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1. 일본인들은 이북만화 잘 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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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mpress종합연구소의 「전자서적 비즈니스 조사보고서 2020」에서 발췌


간단하게 반박 가능




2. 픽코마와 라인망가가 일본 만화시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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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반기 기사 발췌

저기서 픽코마는 4159억원 


>카카오재팬 대표 왈

“디지털만화 앱 시장에서 픽코마 점유율이 50%에 가까운 건 사실이에요. 5년간 열심히 달려온 성과가 분명하죠. 하지만 일본에는 앱시장만 있는 게 아니에요. 기존 만화를 스캔해 디지털에서 보는 웹시장 규모가 2조2000억원에 달하죠. 앱시장보다 2.5배나 큰 새로운 시장이 있다는 뜻이에요. 웹시장의 강자는 여전히 아마존 킨들이고요.”


김 대표는 “이게 다가 아니다”며 말을 이었다. 지난해부터 일본의 디지털만화 시장이 종이만화 시장을 앞섰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종이만화 시장 규모가 2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렇게 따지면 디지털과 출판을 통틀어 일본 전체 만화 시장에서 픽코마가 차지하는 비중은 이제 겨우 6~7% 수준이다.





3. 일본인은 보수적이라서 웹툰을 안본다?


이거 시장분석 할 때 완전히 핀트 어긋난 말이야. 일본인들은 보수적이고 변화를 싫어해서 웹툰을 안보는게 아니야.

그렇다고 일본인이 진보적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사실 변화를 싫어하는건 세계 어느 곳에서나 공통된 성향이고 웹툰 한정으로 얘기할 거리가 아님. 하지만 웹툰 한정으로 얘기한다면 경우가 달라짐.


스크롤을 내리면서 보는 방식의 웹툰과 페이지를 넘겨보는 만화는 같은 만화 카테고리일뿐 애초에 다른 장르임.

작법서 많이 본 사람들은 알텐데 연출 작법부터가 달라짐


그러니까 보수적이고 변화를 싫어해서 웹툰을 안보는게 아니라

>굳이 볼 이유도 없고

>취향이 아니라서

안 보는거야.


애초에 웹툰은 스낵컬처에 맞게 대중화 된 컨텐츠의 하나일뿐 만화의 '혁신'이 아님

'대안'도 아니고 새로운 장르일 뿐임. 후려치는 것 같고 냉정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웹툰을 안본다고 보수적 운운하는 거야말로 출판만화 후려치는거. 


보는 사람들이 있다면

>많고 많은 자국만화 제쳐두고 특별히 재밌는 만화가 있거나

>웹툰이라는 장르 형식에 흥미를 가졌거나.


>픽코마 관련 기사 발췌

웹툰 특유의 ‘스낵컬처’ 성향은 픽코마의 비즈니스 지향점과도 일치한다. 김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스마트폰이지 기존의 일본 만화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일본이 만화 천국이라지만, 만화책을 보는 사람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에 열광하는 유저가 절대적으로 많다. 만화책을 열독하는 이용자도 놓치면 안 될 고객이지만, 그보다는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가벼운 콘텐트를 소비하는 이들이 픽코마에 들어와 과금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 포인트라는 설명이다.


애초에 픽코마의 타겟층은 기존 만화를 즐기던 사람들보단 '스낵컬처'로서 웹툰을 즐기는 사람들임.





4. 아니 그럼 픽코마 대체 어떻게 성공한거야?


>기사 발췌

김 대표는 어렵게 확보한 우수 작품들에 ‘기다리면무료(기다무)’ 서비스를 접목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기다무는 카카오페이지 등 한국에선 이미 검증된 독자 비즈니스 모델이다. 만화책 1권을 여러 편으로 나눈 뒤, 한 편을 보고 일정 시간을 기다리면 다음 편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무료 하트’처럼 모바일게임에선 이미 일반화된 모델이었지만,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선 완전히 생소한 전략이었다.


픽코마는 시장을 선도하는 앱이 아니어서 서비스할 만화를 확보하는 것조차 힘들었어. 한국웹툰은 경쟁력이 당시에 없어서 일본만화를 서비스하고 싶었는데 각 일본 출판사는 자사앱이 있었고 만화 안주려고 했었음. 하지만 당시에 일본 만화시장엔 기다리면 무료 전략이 없었고 픽코마가 여기서 선도한게 있다면 만화를 단행본 1권씩이 아니라 화별로 쪼개팔면서 기다리면 무료 전략을 했다는거.


하지만 기다리면 무료, 무료웹툰 전략이 좋기만 할까?


정답은 아니.

어느정도 이용자를 확보할 수는 있겠지. 하지만 그게 오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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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하지 마라. 요금을 받아! 무료라면 세상에서는 너희들을 우습게 본다!"


유리가면 유명짤 소환할게.


픽코마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웹툰 플랫폼도 일본 런칭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무료 마케팅을 해서 고객 유치를 하기 시작함. 결과적으로 고객 유치는 어느정도 됐을수도 있지만 '웹툰은 공짜'라는 인식이 박히고 한 단계 아래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함. 


>기사 발췌

경쟁사들이 무료로 웹툰을 보게 하고, TV 광고까지 대대적으로 나선 상황이었으니 일본에서도 웹툰은 공짜라는 인식이 퍼지고 만 거예요. 플랫폼 사업이 기본적으로 사람을 모아야 하는 건 맞지만, 콘텐트 비즈니스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했어요.”


결국 ‘콘텐트에 적정한 돈을 지불한다’는 일본의 탄탄한 문화 수요를 결국 우리가 망치고 있다는데 생각이 미쳤다. 김 대표는 콘텐트의 가치를 있는 그대로 지키기로 결심했고, 픽코마에서 서비스하는 웹툰은 유료 연재가 원칙이 됐다.


픽코마가 만화앱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건 이유는 다른 경쟁사 앱들과 달랐던 전략, 발품 팔기, 방향 전환 타이밍 모든게 합이 좋았기 때문.






5. 한국에서 일본만화가 예전같지 않다?


정확히는

한국에서 일본만화가 예전같지 않다 (x) 

요즘 즐길게 많아져서 뭐 하나가 대세가 되기 힘들다 (o)


단순히 수익, 판매량으로 따지면 애니메이션은 OTT 서비스, 만화는 이북 시장으로 접근성이 오히려 더 높아지면서 더 팔리면 더 팔렸지 덜하지 않음. 하지만 요즘엔 굳이 만화를 보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는게 많아서 (유튜브, 모바일 게임, 웹소설 등) 뭐 하나가 오타쿠 시장을 지배하는건 아예 힘들어졌을 뿐임


추가

(+210213 워딩 조금 수정)

2020 만화 산업백서의 디지털만화를 보는 한국인의 유료 이용 빈도, 지출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만화 월평균 지출 비용은 “5천 원 미만” 51.4%

>디지털만화 유료 이용자들의 디지털만화 유료 이용 빈도는 ‘1개월에 2~3번’이 24.5% 로 가장 높음


디지털만화 독자의 반 이상이 한 달에 5천원 미만의 유료비용을 지불하고 빈도수도 1개월 단위인 경우가 많음.

5천원이면 일본 출판만화 단행본 요즘 1권도 못 살수도 있음.

같은 조사에서 종이만화 이용자들 중 40.9%가 월평균 1만~3만원을 지불한다고 함.


즉 웹툰의 대중화, 무료전략이 접근성을 높여주었을지라도 만화의 유료 이용적 측면엔 그다지 기여를 하지 않아 종이만화(주로 일본 만화) 시장에까지 미치는 영향은 적었을수도 있음.

보통 일본만화가 예전같지 않다고 말하면서 재미나 질을 이유로 들고오는데 근거가 미비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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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실제 결제로 가는 비율이 적은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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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일본만화는 해외에서 잘나가다가 요즘엔 망했다라는 식으로 알려져있지만 그것도 사실과 다름. 원래 일본은 내수용 시장을 많이 챙기는 전략 위주로 사업 전개를 했었고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음. 근데 일본에서 갈라파고스 현상을 자각하고 해외 진출을 꾀하면서 해외 출판만화 사업매출이 계속해서 늘고 있음. 위 표는 코단샤(소년매거진 등등)의 경우. 아시아도 +19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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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시장은 계속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추세.




