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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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04.05 13: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9/03 16:00:36)
  • tory_52 2018.04.05 14:49
    22222 90년대생 등학교에 송충이 테러 개많았는데 요새는 벚꽃이나 살구더라...
  • tory_2 2018.04.05 13:24
    딱 이거ㅇㅇ 예전에는 특정 지역의 벚꽃축제를 가야 즐길수 있는거였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만큼 벚나무가 거리에 많지 않았음 근데 그게 갈수록 거리에 많이 심어지고 일본매체 영향도 타고 그러다보니 그냥 '꽃놀이'였던게 '벚꽃놀이'가 되고
  • tory_3 2018.04.05 13:26
    맞어 가로수영향이 정말큼 나가야볼수있었는데 바로앞에도 볼수있고봄에 벚꽃이 가장 접하기쉬운 꽃중하나가됐음
  • tory_4 2018.04.05 13:26

    나도 그 시절에 살았지만 ㅋㅋㅋㅋㅋ일본애니나 뭐 영화 이런건 본 적이 없어서 ㅋㅋㅋ그게 일본문화 같다는 생각은 1도 안들어

    난 롤러코스터 게임으로 벚꽃의 아름다움을 알게됬는데 그 초딩때도 분홍색 나무가 너무 이뻐서 여기저기 벚꽃으로 다 심다가 파산을 햇지..

    벚꽃은 그냥 동네에 어디에나 있던 것 같은데 ㅋㅋㅋ

  • tory_18 2018.04.05 13:36

    ㅋㅋㅋㅋ나더!!! ㅋㅋ롤코할때 벚나무 쫙 심어두고 밴치 깔고 ㅋㅋㅋ 이쁘지이쁘지?!?! 나 혼자 강요함 ㅋㅋㅋㅋㅋㅋ

  • tory_5 2018.04.05 13:26

    아 나도 똑같아.

    난 어린시절 부산톨인데 국민학교때는 봄꽃 해봤자 개나리 진달래 정도였어.

    꽃놀이라는 개념자체도 우린 잘없어고 봄소품 혹은 피크닉정도만있었어

    어릴때 봄소품 갔던 사진들 보면 다 진달래랑 찍었어 ㅋㅋㅋ

    벚꽃하면 자연히 일본꽃(부산지역이라 사쿠라라고 불렸었어) 떠올렸고

    벚꽃놀이를 알고있긴 했는데 이건 내가 일본 만화를 많이 봐서

    짱구는 못말려나 클램프 만화나 나오는 벚꽃놀이로 접해서 알았었어

  • tory_6 2018.04.05 13:27
    흔하게 있어서 굳이 보러 여의도까지 안가도 되서 조음. 그 이상은 별 생각이 읎다
  • tory_7 2018.04.05 13:28
    맞아 80년대에 지어진 우리 아파트도 그때심어진 조경수는 목련임
  • tory_8 2018.04.05 13:28

    ㅇㅇ딱이거임..

    나 밑에글들에 일본문화개방 되면서 갑자기 훅......흥한거같다고......쓰려했다가 넘나 나이든거 티나서 지우기를 몇번반복했는데...

    비슷한연배 톨만나니까 반갑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십대 초중반정도되는 토리들은 그 이후에 태어났으니 당연히 웬 일본영향..?하는것같고 ㅋㅋㅋ

    세대차이인가 또르르르 

    개화시기 알려주는 뉴스 일기예보에서도 벚꽃은 일언반구도 없었던것.. 벚꽃개화시기 알려주기 시작한것도 얼마안되지않았나?ㅋㅋㅋ

  • W 2018.04.05 13:48

    반갑다 톨아! (부둥켜안으며)

  • tory_9 2018.04.05 13:29

    동네마다 다른듯 나톨도 너톨 또래인데 난 유치원때부터 꽃놀이 같은거 많이 갔었는데 우리동네는 도서관 공원이 그냥 전부 벚꽃나무 였었어

    그래서 봄되면 거기 휴일에 자리가 없을 정도 였어

    내가 다녔던 유치원에도 벚꽃나무 많았고..(88올림픽 전임)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에도 앞쪽엔 은행나무가 있었는데 뒷문쪽에는 전부 벚꽃나무 였어.

