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그니 독백 어떡해ㅠㅠㅠ 소마 불쌍해서 어떡해ㅠㅠ 시엘 상처받은거 어떡해ㅠㅠㅠ
중반: 찐시엘 왜이렇게 무섭게 등장해...
후반: 팬텀하이브 너무 훈훈하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뭐야 현시엘 되게 성깔 더러울줄 알았는데 귀엽자나ㅠㅠ
중간에 애들 뙇뙇 대사 뙇뙇 나오는데 와... 시엘은 진짜 아빠 많이 닮았더라구
나는 여왕이 가문을 몰락시킨 주범이라 생각하는데, 팬텀하이브 가문이 왜 썰렸는지 이유가 짐작이 안 됐거든 그냥 꿍꿍이가 있었나 정도
근데 이번에 나온 빈센트 대사가 너무 심상치 않더라.. 대영제국의 귀족이, 그것도 여왕의 번견이 이런 말을 한다는 건... 좀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여왕 몰래 뭘 하다가 들켰나..싶고...
지금의 시엘은 절대복종 모드잖아. 아마도 빈센트는 한 발 더 앞서나갔던가 싶었어
중후반부터 타나카의 이야기로 빠지면서 평화로운 팬텀하이브 가문의 일상이 나오는데, 역시나 타나카는 시엘이 그 시엘이 아닌걸 알고 있었구나..싶었고...
그걸보니 아마도 눈치챌 어른들은 챘을듯. 마담레드도 알았겠지ㅠ 누구라도 살아 돌아와서 다행이야..였을것 같긴 하다만. 디데리히도 몇 번 더 만나면 감 찾지 않을까? 시엘이 아니라는거
근데 사실 내가 현시엘 맘이라 그런가 찐시엘 나타나자마자 타나카랑 리지(추정) 돌아선거 좀 섭섭하더라;;
시엘행세 하면서 쌓은 인연이 더 나아보이는 효과..^^..
하긴 저 둘에게는 지금 시엘보다 찐시엘이 더 중요한 인물이었으니 당연하겠지 에효
고작 몇초?몇분?차이로 장남-차남 갈렸을 뿐인데 현시엘은 팬텀하이브 가문에서 물러나는 입장이고, 몸도 안 좋은데 본인이 누리는 것들에서 독립해 살아야 하고ㅜㅜ
자기 상태에 대해 어른들이 하는 말 알음알음 다 듣고, 찐시엘에겐 있고 자기에겐 없는 건강이라던지 성격이라던지 마음속으로 비교 자주하고, 자기 몸이 약하니까 가족모임에서 빠지는 날도 있고 넘나 서러웠을텐데도 어른스럽게 자기가 되고 싶은 것 확실히 정해서 미리미리 독립해갈 준비 하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고도 짠했다.
휴 시엘에게 자기는 런던에서 장난감 가게 차리겠단 말 보고 너무 안타까웠어ㅠㅠ
시엘 팬텀하이브로 살면서 모든걸 다 불사지르고 떠날 것 처럼 굴었지만.. 팬텀하이브 완구사업이 완전 초대박히트 치는 현상황을 보니 과거의 모든것을 지우진 않았구나 싶고..
다시 맨처음 아그니-소마 습격 때로 돌아와서
찐시엘이 아무래도 거기서 AB형 피를 수혈한게 맞는 것 같음
세바스찬이 찐시엘에 대해 아무것도 감을 못 잡는거 보면 비자르돌 그 이상으로 뭔가 되었나... 싶고..
난 암만 생각해도 찐시엘이랑 같이 습격한 의문의 사람이 언더테이커 같거든 아그니가 힘에선 세바스찬에 비등할 정도로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상인거 보면 거의 99.9999% 같아서
아 대체 어떻게 살아난거지;; 찐시엘을 재물로 삼아 소환된거라 영혼까지 날아간거 아닌가
현재 시엘이 여태 성장하지 않고 있는거라던지, 언더테이커가 의미모를 액체를 자꾸 먹이는 거라던지..
그거랑 관련이 깊어 보이긴 하는데...으으
암튼 울 귀여운 현시엘 우쭈쭈ㅠㅠ
토보소는 얼른 우리 주인공 진짜 이름 좀 알려줘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엘이 하늘이라는 의미니까 아무래도 현시엘의 이름은 대비되는 땅... 이라던지 뭐 그런게 아닐까... 그러니까 시엘(하늘) 이 져서 땅에 그림자가 졌다던지.. 뭐 이런식으로 유추되는 이름일듯... 몰가.... 넘궁금쓰..
쌍둥이들 볼때마다 맴찢이여ㅠㅠㅠㅠㅠ시에루는 꽃길만 걸어라..,..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