6. 결론


웹툰과 출판만화는 비슷해보이지만 사실 다른 장르.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뜻

픽코마를 대표한 한국웹툰 플랫폼은 스낵컬처로서 마케팅을 하고 있고 그렇게 소비되고 있음

하지만 단행본으로도 판매량 좋은 한국웹툰은 몇 개 있음

단순히 앞으로 점점 더 점유율 늘려가겠지하며 낙관적으로 보기보단 작품의 질을 올리고 단행본화했을 때 어색하지 않게 신경쓰는게 선행되어야 할 것.


시장 분석할 때 단순히 내 주변만 대충 스캔하고 마치 그게 일반론인양 전체화해서 퍼뜨리는걸 많이 보는데 실제 통계를 봤을땐 상이한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 주장을 얘기할 땐 조심할 필요 있음.





참고자료, 발췌 출처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86943

http://jmagazine.joins.com/forbes/view/332077

https://portal.kocca.kr/portal/bbs/view/B0000204/1945829.do?menuNo=200248&categorys=4

  • tory_1 2021.02.12 02:44
    다른 건 다 동의. 정리 잘 한듯.
    근데 5번은 비동의.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생각해. 요즘 볼 게 워낙 많으니 대중성이나 그런 거 잡기 힘든 건 맞아. 근데 애초에 일본만화가 한국에선 메이저 문화인 적도 없는데다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 국내에서 일본 만화 인기가 시들해진 건 사실임. 한국 웹툰으로 대체되고 일본불매도 한몫 했어. 오타쿠들 중에 일본 거 사려는 사람들이야 계속 샀겠지만 불매 열심히 한 사람들도 많던데. 그리고 한국은 인터넷이랑 스마트폰 보급률이 압도적이라 국내에서 웹툰이 일본만화 자리를 밀어낸 것도 상당하지. 옛날 청소년들만큼 요즘 애들이 일본만화를 보진 않는단 의미.
  • W 2021.02.12 04:07

    관련 자료 추가. 그 예전같지않음의 예전과 현재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게 판매지표에서 어떤 결과를 도출해왔고 지금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고 난 그런 점에서 반박한 것. 통계를 보면 종이만화(일본만화 등)를 보는 청소년들이 일본만화에 익숙할 20-30대에 비해 별로 뒤처지지 않음 만화카페 활성화도 한 몫함.

  • tory_11 2021.02.12 21:10
    222
    나때랑 비교하면 요즘10대는 일본컨텐츠 소비자체가 없긴함..
    만화뿐만이 아니라 아이돌,드라마,영화 등
    전반적으로 일본에 관심 자체가없는 풍조임..
    컨텐츠가 많아서 대박치기 어렵다기엔
    초대박난 웹툰 많으니까...
  • W 2021.02.12 22:04
    @11 도대체 왜 그 소비적 관점의 통계자료를 눈 앞에 보여줘도 계속 논점 회피하면서 딴 소리하는건지...
  • tory_11 2021.02.13 00:33
    @W

    '디지털만화 월평균 지출 비용은 “5천 원 미만” 51.4%' 까지가 통계자료고


    ->단행본 가격과 맞먹음

    ->만화의 유료 이용적 측면엔 그다지 기여를 하지 않아 종이만화(주로 일본 만화) 시장의 축소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음

    이건 토리의 사족인것 같은데 


    토리도 그 이유 중 하나라고 했지, 온전한 근거로 제시한 건 아닌데 왜 딴소리라고 하는거지..?

    웹툰의 기다무 같은 무료이용이 종이만화를 축소시켰다는 건 정말 국소적인 비약이고

    국내 일본 컨텐츠 소비자체가 줄어든 게 더 본질적인 이유라고 생각함..

    (1토리 말대로 불매도 한몫했음)

    또, 컨텐츠가 다양해지면서 오타구 대통합 작품이 없다기엔..

    웹소, 웹툰쪽만 봐도 심심찮게 나오는 작품들이 있고

    웹툰시장 자체의 매출이 급상승하는 거 보면... 

    일본 컨텐츠 본질의 문제라고 보는 게 더 맞다고 봄.. 

    정말 저 통계가 보여주는 논점이 뭔지는 뭐 보는 사람들마다 관점이 다를 수는 있지만

    일본 고유의 폐쇄적 사상이 주는 불편한 요소들은

    컨텐츠 전반적으로 꾸준히 제시되고 있는데

    왜 내가 논점을 회피한다고 하는건지...

    (참고로 일본 자국내의 인기는 별도로 국내의 반응만 말하는거)

  • W 2021.02.13 00:59
    @11

    이유 중 하나라고 하는 말이 온전한 근거지 뭔 소리하는건지 모르겠고 '무료'라는 개념이 대중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설명했는데도 왜 비약이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정작 톨은 근거를 뒷받침할 자료 1도 안가져왔음. 그냥 내가 마지막으로 쓴 본인 주변 대충 스캔하고 전체화해서 주장하는 사례 +1하는 것밖에 안됨. 딤토 대세 의견 그대로 반복해서 말하고 있지 근거라곤 전혀 없음. 까칠하게 얘기해서 미안한데 내 글 제대로 안본게 티나서 말이 곱게 안나오네. 그리고 매출적인 측면에서 일본 콘텐츠 한국 포함 해외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다고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왜 자꾸 회피해? 오타쿠 대통합도 잘 모르겠네. 최근 3년 이내 없었던 것 같은데. 전독시도 해당 안되고. 오타쿠 대통합이라는 개념이 단순히 많이 팔렸다를 말하는게 아닌건 알지? 불매도 뭐... 게임 쪽이지만 닌텐도 스위치 품귀현상에 링피트, 동숲 대박난거 보면 효과있는 불매가 있고 없는 불매가 있었던거지. 서브컬처 쪽은 거의 해당 안됨. 그리고 한국 웹툰이 대단히 전위적이고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컨텐츠가 아니기에 일본의 폐쇄적 사상을 이유로 드는 것도 말이 안됨. 일본의 사상 관점에서 만화를 비판할 수 있겠는데 그렇다고 한국인한테 그런 감성(?)이 인기 없고 한국인은 그런거 안좋아한다고 믿는건 대단한 국뽕 판타지지.

  • tory_11 2021.02.13 03:34
    @W

    '디지털만화 월평균 지출 비용은 “5천 원 미만” 51.4%' 

    이 통계자료로 토리가 주장하는 게


    '즉 웹툰의 대중화, 무료전략이 접근성을 높여주었을지라도

    만화의 유료 이용적 측면엔 그다지 기여를 하지 않아 종이만화(주로 일본 만화) 시장의 축소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음'

    이거잖아.

    이 사족이 비약이라는 거야... 

    무료전략이 유료이용에 기여를 하지 않았다 -> X

    무료전략이 웹툰의 유료이용에 기여했다 -> O


    왜냐면 실질적 무료전략 시스템인 웹툰 매출은 해마다 상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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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3일 올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투자자 설명회)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네이버웹툰 거래액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며 "고무적인 것은 해외 비중이 20%를 넘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박 CFO는 "북미 결제자가 전년보다 3배 늘었고 결제 금액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출처 한국 경제


    웹툰 사업체 조사 결과 2019년 웹툰 산업 매출액 규모는 64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737억 원 (37.3%) 증가한 수치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23/2020122302560.html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0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및 '2020년 웹툰 작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 웹툰 산업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1737억 원(37.3%) 늘어난 약 6400억 원으로 파악됐다.