    그래서 우리동네는 엄청 흔한 나무였는데..ㅋㅋㅋ

    개나리도 많았는데 집들 새로 짓거나 보수 공사같은거 하면서 개나리는 다 뽑아버리더라.;;


  • tory_10 2018.04.05 13:30

    90년대까지만해도 봄하면 개나리가 언제 피냐가 뉴스에 나왔지 벚꽃 개화시기 이런 건 안 나왔던 것 같던데.

  • tory_28 2018.04.05 13:45
    2222
  • tory_36 2018.04.05 14:12

    33333

  • tory_39 2018.04.05 14:17

    444444

  • tory_54 2018.04.05 15: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22:17:55)
  • tory_56 2018.04.05 15:25

    66666666666666

  • tory_57 2018.04.05 15:25

    6666 진달래 개나리 이야기만 주구장창 나옴 

  • tory_61 2018.04.05 16:07
    77777777
  • tory_63 2018.04.05 16:48
    8888888
  • tory_11 2018.04.05 13:30
    어릴때 학교에 벚나무 있었는데 4월만되면 무지 이뻤어
  • tory_12 2018.04.05 13:31
    석촌호수도 원랜 벚꽃 아니라 단풍이었는데 ㅠ
    가을에 가서 떨어진 낙엽 밟으면서 바스락바스락 소리 듣는게 넘 좋았었는데 ㅠㅠㅠ
  • tory_30 2018.04.05 13:47

    헐 맞아 지금처럼 포장 깔기 전에 시멘트바닥일때 낙엽 엄청났는데 ㅋㅋㅋ 몇년전부터 급 벚꽃길이 되었어; 나무를 다 갈아심은건가? 원래 그랬었는지 톨은 아니? 나톨은 벚꽃 석촌호수가 기억에 없다 ㅋㅋㅋ

    내안엔 벚꽃에 일본이미지 씌운게 가속화된거 초속 5센치야 ㅇㅇ 그리고 시즌 되면 나오는 각종 사쿠라굿즈들 원정대(feat.일본스벅)

    벚꽃엔딩 나오고 하면서 봄꽃=벚꽃 이란게 강해지긴 했는데 사실 8n년생인 나톨에게는 봄꽃하면 개나리&진달레였어.

    뉴스도 개화대상 항상 개나리였음.

  • tory_12 2018.04.05 14:35
    @30 내가 잘못기억하는거 아니었구나 ㅠㅠ 동지를 만나 반가웤ㅋㅋㅋㅋ
    내가 04학번인데, 중학교때까진 엄마랑 석촌호수 산책나가면 낙엽이엇거든... 근데 나중에 대학교때 주공아파트랑 석촌호수로 막 애들이 벚꽃놀이 가자고 해서 그때 읭? 했던거 같아. 거기도 벚꽃바람 불면서 그렇게 된게 아닌가 싶어 ㅠ
  • tory_13 2018.04.05 13:32

    나도나도. 국민학교 토리인데..

    벚꽃보다는 개나리, 진달래, 목련 정도로 생각했는데... 벚꽃은 잘 못봤던 것 같어

  • tory_62 2018.04.05 16:12

    나도! 어릴땐 진달래 철쭉 그리고 목련이 정말 많았는데 이젠 보기 드문 꽃나무가 됐어

  • tory_14 2018.04.05 13:32
    첫 초등학교 토린데 나때도 개나리가 봄꽃이였던것같아.
  • tory_15 2018.04.05 13:34

