선이 없어 도시를 엄청 거쳐가기 때문에
침대 기차 같은 거 타고 19시간을 가야 하는데 기차 타고 가면 핸드폰(찐으로 시계 안 터짐) 인터넷 등등 아무것도 안 터지는 상태로
그냥 쭉 19시간 달리는 거임ㅋㅋㅋㅋㅋ
우리는 쿠페라고 하는 2등석 침대칸 탔는데, 자리 랜덤이고 3등 칸 타면 진짜로 설국열차 기차 체험 가능임
그리고 동북아 관광객 자체가 적기 때문에 기차 타고 가면 사람들이 다 나 쳐다보다가 영어로 말 걸어서 오만 대화 다하는 진귀한 경험 쌉가능
히바는 공항/역이 없어서 우르겐치라는 지역을 거쳐가야 함 (참고로 우르겐치<->히바는 무조건 택시나 버스 타야 함 한 시간 정도)
참고로 타슈켄트<->우르겐치 간 기차는 직선노선이 없어 도시를 엄청 거쳐가기 때문에
침대 기차 같은 거 타고 19시간을 가야 하는데 기차 타고 가면 핸드폰(찐으로 시계 안 터짐) 인터넷 등등 아무것도 안 터지는 상태로
그냥 쭉 19시간 달리는 거임ㅋㅋㅋㅋㅋ
우리는 쿠페라고 하는 2등석 침대칸 탔는데, 자리 랜덤이고 3등 칸 타면 진짜로 설국열차 기차 체험 가능임
그리고 동북아 관광객 자체가 적기 때문에 기차 타고 가면 사람들이 다 나 쳐다보다가 영어로 말 걸어서 오만 대화 다하는 진귀한 경험 쌉가능
참고로 부하라->히바는 불가능인 게 기차 비행기 다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올해 국내선 노선 생긴다고 함)
정말 장거리 택시 하나 잡아서 가야 함
이거 비유하자면 강원도 속초 <-> 전라도 여수 정도 거리를 택시 타고 가겠다는 소리임...
나랑 내 친구들은 그래도 젊을 때 하는 여행인데!!!! 다신 없을 여행인데!!!! 하면서
타슈켄트->부하라->히바 노선을 택했다가 부하라에서 히바로 이동할 때 8시간을 허허벌판 택시 타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
걸리는 시간 8~10시간 정도인데 이것도 운전자 스킬, 차 상태 등등 변수가 엄청 많음
택시 2대로 나눴는데 우리 팀은 8시간 / 다른 팀은 11시간 걸렸음.. ㅎ..
혹시나 대 역병의 시대가 끝나고 우즈베키스탄 여행 간다면 코스 짤 때 부하라->히바는 염두에 두지 않는 걸 추천.
사마르칸트->우르겐치/히바는 가능하다고 들었음
정말 장거리 택시 하나 잡아서 가야 함
이거 비유하자면 강원도 속초 <-> 전라도 여수 정도 거리를 택시 타고 가겠다는 소리임...
나랑 내 친구들은 그래도 젊을 때 하는 여행인데!!!! 다신 없을 여행인데!!!! 하면서
타슈켄트->부하라->히바 노선을 택했다가 부하라에서 히바로 이동할 때 8시간을 허허벌판 택시 타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
걸리는 시간 8~10시간 정도인데 이것도 운전자 스킬, 차 상태 등등 변수가 엄청 많음
택시 2대로 나눴는데 우리 팀은 8시간 / 다른 팀은 11시간 걸렸음.. ㅎ..
혹시나 대 역병의 시대가 끝나고 우즈베키스탄 여행 간다면 코스 짤 때 부하라->히바는 염두에 두지 않는 걸 추천.
사마르칸트->우르겐치/히바는 가능하다고 들었음
원래 재미로 한편만 쓰려던 게 길어져서 4탄까지 와버렸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토리들 재밌게 읽어줘서 고마워!!!
코로나 시국 지나고 나면 나도 꼭 다시 놀러 가려고 ㅠㅠㅠㅠㅠ
빨리 여행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그럼 토리들 Хайр!!!! (우즈벡어로 잘 가라는 뜻)
그래도 토리들 재밌게 읽어줘서 고마워!!!
코로나 시국 지나고 나면 나도 꼭 다시 놀러 가려고 ㅠㅠㅠㅠㅠ
빨리 여행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그럼 토리들 Хайр!!!! (우즈벡어로 잘 가라는 뜻)
+진짜 알찬 정보 고마워 톨 덕분에 요즘 유투브에서 우즈벡 여행 한참 보곤해 알라딘에 나오는 시장 같다는 곳 꼭 가보고 싶다
이제 끝이라니 넘 아숩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