    혹시 몰라서 웹소 기사도 찾아봄

    (웹소도 기다무 시스템이 있으니까)


    전독시는 누적 조회 수 2억 회에 매출 200억 원 가량을 기록한 웹 소설계 ‘메가 히트작’이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H87GEGPL


    전독시 웹툰 연재 후 한 달 간 네이버시리즈 내 전독시 웹 소설 매출은 16억 원을 기록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H87GEGPL


    ->> 내가 느끼기엔 전독시보단 내스급이나 가담항설이 더 대통합이었던것 같은데

    이건 통계치를 찾기도 어렵고 각자 느끼는 바가 다를테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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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받침할 자료를 갖고올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토리가 원하니까 굳이 가져와봤어.

    무료전략이 정말 유료적 기여가 없다면 웹툰, 웹소도 같이 감소했어야 했는데

    오직 출판시장만 축소시켰다면 출판시장 자체의 문제로 보는 게 맞지 않을까?

    단순히 출판시장 축소 원인을 무료전략으로 놓고 보는 게 굉장히 특이하게 느껴지는데...

    내 주장은


    1. 지류시장 퇴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년간 인쇄 사업체 3천884개 감소, 일자리 절반(49.4%)이 줄어드는 등 인쇄기업의 70% 이상이 매출감소로 극심한 경영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업체 보진재가 인쇄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보진재는 지난 3일 영업 정지와 유형자산 양도를 공시했다.

    구제금융기의 외환위기 같은 파고를 넘기며 100년을 넘게 이어온 이 회사는 최근 몇년 동안 적자가 계속 쌓이자 자산을 매각하기로 하고 오는 11월30일 영업 정지를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모바일 문화 확산으로 전통적인 종이 인쇄가 줄어든 것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09190.html#csidx1b9cf449c06436d9badc46c9ee8cd29 onebyone.gif?action_id=1b9cf449c06436d9b


    국내에서 종이책을 펴내는 출판사의 규모는 3조96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으며, 매출 실적이 있는 출판사는 3497곳으로 전년과 비교해 5.1% 줄었다

    지난해 출판사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18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출판사가 매출 증대를 이뤘고 그중 일부가 큰 폭의 영업이익 상승을 거뒀지만, 단행본 출판 기준으로 절반 가까운 출판사가 영업이익 하락을 기록했다.
    출처 : 독서신문(http://www.readersnews.com)


    매년 출판가에는 “단군 이래 최대 불황”이라는 한탄의 넋두리가 퍼진다. 해를 거듭할수록 책을 팔아 이윤을 남기기가 어렵다는 말인데,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국민독서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독서율(종이책)은 52.1%로 2017년보다 7.8%포인트 줄었고, 독서량 역시 2017년 8.3권에서 지난해 6.1권으로 감소했다.
    출처 : 독서신문(http://www.readersnews.com)


    ->>매출이 증가한 출판사도 물론 있음


    지난해 주요 출판사와 서점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8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16966625774496


    ->>하지만 출판만화와는 상관 없는 학습지 위주


    '출판 부문별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살펴보면 외국어·기타 부문이 가장 앞섰다. 다음으로 교과서·학습참고서 부문, 단행본 부문, 전집교구 부문, 학습지 부문 순이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16966625774496


    2. 압도적인 모바일시장


    반면, 전자책 유통사(통신사 및 포털사이트 제외) 매출은 1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7.0% 증가했다. 전자책출판사 매출 규모 역시 835억원으로 전년보다 17.8% 늘었다. 

    전자책 제작 종수도 2015년 41.5종에서 2016년에는 72.4종으로 늘어났으며, 종이책의 전자책 전환 비율도 2015년 51.2%에서 2016년 59.6%로 증가했다. 

    오프라인 서점 1802곳 매출은 1조3천842억원으로 0.3% 증가했다. 온라인 서점 매출액 역시 1조3696억원으로 15.7% 늘었다....

    전자책 독서율은 성인 14.1%, 학생 29.8%로 2015년과 비교해 각각 3.9%포인트, 2.7%포인트 증가했다.

    전자책을 이용하는 연령대는 30대가 28.1%, 20대 25.4%, 40대 22.8%, 50대 10.5%, 10대 10.2%, 60대 이상 3.0%였다. 이 중 여성이 52.9%로 남성(47.1%)보다 약 5%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http://www.gokorea.kr/43380

    ->> 이 두가지는 본문에도 이북 사용자가 많다고 한거랑 비슷한 맥락이니 여기까지 하겠음

    3. 일본의 폐쇄적 사상에 대한 기피(역사,위안부피해자,여성인권 등)


    일본 전직 총리이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를 이끄는 모리 요시로 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여성 비하' 망언을 했다가 궁지에 몰렸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17866&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시오무라 의원은 지난 18일 도쿄도의회에서 열린 일반질의에서 임신·출산·불임 등에 관해 여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는 도중에 참석한 의원들 사이에서 성희롱적 발언들이 나왔다.

     그 중 시오무라 의원에게 비웃음과 야유와 함께 ‘본인이나 빨리 결혼하면 좋겠다’, ‘시오무라 의원은 미혼일 것이다’, ‘애는 안 낳을 것이냐’ 등의 발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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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623_0013001331&cID=10102&pID=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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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인권은 그 나라의 사상 자체고, 국민사상은 컨텐츠에 고스란히 반영됨

    여혐논란 컨텐츠들은 뭐.. 말 안해도 토리가 더 잘 알것 같음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포함하여, 일한(日韓) 간의 재산·청구권 문제는 1965년 일한 청구권·경제협력협정으로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됐고, 어떠한 주장도 할 수 없다"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일본군'위안부' 문제는 청구권협정에 의해 해결된 적이 없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14025&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일본 경제가 머뭇거리는 동안 한국과의 경제력 격차도 좁혀졌다. 지난해 일본은 세계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34위에 그치며 한국(23위)에 크게 밀렸다. 일본을 문화강국으로 이끈 만화, 게임, 영화 등의 문화수출은 K팝, K웹툰, K드라마에 자리를 빼앗겼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11617294242151


    2019년 유통사별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TOP 20

    1. 엔씨소프트 (NCSOFT), 한국
    2. 넷마블 (Netmarble), 한국
    3. 넥슨 (NEXON), 일본
    4. 카카오 (Kakao Corp), 한국
    5. 펄어비스 (Pearl Abyss), 한국
    6. 슈퍼셀 (Supercell), 핀란드
    7. 게임빌 (GAMEVIL), 한국
    8. 지롱 (Zilong), 중국
    9. 네오위즈 (Neowiz), 한국
    10. 릴리스 (Lilith), 중국
    (게임업계는 일본보다는 중국이 위협적으로 보임..)


    CNN은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킹덤'을 비롯한 K-콘텐츠가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성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K-콘텐츠의 아시아 지역 시청률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고 CNN은 강조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208105949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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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보면 알겠지만 일본 영화는 모두 애니임...애니가 흥행한다고 보는것도 틀린건 아니지만

    단순하게 보자면 애니 외엔 흥행컨텐츠가 제로..



    일본넷플릭스 순위 20년 11월 기준으로

    4쉬 . 스타트업(왜지..)

    7위. 사랑의 불시착

    9위. 김비서가 왜이럴까

    10위. 이태원 클라스

    일부러 랜덤으로 찾아봄


    21년 1월 기준으로 다시 찾아보면


    4위. 사랑의 불시착

    7위. 스위트 홈

    9위. 스타트업

    10위. 이태원 클라스


    20년 5월 기준으로 인터넷에 다른 사람이 올린 캡쳐본 합친거

    75eoem5kLCAAOU6mwGGCKc.jpg



    반면 국내순위를 랜덤으로 찾아보겠음

    20년 12월 기준으로 보면

    1위.경이로운 소문

    2위. 스타트업

    3위. 별그대

    4위. 퀸스갬빗

    5위. 도깨비


    11월 기준으로 다시 찾아봄


    1위. 스타트업

    2위. 콜

    3위. 별그대

    4위. 경이로운 소문

    5위. 퀸스갬빗

    6위. 사생활

    7위. 아는형님

    8위.모술..?

