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만화 커플은 거의
처음엔 한쪽이 일방적으로 좋아하다가 서서히 쌍방되는 거더라구!
초반엔 진짜 한쪽이 다른 한쪽을 좋은 친구나 동료 이상으로는 절대 안 보고
심지어 다른 캐릭터를 좋아하기도 하다가
정말 가랑비에 옷젖듯 서서히 관계가 변해가는 그런 거 넘넘 좋거든
혹은 한쪽이 다른 한쪽에게 위안이 되어주기만 하는 관계였다가
점점 위안 받던 쪽도 반대로 위안이 되어주기 시작하는 그런 관계성도 좋아
뭐가 됐든 일방적으로만 보이던 관계가 동등해지는 과정이 잘 그려진 거면 대환영!
한쪽이 너무 똥차만 아니면 다 오케이임 ㅋㅋ
요런 남녀조합 뭐가 있을까?
알려주면 정말 고맙겠엉~
근데 아주 여주가 맘 깨닫기까지 장장 25권이상이 걸림....ㅎ_ㅎ 근데 남주의 헌신적인 짝사랑-여주의 뒤늦은 자각 그리는 감정선이 넘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