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인데 자식복 / 남편복이 좋다는 말에 다들 궁금한 점이 많은거 같아서 간단한 설명을 올려보네.
우선 사주를 먼저 이야기를 하면 자녀는 식신, 상관 이라는 성분 / 남편은 칠살, 정관 이라는 성분이야
사주를 많이 보러 다닌 사람들은 이 단어가 익숙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을 위해 설명을 하면 사주는 생년월일시를 8글자로 변환한 것이고 " 나 "를 제외한 7개의 글자들은 음양오행에 따라 10가지의 역할을 맡게 되있는데 이것을 " 십성 " 이라고 부르고 식신, 상관, 같은 단어들은 그 십성에 따른 역할 이름이야.
1) 자녀복
자녀복이 있다. 라는 말은 사주에서 식신. 상관 이라는 글자들이 좋은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나의 활동력, 창조물에 해당이 되고 내가 꾸준히 노력한 노하우에 해당이 되.
왜냐하면 식신 상관은 내가 도움을 주는 글자. 내가 추진하는 일을 나타내는데 자식은 내가 뱃속에서 키워서 내보내는 것이니 나의 창조물. 또 내가 키워내는 것이 되기 때문이야. 그렇다면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내가 꾸준히 시간을 들여 노력한 일. 내가 공들여서 만들어 내는 것. 내 손을 거쳐서 세상에 나오는 것 모두가 식신,상관에 해당이 되
그래서 창작물, 나의 기획이나 아이디어, 생각, 오랫동안 해온 분야의 노하우, 등이 모두 식신 상관 즉 자식복의 영역에 들어가
이런것 때문에 비혼인데 자식복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나만의 노하우. 작품. 또는 취미로 하는 것이 나중에 돈으로 연결되는 것 등이 해당이 되기에 자신만의 영역을 꾸준히 준비해둘 필요가 있어.
2) 남편복
남편복이 있다는 말은 2가지의 의미를 생각해야해.
한마디로 관성의 힘이 강하다 = 좋은 남편을 얻는다 / 인성의 역할이 좋다 = 남편에게 쉽게 얻어낸다. 캐어를 받는다
이 두가지를 보고 남편복이 좋다는 이야기를 해. 여기서 비혼이라면?
관성의 힘이 강한 경우 - 관은 나를 대표하는 것. 나의 지위, 자격 을 나타내기에 대개 직장운.과 연관이 되
그래서 비혼이라면 자신의 경력 관리. 자격시험. 승진과 연관하여 노력을 하면 성취를 보기 쉬워.
직장과 관련해서는 시기별로 연봉을 높여서 점점 좋은 회사로 옮겨가는 것도 관성이 강한 사람이 취하기 좋은 작전이야.
인성의 역할이 좋은 경우 - 인성은 나의 준비, 학업, 학교, 인맥, 을 이야기해
비혼이라면 이런 인성의 역할로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기에 학업, 학교, 학위, 내가 속한 조직, 인맥관리, 또 부모님의 일을 함께 하는 것
유산이나 부모님의 일을 물려받는 것도 해당이 되기에 이런 부분에 관심을 두고 준비를 하면 좋아
자, 일단 여기까지가 사주에서 말하는 남편복 . 자녀복이 비혼일때의 이야기야.
- 사주 이외에 점성술과 자미두수에서 나타나는 비혼의 자녀복과 남편복
점성술과 자미두수라는 학문의 경우는 남편복을 보는 법이 조금 달라.
먼저 자미두수의 경우는 자녀복은 창작물, 창조물 의 영역에 해당하기에 위에 설명과 같아
하지만 남편복이 좋은데 비혼이라면 나의 정신.직업.사회활동에 관련하여 좋은 기운을 끌어다쓸 기회가 그냥 사라져.
점성술의 경우는 남편복 = 대인관계, 동업자운 과 일치하기에 비혼이면 이런 대인관계나 동업자운으로 나타나고
자녀운의 경우는 행운과 취미와 연결이 되기에 비혼이라면 자신의 취미생활, 여가생활이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나게 되
여기까지 써봤는데 이해하기 쉬운 글이었으면 좋겠네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현재 비혼인 톨들은 연애라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거야 아니면 연애는 하되 결혼은 안하는거야?
상담쪽 일을 하고 있는데 요즘 친구들의 비혼의식에 대해서 궁금하기에 지식을 나누어 주었으면 해
특히 지금 20대인 친구들!
30대 40대가 되면 연애는 할 수 있지만 비혼을 유지하는 건지...아니면 인생에서 연애 자체가 필요가 없는 것인지 댓글좀 부탁해!
좀 더 신중히 써야했는데 고마워!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은 글이야.
우선 자미두수에서 부처궁은 조금 독특한 궁으로 배웠어. 외궁(육친궁)에 해당하고 결혼은 선택의 의미이기에 연애/결혼을 하지 않으면 작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배웠거든. 실제 통변에서도 직업이 불안정한데 부처궁이 좋으면 결혼부터 하라고 통변을 하고 직업운이 좋은데 부처궁이 약하면 직장. 직업부터 잘 가지면 결혼운이 나아진다. 라고 배웠어. 이 부분은 김선호샘 계열도 그렇고 내가 배운 학파에서도 똑같이 사용하는 관점이라 저렇게 적었어. 물론 다른 학파에서는 계속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부처궁" 으로서 작용할때는 결혼의 유무를 보아야 한다고 배웠어.
배우자 복에 대해서는 물론 관인이 서로 좋은 관계에 있어야 배우자복이 있는 것이 옳은 통변이겠지.
그런데 이미 배우자복이 있는 사람, 그런 통변을 듣는 사람을 대상으로 글을 쓴 것이기에 관인이 좋은 관계인 것을 기정사실로 하고,
여기서 관성에 포인트를 주어서 통변하는 것과 인성에 포인트를 주어서 통변하는 것을 나누어 설명을 했어.
실제로 저렇게 배웠고 일선에서 통변을 할 때도 저렇게 나누어서 보는 것이 상황에 잘 부합이 되었어.
물론 관성만 강하고 인성만 강하면 남편복이 없다고 보지만 지금 이야기 하는건 이미 남편복이 있다는 통변을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라 해당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했어.
지적해준 내용들을 보니 내 글이 디테일이 많이 떨어졌어. 다음에 글 쓸때는 좀 더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글 올려볼께.
댓글 고맙고 덕분에 많이 배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