    9위. 어게인

    10위. 우리 이혼 했어요



    일본컨텐츠 없음.



    그나마 가장 알려진게 귀멸의 칼날인데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확대 개봉 첫 날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지난 3일 5만 1977명을 동원했다. 2월 4일 기사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4/2021020490082.html


    135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소울>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새해전야>를 꺾고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이다.

    <소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전 세계 초특급 흥행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53만 5139명)이, 3위는 김강우-유인나-유연석-이연희-이동휘-천두링-염혜란-유태오-최수영 주연 <새해전야>(4만 6265명)가, 4위는 액션 어드벤처 <몬스터 헌터>(2만 8864명)가, 5위는 4DX 재개봉작 <해리 포터와 불의 잔>(344만 2997명)이 차지했다. (2월 12일 기사)

    http://www.breaknews.com/785992


    실질적으로 귀멸 1위는 단 하루였음

    물론 극장 침체기에 엄청난 관객을 동원한 건 맞지만 판단은 각자...



    3. 일본 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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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제한' 첫날 일본 입국 한국인 달랑 5명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00309187400073?input=1195m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사업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결산배당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보다 89.9% 급감했고, 배당의 기준이 되는 당기순손익은 같은 기간 127억원 흑자에서 1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

    불매운동이 시작된 지 1년이 다돼가지만 일본차 기피 현상은 여전하다. 올해 5월 판매량은 한국토요타가 485대로 전년 동월 대비 61.8% 감소했고 혼다코리아(-86.0%, -1041대), 렉서스(-49.2%, -704대)도 모두 급감했다. 올 누적 판매량 흐름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62902101232064003&ref=naver



    헤이세이점프와 AKB48로서는 이미지 변신도 필요했다. 10대 중후반이던 2007년 데뷔한 헤이세이점프 멤버들은 어느덧 20대 중후반이 됐다. 풋풋한 콘셉트를 고수하기엔 어색한 나이가 된 것. AKB48도 여전히 음반을 냈다 하면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쓸지만 판매량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율동 수준의 안무가 식상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https://www.yna.co.kr/view/AKR20180817153000005?input=1195m


    "일본은 만화에 나올 법한 귀여운 아이들을 선호한다. 아이돌에게 캐릭터적인 걸 부여해서 애니메이션처럼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모든 안무가 그런 건 아니지만 귀여운 안무가 많은 것도 그런 이유다. 실력적인 면에서 우리나라보다 관대한 면이 있다."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453906&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콘텐츠의 역전'은 음악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한국 음악의 일본 수출액은 최신 통계인 2016년 2억7729만달러로 일본 음악 수입액 291만달러의 약 100배에 이른다. 게임 분야도 크게 앞섰다. 수출액은 6억달러로 수입액 5160만달러의 10배가 넘는다. '바람의 나라'(넥슨)에서 배틀그라운드(펍지)까지 한국 온라인 게임이 일본 PC방을 장악했다. 방송도 마찬가지. 수출액이 수입액의 약 12배에 이른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16/2018111600318.html


    우리나라 음악산업 수출액이 가장 큰 나라는 바로 일본이다. 2015년 기준으로 한국 음악산업의 일본에 대한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63.6%인 2억4237만 달러를 기록했다.(2년전 기사)
    출처: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182686?no=182686&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0DKU 프레시안(http://www.pressian.com)


    이처럼 일본 아이돌이 K팝 스타일을 받아들이는 이유는 뭘까. 결국 자국 음악시장에서 변화를 감지했기 때문이다.

    http://www.yonhapmidas.com/article/180904193940_898732



    일본의 국민 아이돌 그룹 아라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K-pop)의 뿌리가 ‘일본의 음악 산업에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케이팝을 깎아내리고 해외 진출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http://www.bloter.net/archives/472646






    요약하면 종이시장 감소의 원인은


    1. 모바일시장 확대

    2. 일본사상 기피(->컨텐츠기피)

    3. 일본불매


    등의 복합적인 이유라는 거고

    무료전략이 웹소, 웹툰을 비껴가 오로지 출판만화에만 영향을 줬다 -> 비약

    이게 내 의견임

    어차피 국내 출판만화도 같이 감소한 마당에 굳이... 근거자료까지 제시하라는 의도를 잘 모르겠다..




  • W 2021.02.13 04:31
    @11

    처음부터 끝까지 죄다 엉뚱한 자료와 논리점프로만 가득차있어서 할 말을 잃었다... 의미없는 자료와 통계가 90%는 되는 것 같은데 만화 관련 자료 및 통계 아니면 좀 지워주라 쓸데없이 스크롤 압박만 늘었잖아... 난 만화 얘기하고 있구만 제이팝, 케이팝, 드라마, 영화 비만화 컨텐츠는 왜 가져오는거야 도대체... 내 글 이렇게 망글되나요


    대체 비약은 누가하고 있는거고 왜이렇게 부득불 부정만하려고 하는거지 이해가 전혀 안가서 어리둥절.. 톨아 웹툰 시장의 매출은 실질 결제만 두고 말하는게 아니야 전제부터가 잘못 됐어... 무료 프로모션같은 것도 매출에 포함이야... 그야 시장 규모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단행본 1권부터 돈을 내야하는 시스템엔 박한게 맞으며 이건 출판시장(종이만화) 자체의 악화도 있긴하지만 대중의 인식도 큰 영향이 있고 난 그걸 충분히 근거를 들여서 설명했음. 출판시장 악화는 종이만화만의 문제가 아니고 너무 메이저한 인식이라서 굳이 설명을 안한거지 당연히 알고 있어. 그리고 온전한 이유라고 한건 근거를 충분히 들어서 설명한 이유라는거지 비약따위가 아니라는 뜻이고 이유 중 하나라고 했던 것처럼 그 이유만 있는건 당연히 아니지... 왜 "너가 그 이유 하나 뿐이라고 했다"라고 말 바꿔? 톨이 가져온 불매자료나 사상관련도 죄다 엉뚱한거고 서브컬처에서 일본불매는 별로 힘을 못 썼고 사상 기피도 그렇게 믿고싶은 것 뿐이지 그냥 판타지라고...  여기에 반박하고 싶으면 내가 말한 닌텐도 계열을 부정하는 자료와 "일본의 폐쇄적 사상이 불편해서 일본만화 안보고 그래서 한국에서 일본만화 매출 떨어짐"을 전/후를 들어 정확히 나타내고 있는 통계자료라도 가져오는게 좋을듯 픽션의 사상을 얘기한건데 왜 정치인 망언과 현실 여성인권 자료로 논리점프를 하는거야. 저 자료가 국민사상을 뒷받침하고 그 국민사상이 컨텐츠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서울시장 부산시장 성추행이 국민사상을 반영하며 그 국민사상을 반영해서 기안같은 작가가 생겼고 그 사람이 그린 만화는 한국 사상 고스란히 반영된 하이퍼리얼리즘이야? "아니 작품마다 사상은 다르지" 라는 반박이 나오겠지? 그러니까 제발 말이 되는 소리를 좀 하자... 페미니즘으로 치면 여성주의 만화 그린 일본 작가가 얼마나 많게요... 그리고 귀멸은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 흥행한거 팩트임. 메가박스 단독개봉에서 CGV로까지 확대됐고 소울같이 오리지널 스토리도 아니고 원작 봐야 이해 가능한거까지 감안하면 그냥 흥행했지 뭐. 아니 그동안 딤토에서 너무 당연하게 여겨졌던 명제가 반박 당해서 당황스러운건 알겠는데 이런 식으로 우기면 대체 남는게 뭐지? 국뽕 판타지? 난 만화시장 얘기한거니까 만화 한정해서 얘기해줬으면 좋겠고 그 일본 불매는 서브컬처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것과 사상 관련은 정말 큰 논리점프라는거 강조할게..

