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스퀴즈드 걸
이건 요새 좀 핫한거 같더라 수많은 남성향 야설을 제치고 로맨스장르 투베도 심심치않게 하심
이런 청량한 무연으로 인기몰이 하시니까 괜히 내가 뿌듯함ㅋㅋㅋ
풋풋한 미국 하이틴 로설이고 남주가 학교 킹카설정 + 여주가 좀 찐따설정인데
남주가 흑막을 품고 여주한테 접근하는것도 모자라 선천적인 싸이코패스라는게 흥미로워 (이거 ㅅㅍ는 아니지? 버젓이 나오는 내용이긴한데)
여주도 처음엔 좀 고답이 재질이었다가 좋은 친구들 만나서 성장하는 모습이 참 흐뭇해 괜히 엄마의 심정으로 보게 되더라
요새 제일 기다려지는 소설이야
참고로 난 서브남주로 추정되는 러셀 이야기가 좀 더 진행됐으면 좋겠어 악녀여조보다 더 분량없는거같아서 슬퍼 차차 러셀 이야기도 진행 되겠찌.....? 나한테는 남주보다 더 매력적인 느낌으로 다가왔는데 최근에 그 경시대회? 같은 회차에서 좀 짠내나게 나와서 마음이 안좋았어 ㅠㅠ
아 섭남 이야기 한김에 불호 포인트 하나 꼬집어보자면 너무 주변인물들이 남주 손바닥 안에서 빌빌기는것 같은 점이 그래 절친인 릭도 그렇고 위에 쓴 섭남도 트릭 바로 간파당하는것도 남주 가족들도ㅠㅠ
글구 두 사람 위주로 전개되는건 극호긴 한데 회차 진행될수록 좀 지루한 느낌이야 ㅠㅠ 근데 이건 전형적인 하이틴 클리셰에서 오는 아는맛이라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어,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재밌지만!
나중에 여주가 남주 흑막 알게돼서 갈등이 심화되는거 벌써부터 기대중ㅠㅠㅠㅠ 남주 너무 때려주고 싶어........
댓글도 온통 여주 맘들이 남주 굴려주실거죠? 남주 빨리 굴렀으면 이런 것 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마음 다 똑같나봐
그렇다고 급하게 전개되기 보단 중간중간 남주좀 굴렀으면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미써
나를 사랑한 군주
이건 좀 묵혔다 까려고 존버하다 50화 넘었길래 정주행 완료했어
첨에 내가 여기서 추천글 보고 선작했을때 선작수 두자리로 기억하는데 벌써 200이 넘으셨더라? 혹시나 현로판 없어서 못먹는 토리들 있으면 추천함 기본적으론 로맨스성 짙은 소설이지만 작중 세계관 독특하고 섬세해
일단 남주 성격 기본 디폴트는 무심인데 내 여자한텐 간 쓸개 다 내주는 으른다정남의 정석에 진짜 조오오오오오온나 멋있는 능력남주야
특히 질주 회차랑 이번 최신화에서는 진짜 광대가 안내려가더라 온 몸 배배 꼬면서 봄
여주를 위해 어떻게 별을 보여줄 수가 있찌ㅠㅠ? (이건 스포라 자세히는 못쓰겟다)
글고 보통 이런 간질거리는 소설 보면 댓글 대부분이 둘이 언제 사귀냐 언제 이어지냐 언제 노블가냐 이렇게 전개 빨라지길 바라는 독자들 종종봤거든? 근데 이 작품 독자들은 그런게 없어서 좋더라 둘이 썸타는것만 봐도 ㅈㄴ맛있는데 다 내 마음과 같나봐
이 작품도 익스트림 스퀴즈드 걸 처럼 여주 떨어지게 된 구멍 판게 남주 동생인거 언젠가 여주가 알게 될 그날만 목빠져라 기다리고 있어 ㅠㅠ 남주 구르면서 마음찢어지는거 벌써부터 맛있어 냠냠
아마따 글구 여기도 서브남주가 진짜 찐임 ㅈㅇㄹ댓글에 나온대로 청량체대미남st.. 난 남주 좋아하긴 하는데 이상하게 정주행 하고나서 다시 돌려본 회차는 섭남 활약부분이더라고 이게 그 소위말하는 감긴다는 거니..? 하 안되는데.. 무튼 남주랑의 과거 서사도 더 풀리길 기대중이야
글구 여긴 등장인물들이 좀 있는편인데 단 한명도 종이인형같이 느껴지는 사람이 없었어 다 입체적이야 그게 좀 신기해 댓글에도 나랑 비슷한 감상이 있어서 놀람
얘도 단점 하나 꼬집자면 극초반이 좀 루즈함. 진짜 초반이탈만 어떻게 하면 더 인기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뭐 그것까진 내가 어찌 할수 없고ㅠㅠㅋㅋ 다만 회차가 좀 진행된 지금은 아예 다른 소설같다는 것아 진짜 너무 재밌어 ㅠㅠ
아무쪼록 의식의 흐름으로 쓴 후기글 읽어줘서 고마워 토리들
다음엔 에피소드랑 안영경찰서, 플라이 어웨이 읽어볼 생각이야~
따로 궁금한거나 추천해줄 ㅈㅇㄹ 로맨스소설 있으면 댓글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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