    근데 저렇게 애니처럼 분홍색인 벚꽃은 어디 가면 볼 수 있어? 내가 본 것들은 흰색이거나 아주 연한 분홍색이라서 어떻게 보면 좀 징그럽더라고

  • tory_54 2018.04.05 15: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22:17:55)
  • tory_16 2018.04.05 13:35
    나톨도 할미톨이라서 느끼는 건데 일본영향 받은 건 맞는 것 같아. 그전에는 그냥 꽃놀이였거든... 흔하게 볼 수 없어서 다른 지역이나 벚꽃으로 유명한 곳으로 놀러가고.. ㅠㅠ
  • tory_17 2018.04.05 13: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29 10:04:09)
  • tory_19 2018.04.05 13:38

    나톨은 90년대 태어났지만 어릴때 쌍계사 벚꽃 구경하러 가긴 했어! 거긴 많이 오래된 벚나무가 있거든. 그런데 거기도 벚꽃만 유명하진 않고 사실 화개장터로 더 유명하다가 어느날 정신차리고 보니 벚꽃으로 제일 유명해짐....대체 무엇....

  • tory_20 2018.04.05 13:38

    맞아 우리동네에도 개나리가 많았는데 이제는 없어진듯 노란 개나리가 피면 봄이구나 했어

  • tory_21 2018.04.05 13: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6/26 17:45:36)
  • tory_22 2018.04.05 13:40

    난 전남에서 90년대에 초등학교 다닌 토린데 나 어릴때도 개나리 개화시기 이런거 뉴스 나오고 개나리 진달래 이런게 봄꽃으로 더 유명하긴 했어ㅠㅠ,,, 나도 어릴때 진달래 축제 진짜 많이 감,,ㅋㅋㅋ 벚꽃은 특정장소 어딘가를 가야 볼 수있는 것,,? 지금처럼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진 않았어,,

    나도 벚꽃 사쿠라로 먼저 인식?함,,,

  • tory_23 2018.04.05 13:40
    나도 90톨인데 나 살던 지역은 봄에 개나리 축제를 했어 ㅎㅎㅎ..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벚꽃이 유행하더라
  • tory_24 2018.04.05 13:41
    나도 이렇게 생각함 ㅋㅋ 나도 원래 봄 하면 진달래 개나리가 먼저였음.. 일본 문화 개방되면서일본 컨텐츠에 벚꽃이 흩날리는게 진짜 이국적으로 느껴졌었던거 되게 공감된다.
  • tory_25 2018.04.05 13: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7/21 01:21:27)
  • tory_26 2018.04.05 13:43

    벚나무가 일본의 상징이어서 지자체들이 잘 안심었었는데 오히려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거 알게되어서 많아진 거 아닐까?

    지금도 기념식수나 학교, 관공서에 일본산 나무 없애기 운동하고 그러거든.

  • tory_5 2018.04.05 13:52

    근데 벚꽃의 원산지가 우리나라 제주도 왕벚꽃이란말은 우리나라만 믿는말이고

    학술적으론 통용 안되는거라 알고있어

    일본 왕벚나무의 제주 기원설은 단지 추론일 뿐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없습니다가 학계의견


    http://ecotopia.hani.co.kr/271769


    나도 예전에 이렇게 우기다가 수업에서 약간 망신을 당한적이 있어서

    찾아봤던 기사인데 나중에 시간되면 한번 읽어봐

  • tory_27 2018.04.05 13:44
    수도권은 달라? 여긴 지방이고 우리가족 여기서 30년 넘게 살았는데 조경 가로수 죄다 벚나무야. 관광사업이랑 1도 관계없는 데고 여기 70년대에 조성된 주택가임...
  • W 2018.04.05 14:11

    나 톨 지방 톨임...

    그리고 글에서 써 놨지만 90년대 중반쯤부터 벚꽃을 가로수로 심는 곳들이 드물게 생겨났고

    중간에 조경수들도 다 바꼈어 벚꽃나무로.

    우리 동네도 십년 전쯤부터 다 벚꽃나무다..