    아, 내스급과 가담항설이 오타쿠 대통합은 절대 아님. 기준이 너무 낮은 것 같네 이제 그런 대통합은 아주 힘들거야.

  • tory_11 2021.02.13 05:02
    @W

    너 스스로 무슨 얘길 하는지 까먹은 것 같은데...

    나는 <<<국내 일본 컨텐츠 소비자체가 줄어든 게>>> 더 본질적인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썼고

    너는 근거자료 1도 없이 내피셜로 주장한다고 후려쳐서(왠지 불길하긴 했음)

    내가 굳이 굳이 시간 들여서 통계와 기사 자료 첨부한건데

    그걸 웹툰과 상관 없다고 말하는 건 모순이지...

    내 말을 아예 이해조차 못하는것 같은데 

    쓸데없는 자료를 첨부했다고 후려치기 전에 다시 내 댓글이랑 네 댓글을 읽어봐야할것 같다

    (솔직히 대부분 충분히 알고 있는 변화인데 왜 아무것도 모르겠다 식으로 나오는지도 좀 의문이야..;;)


    내가 비약이라고 말한건

    '무료전략이 종이시장의 감소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이거임..

    이건 네가 제시한 통계자료도 아니고 기사도 아니고 네피셜이기 때문에

    내가 왜 비약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쓴거야..

    충분한 근거를 들어 설명했다는 부분이 

    '디지털만화 월평균 지출 비용은 “5천 원 미만” 51.4%'

    '디지털만화 유료 이용자들의 디지털만화 유료 이용 빈도는 ‘1개월에 2~3번’이 24.5% 로 가장 높음'

    이거 두 줄인데 과연 디지털만화가 나오기 이전에는 단행본 구매율이 훨씬 높았을까?

    토리야 말로 이북활성화 이전과 비교한 근거자료를 제시하는 게 더 설득력 있을것 같네


    참고로 동숲이랑 귀멸은 흥행한 거 인정할게.

    사실 둘 뿐만 아니라 오타쿠판에서 서브컬쳐 불매 자체가 잘된다고 보여지진 않음

    근데 어디까지나 오타쿠판에서의 흥행이고

    난 사회적, 대중적 측면으로 의견을 내고 근거자료를 첨부한거임


    그리고 오타쿠 대통합을 언제적 기준으로 잡아야 하는지도 애매해서 나도 얘기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얘기한 이유는

    대통합의 절대적 기준으로 꼽은 게 아니라 가장 덕질활동이 많았던 컨텐츠 중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내스급과 가담항설을 꼽았던거지

    그게 레전드 대통합이었던 과거의 일본컨텐츠와 동급이라는 뜻은 아니었는데 오해의 여지가 있었음

    규모적으로 작지만 그게 일본컨텐츠가 아닌 국내컨텐츠라는 부분에서 거론한거였어


    그리고 사상논리가 가장 충격적인데...

    '픽션의 사상을 얘기한건데 왜 정치인 망언과 현실 여성인권 자료로 논리점프를 하는거야'

    컨텐츠가 국가의 사상과 인권 자체를 내포하기 때문이야

    국민사상과 인권을 비추는 거울이 컨텐츠임...

    저 기사를 첨부한 이유는 일본의 여성인권의식을 보려주려는 거지

    한국은 청정하다! 이 주장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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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대사가 가능한 국가와 가능하지 않은 국가는 하늘과 땅차이임...

    기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기안은 여직원이 돌로 조개를 깨는 장면 으로

    엄청난 물의를 빚고  해당부분 수정함.. 일본에선 가능할까?

    근데 혹시 내가 일본의 여성인권에 대해 또 자세하게 설명해야하는걸까..? 이제 좀 막막해진다..

    솔직히 이 부분에 의문을 가질거라곤 상상도 못 했어...그렇구나...

    일본의 여성인권에 대한 기사를 첨부해도 논리점프라고 생각한다면..

    솔직히 할 말도 없고 대화를 이어나갈 자신도 없어...

    그냥 각자 갈 길 가는게 최선같다...

  • W 2021.02.13 06:09
    @11

    국내 일본 컨텐츠 소비 자체가 줄어든게

    -> 그니까 이게 아니라니까? 토리는 전혀 유의미한 자료를 못 가져오고 있는게 '줄어들었다'라고 말하려면 실질적인 매출 자료를 전(한 15년 전?)/후 비교해서 정확하게 가져와야하는데 그냥 애매하게 케이팝이 요즘 짱~ 이런 것만 가져오고 있음. 넷플릭스 랭킹? 사실 이것도 큰 의미는 없지만 지금 들어가서 봤는데 오늘자 진격의 거인 3위, 날씨의 아이 6위인데? 오히려 OTT와 그 디지털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소비와 매출은 늘었다는게 그렇게 받아들이기 힘들어..? 왜이렇게 부정하려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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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행본(주로 일본만화) 시장은 전혀 오히려 꾸준히 증가하고 있긴함. 정정할만하다면 여기네. 처음부터 시장은 전혀 축소되지 않았다고ㅋㅋㅋ


    사상 관련해선 끝까지 논리점프로 보여. 기안이야 특이케이스라 할만하고 뷰티풀 군바리같은거 딤토에서 언급이 적게 되는 것 뿐이지 소위 '빻은 만화' 한국에도 정말 많거든. 그리고 귀멸의 여혐은 의외로 일본에서도 비판받음. 그 나라라고 페미니스트 없는거 아니거든요.. 한국처럼 수정하라고 탄원을 하지 않는 것뿐이겠지. 그 무조건적인 수정 요구가 별로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아. 한국도 선례를 몇 개 만들었더니 틈만 나면 자기만의 도덕적 잣대 갖다대서 작가 싸불하는게 얼마나 많아졌는데?

    나도 충격 받았음.. 이런 식으로 논리점프밖에 못하고 제대로 근거 제시도 못하고 그냥 딤토의 대세 의견에만 의탁하곤 주변만 쓱 스캔하고 전체화해서.. 그야 대화를 이어나갈 자신이 없겠지 근거를 가져오고 싶어도 다 논리점프로 흐를 수밖에 없으니까..


    여러모로 왜곡된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식민지 트라우마라는 책 한번 읽어봐봐..

  • tory_12 2021.02.13 06:15
    @11 나도 11토리 의견 동의해 시대가 변함에 따라서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서 편의성을 추구하게 됐고 특히 우리나라는 스마트폰보급이 잘되기 때문에 웹툰이 더 흥할 수 밖에 없음. 그러다 보니 컬러로 잘나오는 웹툰 보니까 굳이 흑백출판 만화 안찾지. 그리고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적대적이기때문에 소비가 줄 수 밖에 없다 생각함
  • W 2021.02.13 06:17
    @12

    네 단행본 시장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고요..

  • tory_11 2021.02.13 07:36
    @W

    단행본 제작수의 증가 -> 일본 콘텐츠 소비 감소 아님

    이 얘기를 하려는걸까..?

    그럼 제작수보다는 단행본 매출 지표가 더 신빙성 있지 않아?


    근데 저 지표를 보면 18년도 단행본 제작수가 19년도에 증가했고

    웹툰은 얼핏 비슷하거나 살짝 증거했음

    근데 웹툰 매출은 위에 제시했듯이 1737억 (37.3%)증가했음

    근데 단행본은 증가폭이 더 크니까 매출액도 훨씬 증가했을까?

