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떨때는 너무 질질끌게 느껴질 때도 있고 흐름이 너무 느려서 답답할때도 있었는데.
오늘 주원이 보면서 하는 해수 독백 너무 좋았고 전과는 달리 작아진 가게에서 직접 앞치마를 두른채 손님을
맞는 어머니의 표정이 편안해 보임.
서로 상처주고 받던 모자 관계에서 어린 시절 함께 퍼즐을 맞추는 장면에서 귀결되며 해수를 인정해주며
환하게 웃는 어머니의 표정 좋았어.
비록 주원이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어도 간접적으로 인정해주는 장면도 역시 좋았음.
참어른이셨음 ㅠ
해수야 근데 주원이 눈떴을때도 사랑한다고 해주라 ㅋ
주원이를 사랑하고 그와 함께 있는 시간과 공간마저 사랑한다니.
이보다 더한 고백이 어딨니...ㅠ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