  • tory_29 2018.04.05 13:46
    진해냔은 어릴때부터 가로수가 엄청 굵은 벚나무였어서 공감이 안되지만 ㅋㅋㅋㅋ 맞는말인거 같아. 벚꽃이 이파리 없이 꽃이 나고 바람불면 흩어지는게 이뻐. 특히 수령이 오랜된 나무들은 정말 ㅠ.ㅜ
    여기도 도로 확장한 곳은 벚나무 잘래내 버리고 새끼 나무들을 심어서 덜 이쁜데 경화역이나 해사 이런데는 정말 이뻐.
    개인적으로는 개나리나 진달래 좀 더 볼수있으면 좋겠고
    모든 지자체가 벚나무 심어서 다 같은 축제 하지말고 특색있는 군락을 만들어주면 좋겠어
  • tory_45 2018.04.05 14:34
    냔 수정 부탁해
  • tory_32 2018.04.05 13:50

    어 글고보니 울 동네는 벗찌 그 얼룩 기억난다.

    벚꽃은 보기 힘들었고 은행나무, 목련 그리고 울 아파트 이름이 진달래였어서 진달래꽃 열라 많았음.

    빨간 장미도 많았고. 개나리도 많았고.

    동네 아파트 이름이 개나리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아파트가 다 꽃이름이라서 꽃도 그거에 맞게 심었나보네 했어.

    나톨은 서울톨 

  • tory_49 2018.04.05 14:41
    아파트 이름따라 꽃 심은거 뭔데 귀여웤ㅋㅋㅋㅋ
  • tory_63 2018.04.05 16:50
    아 맞아ㅋㅋㅋㅋ 진달래 아파트, 개나리 아파트, 장미 아파트 이렇게 꽃이름가진 아파트 단지 많았고, 꽃도 그렇게 심었던거 기억난다ㅋㅋㅋㅋㅋ 나톨도 서울톨!
  • tory_32 2018.04.05 18:22
    @63 장미아파트에 신해철 살았어서 언니들 막 가고 그랬던 기억난다.
  • tory_33 2018.04.05 13:52
    제주냔은 어렸을때부터 거리벚꽃이 흔했어! 벌써 엄마세대부터 벚꽃보러가고 그랬음..
  • tory_45 2018.04.05 14:35
    냔 수정 부탁해
  • tory_34 2018.04.05 14:00
    나 어릴 때도 꽃놀이가자=조경 잘 된 공원이나 고궁, 유원지 같은데 가서 개나리 진달래 보자 였어. 집 바로 옆이 윤중로인데도 가족들이랑 꽃놀이라며 벚꽃보러 일부러 간 건 한두번...정도?
    여의도(영등포구)나 진해시 같은 지자체들이 어느 순간부터 봄 시즌 나들이로 벚꽃축제라며 마케팅적으로 띄운 것도 영향 있다고 본다ㅋㅋ 옛날엔 그냥 길 한번 쭉 걷고 끝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턴가 구청이 주도하는 지역축제처럼 이런저런 공연이나 행사가 늘어나며 점점 더 사람들이 모이게 되더라고...
  • tory_34 2018.04.05 14:04
    실제로 옛날에 가로수로 많이 심던 플라타너스나 은행나무가 벌레나 은행냄새로 민원이 많이 들어오자 요즘 지자체들이 "가로수 나무 교체해야 할 거 같은데"->"그럼 벚나무 심어요. 꽃도 이쁘고 잘 조성하면 나들이 관광객도 올테고"->"ㅇㅇ콜" 이러면서 벚나무가 늘어났다는 얘기도 있음 ㅋㅋㅋㅋ
    앞으론 더 흔해질 지도 몰라 ㅋㅋㅋㅋ
  • tory_35 2018.04.05 14:06

    그러게 생각해보니 봄꽂 하면 개나리, 진달래, 목련이었던거같아 !! 물론 예전부터 벚꽃나무 심어져있는곳도 있긴 했지만 지금처럼 막 벚꽃놀이 명소 이런게 흔치 않았던것 같당.. 이렇게 나이가 드러난다...ㅇㅅㅇ.. ㅋㅋㅋㅋ