    단행본 매출이 얼마나 늘었을 지 궁금해서 나도 찾아봄



    '2018년 기준 국가별 작품수를 보면 국내 작품이 1,229종(37.2%), 일본 작품이 1,916종(58.1%), 기타 작품이 155종(4.7%)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도 일본만화 비중은 64% 한국만화의 비중은 29%인 것을 감안하면 2018년도 한국 만화의 출판은 전년도에 비해 약 8% 성장한 것으로 보이며, 성장요인에는 웹툰의 출판이 주요 요인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http://dml.komacon.kr/webzine/cover/26879


    '또한 웹툰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단행본 발행 작품 수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180305010001820


    웹툰 시장 성장과 함께 단행본 발행 연평균 10%p 수준으로 성장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웹툰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단행본 판매와 소비 역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통계에 따르면 단행본 시장은 웹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연평균 10%p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7년의 경우 큰 폭으로 성장해, 웹툰 플랫폼이 롱테일(Longtail) 법칙 실현을 위해 단행본 디지털 판권을 적극적으로 구매한 것과 웹툰 단행본 판매 증가의 영향으로 파악된다

    http://gamefocus.co.kr/detail.php?number=79664



    극소수지만 웹툰의 출판이 있을거라 예상한 게,

    웹툰 단행본은 온전한 단행본매출로 집계하는 건 애매함..

    웹툰 자체가 대박치고 난 후에 팬서비스 개념으로 제작하는게 웹툰 단행본이니까...

    그렇게 되면 단행본 권수가 아닌 매출로 집계하는게 더 맞겠지

    근데 기사를 찾아보면서 의문인 건, 웹툰 단행본 비율이 엄청 극소수인데

    왜 계속 웹툰때문에 성장했다는 식으로 기사를 쓴걸까?

    토리말대로 국뽕이자 식민지 트라우마 때문일까?

    아무리 많이 팔렸어도 일본 단행본이 과반수가 넘는데 고작 5퍼센트도 안되는 웹툰 단행본 때문에

    단행본 매출이 늘었다는게 나도 이해가 안가서 더 찾아봤는데

    단행본 매출에 대한 건 없더라.

    매출을 찾을 수 없어서 그 이상은 완전하게 내 궁예겠지만

    난 플랫폼이나 에이전시 측에서 보유작품수를 확보하기 위해 

    단행본을 수입해 오는 것도 큰 영향을 끼친게 아닐까 싶음

    그래서 디엔씨 매출을 검색해봄

    국내 단행본 보유 최강 회사가 아마 디앤씨랑 학산 대원 미디어 인것 같아서.

    https://ccnews.lawissue.co.kr/view.php?ud=202008131342291445204ead0791_12

    기사보면 전년대비 44.2퍼센트 증가했는데 원인으로 분석되는 게

    단행본이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해외매출 증가임

    (전체 22.8%고 일본이 6%가량)


    왜 단행본 매출 얘기는 없을까 싶어서 더 찾아봄


    만화 ‘슬램덩크’를 한국에 처음 소개한 국내 최대 출판 만화업체 대원씨아이는 2012년 25억원에 코스닥시장 상장사 대원미디어에 팔렸다. 이 회사는 슬램덩크를 비롯해 ‘열혈강호’ ‘도라에몽’ 등 히트작을 연이어 내놨지만 출판 만화 시장이 쪼그라들면서 생사의 기로에 섰었다. 그러나 대원씨아이의 현재 몸값은 750억원을 웃돈다. 6년 만에 가치가 30배가량 뛴 셈이다. 대원씨아이와 함께 국내 3대 만화 출판사로 불리는 서울미디어코믹스(옛 서울문화사)와 학산문화사도 재기에 성공했다. 지식재산권을 적극 활용해 웹툰 등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022784


    여기선 아예 웹툰시장을 통해 활로를 개척했다고 나와있음..

    즉 웹툰시장이 성장하면서 이북시장도 같이 커진게 아닐까 싶음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원미디어의 지분율이 80.2%인 대원씨아이는 매출 구성이 수년간 전통 출판 사업이었지만 최근 웹툰·웹소설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 중 디지털 비중은 2017년 25%에서 2020년 3분기 45%로 상승했다

    . 2017년 디지털 매출은 전자책 중심이었으나 지난해 3분기는 웹툰·웹소설 중심으로 바뀌었다.

    대원씨아이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69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출판만화 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약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웹툰·웹소설 매출 성장률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추론 가능하다"고 말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2/202102020043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그 외 센과 치히로, 슬램덩크 등의 단행본 출간 소식은 있는데 매출관련된 기사는 없음..



    단순히 내가 보는 봄툰에 한해서만 찾아보자면

    랭킹 20위권에 일본 단행본은 단 두권 뿐이고 뷰는 1만대임

    100위권 내에는 10권도 채 안되는데 이 10권을 다 합쳐봐야 넉넉잡아 10만 남짓임

    근데 랭킹1위 백클은 120만임

    봄툰 내에서만 그렇고 다른 플랫폼에선 다를거라고?

    물론 당연히 그럴수 있고 프로모션 차이도 클 거고 어디까지나 나와 봄툰 피셜임

    다른 플랫폼까지 찾아보기 너무 귀찮으니까 포기할게..

    내가 일본 단행본 안보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광고 뜨면 꾸준히 결제해서 봄...

    그럼 그나마 광고프모 정도는 받았다는 건데 내가 본 일본 단행본 중 가장 뷰가 높은게 22만임

    그 외에는 10만을 겨우 넘김

    레진도 랭킹100위 안에 일본단행본 12개임

    솔직히 단행본 제작수 증가와 과반수를 차지하는 일본비율에 비하면 저조한 성적처럼 보이긴 하네

    남성향 쪽은 좀 다를지도 모르겠다만...



    어쨌든 토리는 단행본시장은 오히려 증가했고 

    일본 컨텐츠소비는 감소하지 않았고

    일본 여성 인권이 우리나라보다 낮지 않다. 이 주장을 하는거지?

    아이고야... 진짜 어쩌면 좋을까... 

    그럼 커뮤니 기사에 줄곧 올라오는 일본 여성인권에 대한 국민사상들 전부 날조라고 생각하는 건가..?

    뭐 어쩌겠어.. 토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거지 내가 계몽시킬 권한은 없으니 에휴...



  • W 2021.02.13 07:54
    @11

    또 논리점프..

    "줄어들었다"고 말하고 있으면서 "줄어든" 전/후 비교 지표는 단 한개도 안가져오고 계속 회피만 하고 있음.. 

    봄툰이랑 레진은 한국웹툰이 주효한 플랫폼인데 거기의 일본만화 들고 오지 않나.. 거기서 서비스하는 일본만화도 억지로 웹툰 형식으로 만들어서 파는게 많아서 비판받을 정도인데 처음부터 단행본이 잘 팔리는 플랫폼이 아니지. 리디에서도 자기들 단행본전자책 시장에서 5% 정도의 점유율이라고 말하고 있는 판에;


    그리고 난 일본 여성 인권이 우리나라보다 높거나 낮다고 한 번도 말 안했는데? 빻은 만화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미국이나 어딜가나 있기 마련이라는거고 "한국인은 그거 빻아서 안본다" 라는게 일종의 국뽕 판타지라고. 인권 문제와 만화의 시장분석 상관관계에 토리의 아주 많은 논리점프가 있다는 말임. 그 전체주의적 논리를 좀 버리고 얘기해봐.. 계몽은 웃으라고 하는 말이지? 계몽이 뭔진 알아?

  • tory_11 2021.02.13 07:59
    @W

    한국인은 그거 빻아서 안본다. 라고 한 적 없고

    줄곧 여성인권에 대한 각국의 격차에 대해 얘기했어...

    논리점프 단어 없이는 대화불가능이냐고..ㅋㅋㅋ

    줄어든 지표가 문제가 아니라 너야말로 단행본제작수가 아닌 단행본 매출 증가 지표로

    단행본 시장이 확대됐다고 말해야한다고...이건 진짜 기본 아닌가...

    내가 저렇게 장문으로 설명을 해주면 무슨 소용이 있냐...와 박수 받아 토리야 짝짝

    니가 짱인걸로 결론 내리자...  

    논리점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균 이용금액이 5천원이기 때문에 단행본이 비싸서 단행본을 안사는거다!

    라는 논리를 펼치는 네게 난 대적상대도 안될듯..


  • W 2021.02.13 08:09
    @11

    짝짝. 마지막까지 논리점프.


