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블론테의 <워더링 하이츠(폭풍의 언덕)>
로설 집착남주들 다 이분한테서 뻗어온거 아니냐며ㅋㅋㅋㅋㅋ
히스클리프 좋아하는 토리들 많지 않아? ㅋㅋ
노트 뒤적거리다가 필사해놓은 부분 발견해서 그냥 가져와봤어~
민음사 번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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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그가 그 빈약한 몸집으로 온 힘을 다해 사랑한대도
그의 팔십년 동안의 사랑은 내 하루 동안의 사랑에도 미치지 못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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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가지만 기도하겠어. 내 혀가 굳어질 때까지 되풀이하겠어.
캐서린 언쇼! 당신은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편히 쉬지 못한다는 것을!
당신은 내가 당신을 죽였다고 했지. 그러면 귀신이 되어 나를 찾아오란 말이야!
죽은 사람은 죽인 사람에게 귀신이 되어 찾아온다면서?
난 유령이 지상을 돌아다닌다는 것을 알고있어.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줘. 어떤 형체로든지, 차라리 나를 미치게 해줘!
제발 당신을 볼 수 없는 이 지옥같은 세상에 나를 버리지만 말아줘.
아! 견딜 수가 없어! 내 생명인 당신 없이는 못 산단 말이야!
내 영혼인 당신 없이는 난 살 수 없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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