  • tory_37 2018.04.05 14:13
    잠실에서 초중고 다 나온 (국민학교) 토린데
    (나 국민학교때 롯데월드 생겼음.....ㅋ)
    나 고등학교 다닐때까지 석촌호수에 벚꽃 없었어.
    나중에 심은거임
  • tory_38 2018.04.05 14:15
    나톨 밀레니얼 극후반 세대인데도 ㅋㅋㅋㅋ 이글 다 받음. 좀만 어린 시절 돌아보면 벚꽃벚꽃 하는 분위기가 어색하단걸 알텐데?ㅋㅋ
  • tory_40 2018.04.05 14:21

    나도 90년대생인데 봄꽃하면 진달래 개나리였다가 어느순간 벚꽃된 느낌... 근데 이건 나무랑 꽃? 차이인거 같기도하고

  • tory_40 2018.04.05 14: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4/05 14:21:28)
  • tory_41 2018.04.05 14:22
    난 80년대 후반생 부산톨인데 어릴때 왕자맨션에 벚꽃보러가고 거기에 벚꽃축제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글 별루 공감 안돼..ㅋㅋㅋ
  • tory_42 2018.04.05 14: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15 14:28:32)
  • tory_43 2018.04.05 14:30

    ㅁㅈㅁㅈ 원글 공감. 봄꽃하면 개나리 진달래 인상이 강했고, 벚꽃은 주변에서 보기 힘들어서 보려면 유명한 곳을 가야했었지. 어느 순간부터 벚꽃 얘기가 확 많아짐..

  • tory_44 2018.04.05 14:33

    86년생인데 아파트들 중심으로 벚꽃이 심어지기 시작했던 거 같음

    잔잔한 꽃잎이 수없이 휘날리는 광경이 참 독특해서 특정 아파트 단지에 벚꽃 구경하러 가고 그랬었는데ㅋㅋㅋ솔직히 90년대에는 봄 하면 개나리 개나리하면 봄 아니었나ㅋㅋㅋ나 초등학교 졸업할 무렵에 우리 아파트에도 벚나무 생기기 시작했고 대학생 무렵부터는 어딜 가든 벚꽃 천지더라ㅋ

  • tory_46 2018.04.05 14:39

    30대 중반 충남톨인데 나도 어렸을 때 학교에 나무는 플라타너스였음... 그래서 학교 가는 거 너무너무 싫어했다는 ㅜㅜ 송충이 ㅈㄱㅂㄹ!!!

    벚꽃은 중학교 때인가까지만 해도 주변에 흔하진 않았고 근처 어디 목장이 유명해서 놀러가고 했었어....

    그때 차들이 도로에 늘어서서 정말 교통은 명절 귀성길 못지 않았던 ㅠㅠ

    나도 어릴 때 개나리 진달래가 봄의 상징이었는데 다 큰 다음에는 벚꽃구경, 축제, 개화시기 이런 게 일상화가 됐더라구...

    게다가 요샌 오히려 주변에서 개나리 진달래 보기가 힘들더라;;;;;;;;;

  • tory_47 2018.04.05 14:40

    엥??? 2000년대에 벚꽃이 귀했다고??? 경상도 사는데 어릴때 봄 되면 가족들이랑 항상 벚꽃구경 다녔음. 그리고 지금 찾아보니 경주 보문단지 수령 50년짜리 벛꽃나무가 1만5천 그루, 불국사 근처에는 100년 짜리도 있대. 내가 벚꽃보러 제일 많이 다닌 곳이 경주인것 같은데 거기는 곳곳에 큰 벚꽃나무 많았음. 내경우 어릴때부터 벚꽃구경 많이 다녔고 경주뿐 아니라 우리 지역에고 그냥 길인데 양쪽에서 지붕 만들만큼 오래된 큰 벚꽃길이 몇군데 있는거 보면 꼭 일본영향 때문은 아닌것 같은데.