    종이시장 감소의 원인은

    2. 일본사상 기피(->컨텐츠기피)


    아니 자기가 이렇게 말했으면서...?

    그리고 여성인권에 대한 각국의 격차가 내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에 그렇게 중요해?

    은근슬쩍 "인권도 제대로 모르는 계몽해야 되는 애"로 만들면서 내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하는거에서 논점 이탈하면서 글 망치고 있음.


    너야말로 단행본제작수가 아닌 단행본 매출 증가 지표로

    단행본 시장이 확대됐다고 말해야한다고..


    ????? 난 이미 충분한 지표를 다 가져왔는데 자기는 하나도 못 들고 오고 왜 나보고 계속 가져오라 난리야??? "줄어들었으면" "제작수"가 정체하거나 줄어들었겠지 늘어났겠냐고요???? 시장논리만 알아도 이해 가능하지 않아? 자긴 온갖 의식의 흐름 궁예 다 말하면서 왜 내가 말하는건 들은 척도 안해??? 웹툰 단행본으로 만들어지는거 별로 안되고 인터넷서점 랭킹에서도 점유율 낮은데 왜 자꾸 눈가리고 아웅이야 너톨이 주장하고 싶은건 >>>>일본만화 소비 줄어들었다<<<< 아니었어? 근데 그 근거를 전혀 제시 못하고 있잖아??? 난 계속 거기에만 초점을 두고 물어보고 있는데 왜 자꾸 회피해???


    그리고 사람들 책에 돈 안쓰는건 팩트야. 웹소설도 단행본만이 아닌데도 한달에 1~3만원 쓰는 사람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5천~1만인데. 아니 애초에 이걸 왜이렇게 부정하려고 하는거야..? 그렇게 인정하는게 한국인으로서 수치스럽고 자존심이 상하나.. 내가 일본 컨텐츠가 한국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한 것도 아니고 시장의 변화로 소비 지표 자체는 오히려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다만 "체감상" 예전과 같지 않은건 플랫폼의 발전으로 즐길게 많아져서 그렇다, 하지만 이 플랫폼의 발전은 곧 컨텐츠의 무료화였고 거기에 따른 변화도 있다 이건데 이걸 그렇게 받아들이기 힘들고 부득불 부정하고 싶나..? 그렇게 해서 얻는게 뭐지?? 근본적인 의문부터 해결이 안됨.. 시간낭비.. 그냥 숫자놀이할 때부터 알아보고 무시할걸ㅠ

  • tory_1 2021.02.22 16:58
    @W 식민지 트라우맠ㅋㅋㅋㅋ일본이 염불외는 한국이 자기네한테 열등감 가져서 어쩌고 하는 혐한 논리 정당화하는 내용이 많던뎈ㅋㅋㅋㅋㅋ음.. 어떤 책 읽고 어떤 생각으로 사는진 알겠다; 웹툰이 일본내의 종이 만화책에 압도적인 승부를 낸 건 아닌데 최소 국내에선 일본 만화 파이를 나눠가진 건 맞단 소리였고 11톨이 가져온 웹툰 얘기도 그런 거랑 부합한다고 봐. 소비컨텐츠가 다양해져서 대중성이 의미없어졌다기엔 신과 함께, 킹덤, 치인트, 여신강림, 경이러운 소문 등등 그외 다수의 웹툰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믹스미디어가 많아졌고 애초 그런 드라마나 영화화가 가능했던 것도 웹툰의 대중성과 보급이 유의미한 타장르와의 연계와 수익으로 이어진단 반증이야. 즉, 최소 국내에서 일본망가의 대중성이 떨어지는 건 웹툰한테 밀린 것+일본망가의 사상적 한계가 많은 몫을 했음. 지금 한국웹툰들이 해외 수출되고 이걸로 언플 가능한 웹툰소유의 플랫폼들이 나서서 부풀린 부분이 어느 정도 있는 건 맞지만 한국웹툰시장이 유의미한 성과를 냈던 건 사실인데 이걸 일방적으로 국뽕이다, 식민지트라우마 어쩌고 하면서 전형적인 일뽕 논리로 객관적인 팩트 날리는 척 후려치니까 좀 어이없닼ㅋㅋㅋㅋ 일부에서 웹툰 성과를 부풀린 것도 사실(0) 근데 성과가 있던 것도 사실(0)이라 이걸 전면적으로 부정할 순 없는 건데 결국 원톨은 한국웹툰시장이 절대 일본만화에 영향 줄 수 없다고 결단코 부정하고 그걸 한국이 식민지트라우마와 국뽕 있어서다라며 혐한식 프레이밍으로 매도하니 원톨 말도 썩 객관적이진 않넼ㅋㅋㅋㅋㅋ
  • W 2021.02.25 19:35
    @1

    글이랑 댓글을 읽은건지 아니면 일부러 곡해한건지 알수가 없네.. 식민지 트라우마를 정말 일본의 혐한 논리 정당화하는거라고 읽었으면 대단히 잘못 독해한거고. 그리고 난 한국에서의 일본만화 소비행태에 대해 말했고 한국 웹툰이 좀 부풀려졌을 뿐 영향력 아예 없다고 한 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내가 한국웹툰 후려친다는걸로 갑자기 말을 바꿔버리네? 뭐지...? 국뽕이랑 트라우마 얘기 꺼낸 것도 그 이유가 아닌데? 한국인은 일본만화 이제 안보고 불매도 잘하고 여혐사상에 반대한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꺼낸 얘기고. 적어도 난 지표를 가져와서 설명했지만 1톨은 아무것도 안가져오고 뇌피셜로만 얘기하고 있는게 팩트.

  • tory_1 2021.03.02 17:05
    @W 내가 뭔 뇌피셜이야. 그걸 11톨이 줄줄이 설명한 건 안 보여? 슬슬 식민지트라우마 어쩌고 하면서 후려치다가 논지 바꾸넼ㅋㅋㅋㅋㅋㅋ이제 안본단 얘기 안 했고 90년대 전성기시절에 비하면 파이가 많이 나눠졌단 소리인데 왜 저래; 너야말로 남의 말 곡해하지마. 파이 나눠가졌다고까지 했는데 웅 느그 좆본 ㅈㄴ잘나서 파이 한 톨 안 나눠 먹고 독점력 쩔어~를 해주길 바라는 거야? 애처에 너톨이 식민지 언급했던 거에서 이미 핀트 많이 나갔단 생각은 안 들어? 식민트라우란 말은 대체 무슨 의도로 한 거얔ㅋㅋㅋㅋ? 그 말 자체가 혐한+제국주의 정당화하면서 많이 가져다 쓰고 특히 디시역갤애들이 좋아하는 소리인데? 그리고 너가 가져온 건 지표고 11톨이 가져온 건 지표 아니냨ㅋㅋㅋㅋ이러니까 일뽕혐한 소리 듣지; 에휴
  • W 2021.03.04 12:08
    @1

    파이가 많이 나눠졌다고 맨날 그러는데 정작 매출 지표는 점점 올라가고 있고 체감상 덜해보이는 이유는 문화컨텐츠 자체의 발달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계속 말했고 11톨도 일본 만화 애니 게임은 불매 영향 안받았다는거 인정했는데 뭘; 난 처음부터 계속 똑같은 주장했는데 11톨은 이상한 지표 가져와서 논점 회피했고 난 그걸 다 반박했는데? 이걸 일빠 논리라고 편향적으로 알아먹는건 그냥 독해력이 딸리거나 일본이 너무 싫은 나머지 조금이라도 자기와 똑같은 의견이 아니면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못 참는걸로 보여서 안타까울 정도다ㅠㅠ 식민지 언급했던건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사상에 동의해서가 아니라 유선영 교수님이 쓴 책 제목이라서 추천하기 위해 말한거고. 그 책은 혐한 제국주의 정당화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비판하고 있는데 그걸로 독해 잘못했다고 하니까 갑자기 디씨를 가져오네? 집단과 감정에서 좀 벗어나.

  • tory_2 2021.02.12 02:51

    '웹툰은 공짜'라는 인식이 박히고 한 단계 아래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함
    이거 정말 맞말임

    일본애들 자기 일본 웹만화도 공짜만화라고 잡지 연재만화보다 한단계 아래로 봐

    결국 이런 무료 공개 만화는 조회수 벌이가 주목적이 된다고

    단행본 많이 사지만 무료는 어디까지나 무료라는 구별도 강하더라

  • tory_4 2021.02.12 04:18
    찐톨 고마워!! 솔직히 미국톨인데 맨날 일본만화 한물 같다는 의견 의아했어 내 주변 애들은 다 크런치롤이니 아마존 프라임이니 넷플릭스니 잘만 보고 있고 요즘은 흑백 만화도 viz같은 형식으로 유료 사용이 더 용이해졌거든.
    웹툰 보는 애들도 많지만 아무래도 정서상 웹툰 사이트에서도 미국 웹툰이 인기 탑 먹는 경우 많고. 웹툰시장도 성장하지만 무료로 보는 애들이 많고 굳이 유료로 보는 애들은 이미 일본 애니나 만화도 유료로 소비하는 애들이라서 한국 웹툰이 더 성공했다 이런 거 난 좀 의아하게 느껴지더라구
    아 그리고 사족이지만 웹툰 회사들도 웹툰을 스낵컬쳐라고 생각해서인지 번역 퀄리티가 너무 구려.. 고유명사같은 건 번역하는 방식이 회차마다 달라질 때도 있어 그때 그때 다른 번역가한테 외주주는 건지..
  • tory_5 2021.02.12 05:42
    잘정리된글이다 본문에 있듯 아마존키들이 먹고있는시장은 이북시장임. 이북시장이랑 웹툰시장은 같으면서도 달라서 국내업체가 웹툰시장을 먹었다<맞말 국내업체가 이북시장을 먹었다<틀린말이 되는 구조. 우리나라도 웹툰만 보는사람. 이북만보는사람 둘 다 보는사람이 각기 다른데. 일본은 이게 더 크게 나뉘어져있고. 이걸 어느파트를보고 해석하냐의 문제라서 크게 싸울건 아니라고 봄
  • tory_6 2021.02.12 06: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13 13:19:55)
  • tory_7 2021.02.12 10:31
    일본만화의 위상 자체가 약화됐다는 인식은 사실 해외진출이나 명목소득증가로 인해서 시장 전체의 파이가 커진거랑은 별개인 부분도 있다고 봄
    스토리의 깊이라거나 작품의 질 같은 정성적인 부분은 매출이나 시장같은 정량적인 부분이 설명해주지 못하는 것도 있고...걍 구조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고...
    나는 최근작일수록 단일IP가 갖는 파급력이 덜해진것도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싶어. 상업적 성공에 작품성까지 갖춘 타이틀은 더 찾기 힘들어지기도 했고... 물론 본문에서 말한것처럼 대체재가 많아져서도 있겠지 특히 게임이 부상하면서 만화나 애니쪽 리소스를 많이 흡수해가더라 이번에 닌텐도 신작보니까 거의 무라타유스케한테 장편만화 타이틀을 그리게 한 수준이던걸
    게임이나 라노벨과의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한편으로는 전반적인 스낵컬쳐화랑 취향세분화가 진행되고 히트작이 되기엔 깊은 내용을 담아내는 작품보단 당장 꼴리는 캐릭터를 잔뜩 내세워서 오타쿠에게 돈을 쓰게 만드는 작품이 더 유리해지고...이미 과거의 여러 명작들이 장르를 개척해놓은 뒤라서 기술발달로 인해 작화는 더 세련되었을지언정 거기 담긴 스토리들은 이제 예전만한 충격을 주는 것조차 어려워진 부분이 있고...
    암튼 이런 경향성으로 인해서 소위말하는 대작 만화가 나오기엔 더 힘든 구조가 되어가고 있는듯해 더는 드래곤볼이나 세일러문같은 메가히트작은 나오기 힘들고 이런 작품들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로선 대체재를 찾기 힘드니까 자꾸 예토전생이나 찾게되고 일본만화가 예전같지 못하다는 인식도 이런 데서 나오게 되는 것 같음...
  • tory_8 2021.02.12 10: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6 08:00:51)
  • tory_9 2021.02.12 12:38
    와 데이터 기반해서 정리 정말 잘해놨다.. 잘 봤어! 나톨 2012년쯤부터 일본에서 이북 이용했어서 일본 이북 사이트들이랑 앱이랑 발전하는 거 그냥 다 지켜봐왔는데 출판만화 지면구성방식은 디지털화에는 무리가 있네, 종이책은 디지털 시대에 도태되기 마련이라 웹툰이 잡아먹는 거 이해 된다.. 이런 거 볼 때마다 항상 으잉? 싶었거든.
    난 인기 있는 작품도 꾸준히 나오고 있고, 시장도 점점 커지고 그리고 판매량이나 각종 랭킹이랑은 동떨어져있을지 몰라도 작품성 있는 것도, 소수 매니아에게 어필할 작품도 항상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생각해서 역시 만화애니 시장은 굳건하겠구나 싶어.
  • tory_10 2021.02.12 14:15
    자료정리 고마워! 난 흑백 출판만화 절대 못놓는데 우리나라는 이쪽으로 거의 궤멸상태라 솔까 일본 출판만화라도 계속 흥해줬으면 함
  • tory_13 2021.02.13 22:41
    잘봤어!! 출판만화 선호해서 이런글 정말 고마워
  • tory_14 2021.02.15 20:36

    댓글에 좋은 자료들이 있네. 흥미진진

  • W 2021.02.15 23:56
    댓글에 본문이랑 관련된 자료는 하나도 없지만ㅎㅎ
  • tory_1 2021.03.02 17:07
    글쓴 놈 끝까지 지 생각대로 좆본 만만세 결론 안 나서 배 아파 뒤지는 중ㅋㅋㅋㅋ뜬금 식민지 논리 가져온 거에서 기본 사상을 어디에 초점 두고 해석하는지 드러남ㅋㅋㅋㅋ조금이라도 한국에 좋은 소리 해준 느낌이면 후려치지 못해서 안달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는 걍 만화계에 국뽕플로우 들어온 게 징글맞게 싫어서 실제로 성장세+국내에서의 일본만화 대중성 없고 예전에 비라면 인지도 미미해지고 한국 성장에 비하면 락세 맞단 말을 못 견뎤ㅋㅋㅋㅋㅋㅋㅋ
  • W 2021.03.04 12:14
    @1

    식민지 논리 가져온 적 없는데 진짜 독해력에 문제 있나봐... 안타깝다 정말ㅠㅠ 단어 몇개에 발작버튼 눌려서 앞뒤 맥락 다 생략하고 본성 드러내는 것 좀 봐.. 그리고 전혀 배 안아픔ㅋㅋ 난 하고싶은 말 다했고 도움 얻었다는 톨들도 많아서 만족해. 그냥 역시 만화방 대세의견에 안따라가면 1톨같이 부들대는 사람들 한두명씩은 꼭 나오는구나하고 감탄하고 있음ㅋㅋㅎㅎ 그리고 일본만화는 원래 대중성이 없고 보는 사람만 보는 장르였고 오히려 불법 때문에 죽어가는 시장이었던데다 추억의 애니 뭐 이런것도 더빙판이었는데 새삼 뭘 그러냐ㅋㅋ 내가 일본만화 대중성 예전에도 지금도 장난 아니라고 한 번이라도 한 적 있어? 난 대중성이라는 단어 자체를 꺼낸 적이 없어ㅠㅠ 웹툰이 특징상 대중적이라고 했지ㅋㅋ 사람들이 자기 주변만 대충 보고 하는 말이랑 실제 지표상에서 나온 결과는 다를 수 있으니 분석할 땐 주의해야한다는걸 끝까지 저렇게 알아듣네 진영논리 장난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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