  • W 2018.04.05 14:42

    맞아 톨아 그래서 본문에도 적었지만 벚꽃보려면 항상 그쪽으로 매년 가다가 이젠 우리 지역에도 많아져서 거기까지 잘 안가..

  • tory_54 2018.04.05 15: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22:17:55)
  • tory_48 2018.04.05 14:41

    맞아 나도 봄꽃하면 개나리, 진달래, 목련, 철쭉이었지 벚꽃나무 실물은 고등학교때 처음봄 ㅋㅋㅋ 학교안에 학교보다 높은 벚나무 세구르가 있었어서 ㅋㅋ 대학을 강릉으로 다녔어서 4월=벚꽃이 너무 자연스럽지만 확실히 요즘 더 여기저기에 심은거같긴해 ㅋㅋ 원래 유명하지 않다가 최근에 떠오른데는 딱보면 나무도 작고 꽃도 빈약하고 티가 나더라고 ㅋㅋ 2010년도 들어서 SNS 발달하면서 인증샷 남기기 유행하고 그러면서 더 벚꽃 붐이 일었고 앞으로 더해질거라봐 사실 ㅋㅋㅋ

  • tory_50 2018.04.05 14: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27 11:39:02)
  • tory_44 2018.04.05 14:44
    헐 맞아 나도 떠올랐다 초중딩 때 봄에 소풍 나가서 그림 그리면 죄다 개나리 그렸었지ㅋㅋㅋㅋㅋ 갈색으로 가지 촥촥 쳐서 노란색으로 바람개비 모양 꽃잎 그리는데 크레파스 말고 수채화로 하면 짜증나서 욕 나오고 그랬던 기억 난다ㅋㅋㅋ
  • tory_17 2018.04.05 14: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29 10:04:05)
  • tory_52 2018.04.05 14:50
    맞아 개나리 진달래 철쭉이 대표였어!!! 노래도 있지 않나.....암튼 벚꽃은 최근에서야 봄의 대표가 됨
  • tory_54 2018.04.05 15: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22:17:55)
  • tory_51 2018.04.05 14:45

    86년생 톨인데 어릴때부터 봄놀이=벚꽃놀이였는데....맨날 벚꽃축제 사람 미어터지는거 뉴스에 나오고....

  • tory_44 2018.04.05 14:49
    ㅇㅇ 90년대 중반부터 꽃놀이 대신 벚꽃놀이가 보편화됐다고 본문에 나와 있음
  • tory_53 2018.04.05 14:50
    내 고향은 시골인데 벚나무길이 있어서(유명한곳 아님) 벚꽃이 친숙해. 벚꽃놀이라는 말 듣기전부터 있었어. 그런데 집 앞에 있는 고등학교는 원래 목련나무가 조경으로 있어서 밤에 무척 이뻤거든. 그런데 어느날 보니 목련이 다 벚꽃나무로 바뀌었더라.
  • tory_55 2018.04.05 15:16

    80년대생 전남톨이고 주공아파트 대규모 단지에 살았지만, 그때에도 벚나무를 조경수로 심지는 않았어.

    오히려 주공은 등나무를 조경수로 많이 심었지.. 우리 아파트는 입구에는 개나리로 울타리를 쳤고, 목련과 플라타너스가 조경수였고, 

    아파트 공원에는 등나무를 심어서 5월이 되면 주렁주렁 열린 등꽃이 정말 황홀하게 예뻤어.


    도심도 대부분 플라타너스랑 은행나무가 조경수였고, 오히려 법원이나 관공서쪽에 벚나무가 좀 많이 심어져 있어서 그쪽으로 구경가곤 했지. 그리고 섬진강 인근에 사니까, 차 있는 친척이나 이웃끼리 모여서 큰맘 먹고 섬진강쪽으로 꽃구경 갔었지. 그때도 벚꽃놀이라기보다는 그냥 꽃놀이, 꽃구경, 소풍가자는 말을 더 많이 썼었어. 우리지역이 전남동부권인데, 섬진강쪽 벚나무는 차로 쓱~ 돌기만 해야 하니까, 주로 해남 매실농원으로 꽃구경 가고 했었던 기억 난다. 


    그리고 윗톨들 말처럼 개화시기 알려주는건 개나리였지, 지금처럼 벚꽃 개화시기를 알려주진 않았지.

    도심에 다른 수종들이 사라지고, 벚나무가 많아지게 된건, 윗톨들이 적어준것처럼 벌레들로 기존의 가로수들을 베어내고 새로 심으면서 관광자원화 하기 좋게 벚나무를 선택하게 된것도 있고, 주거형태가 점차로 공동주택 형식으로 바뀌면서 꽃나무 대신 관리가 쉬운 수종들이 심어지면서 다양한 꽃나무들이 사라진것도 같아. 

  • tory_56 2018.04.05 15:27

    국민학교 시대였는데, 개나리 진달래 목련 라일락 아카시아.... 이런 풍이었던 거 같다. 

  • tory_58 2018.04.05 15:40
    본문글 다 받음. 나 90년생인데 어릴 땐 분명 개나리가 봄의 상징이었고 초등학교 동시대회 하면 동시 밑에 전부 개나리만 그렸어. 동시대회에 상을 많이 타와서 대회사진 찍은 것도 여럿 있고 개나리 그려진 내 작품 아직도 간직하고 있어서 확실해. 그 외에는 진달래가 더 유명했지 벚꽃은 전혀 생각해본 적 없어.
    그런데 만화에서 자꾸 벚꽃이 나오고, 그걸 예쁘다고 인식하는 인구가 늘고, 갑자기 가로수에 벚꽃이 늘어나고, 아기자기하게 꾸미는걸 좋아하는 일본이 벚꽃굿즈 매년 내던게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벚꽃엔딩 노래가 나오고, 벚꽃굿즈가 흥하고 이 흐름으로 이어진 것 같아. 우리 동네만 하더라도 아파트 가로수로, 방치되던 공원 재정비하면서 어린 벚나무 가득 심어놨어.

    벚꽃 자생지? 벚꽃놀이 많이 갔다고? 전부 이해해. 그런데 과거의 벚꽃의 위상과 현재의 벚꽃 위상은 너무나도 달라. 그리고 그 흐름의 근원에 일본이 있는 것 같아.
    지금 벚꽃이미지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일본 떠올리면서 벚꽃을 소비하지는 않겠지. 그런데 현재 봄꽃의 상징으로 벚꽃만 너무 소비하고 있기도 하고, 세계적으로 벚꽃하면 연상되는 나라가 일본이라서 그저 씁쓸하게 느껴질 뿐. 내 주변 외국인들은 다 그렇대. 어느나라나 상징하는 자연물이 하나씩 있듯이 역시 벚꽃 하면 일본이라고. 자생지가 어떤지는 몰라도 지금의 이미지는 그런 것 같아.

    그렇다고 벚꽃이미지 금지! 이럴 수는 없고... 적어도 이해는 하고 혹시모를 왜색을 주의하면서 소비하자는거야. 그리고 수요가 있으니 소비한다는 말은 본문만 봐도 반박가능하겠지. 광고의 시대에 수요가 있어서 소비한다는 말은 너무 옛말이지. 광고, 이미지가 소비를 조장하는 시대니까. 벚꽃수요가 없다가 요 몇년 사이 흥한 것처럼 개나리도, 진달래도 꾸준히 아끼고 컨텐츠 양산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흐름을 바꾸는건 우리의 몫이지. 이 글을 보는 우리들은 소비자이기도, 혹은 굿즈를 만드는 공급자이기도 하니까.
  • W 2018.06.24 10:44
    와 톨의 깔끔한 정리에 감탄했어.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쓰니.
    맞아 수요가 있어 소비한다는 건 옛말이라는 데 공감.
    이미지가 소비를 조장한다.. 토리 글 보고 많은 공부가 됐어. 댓글 지우지 말아줘!
  • tory_59 2018.04.05 15:43

    난 창원톨인데 여기도 벚꽃이 많았어서 어릴때부터 벚꽃이었어. 옆동네 진해로 매니 보러가기도했고 ㅋ

    근데 일케 전국적으로 ~벚꽃~하는건 몇년 안된거 같아 ㅇㅅㅇ 약간 주입식 유행느낌..

    전국적으로 벚꽃만 하지말구 다양한 나무들 심어줬으면 !!!

  • tory_60 2018.04.05 15:50
    80년대 후반에 벚꽃 가로수 조경한 주공아파트 단지에 살았더랬다. 벚꽃이 겁나 친숙했지. 일본 대중 문화 알음알음 퍼진게 거의 95년 이후였었지. 내가 접한건 97년 말.
  • tory_64 2018.04.05 17:30

    ㅁㅈㅁㅈ나도 국민학교 입학생인데 개나리 진달래 목련 보는걸로 새학기 실감하고 그랬음ㅋㅋ

  • tory_65 2018.04.05 18:56

    90년대에 윤중로에 벚꽃놀이 간 사람들 미어터지는거 뉴스로 많이 봤었는데 우리동네에도 벚꽃 있어서 안갔어 서울톨이고 

    나 다녔던 대학 캠퍼스에도 봄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는데.....

    벚꽃을 어떻게 처음 접했느냐가 개인적으로 벚꽃에 대한 인상에 강하게 남는거 같아 

    솔직히 일본문화로 벚꽃 많이 접했던 톨들이 더 그런(벚꽃=일본) 의견에 힘 실어주는거 같아 

    나한테 벚꽃에 대한 이미지는 졸업못한 대학교와 장범준 +스타벅스 뿐이라... 


  • tory_66 2018.04.05 19:51
    나 쭉 주공아파트에 살았는데 거의 다 벚나무라서 별 생각 없었어... 근데 봄 왔다고 느낀 건 개나리가 기준이었던듯!
  • tory_67 2018.04.05 22:36

    진짜 하도 다들 벚꽃벚꽃 하니가 이제 벚꽃이 싫어지는 단계까지 오더라....ㅋ

  • tory_68 2018.04.06 00: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10 01:04:38)
  • tory_69 2018.04.06 07:35
    제주톨인데 90년대 초중반 아가때부터 전농로랑 제대 벚꽃구경하러 갔었음. 막 사진도 찍구 ㅋㅋㅋ 철쭉 진달래는 한라산 가야 보는거였구...
  • tory_70 2018.04.06 13:46

    80년대생 인철톨인데 당시 우리 동네엔 전국 최대 주공단지가 있었는데 거기 조경수가 다 벚나무라서 동네 사람들 다 모여서 벚꽃놀이 했었어 밤에 다들 잔디밭에서 고기굽고 장터처럼 음식트럭들 다 모이고 난리였는데(아련) 재개발하면서 거기 벚나무들이 인천대공원으로 옮겨심어졌고 그 뒤로 인천대공원이 벚꽃놀이 핫플레이스 됐지 그래서 딱히 벚나무가 늘었다는 느낌이 안드는 것 같아

    어릴 때도 진달래는 절이나 학교 화단에서나 볼 수 있었고 개나리도 덤불 엄청 무성하게 금방 자라고 관리가 어려워서인지 담장 위에 울타리처럼 심긴 것 말곤 흔히 보진 못했던 것 같아

  • tory_71 2018.04.07 02: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23 17:04:46)
  • tory_72 2018.04.07 15:04
    본문받음
  • tory_73 2018.11.19 10:47

    80년대는 개나리 진달래고 무궁화가 엄청 많았던 거 같아. 벚꽃은 귀퉁이에 한그루 정도? 지금 목련보다 더 적었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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