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발췌 많음 주의 + 스포 주의










보고 느끼고 생각나는 것이 전부 그에게서 비롯되고 그에게로 귀결되었다.

모든 면에서, 더없이 완벽한 토요일이었다.


토요일의 주인님 | 섬온화








마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크게 흔들었다.

무슨 엉뚱한 짓이냐며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연인의 모습에

하조윤은 어깨를 으쓱이며 답을 대신했다.

함께하는 겨울이 지나가고 있었다.


헤어짐의 방법 | 아마릴리아








"무슨 소원을 빌었느냐?"

그러자 토끼는 사냥꾼의 귓전에 대고 소곤소곤 귓속말을 하였다.

사냥꾼은 가만히 귀를 기울이더니 입꼬리를 씨익 올리며 말하였다.

"나도."

보름달이 휘영청 밝은 밤. 사냥꾼과 토끼는 행복하였다.


오토전 | 신영하








그래서 내 뺨에 오래도록 머무르는 유재우의 손등을 만지작거리며,

짧은 입맞춤을 할 때마다 손끝으로 조심조심 편지를 썼다.

나도 너만 있으면 좋다고.

눈 깜빡할 사이에 금방 지고 마는 자목련이나

오래 공들여 가꾼 화단 따위가 없어도...

어디든 너만 있으면 꽃이 피는 계절이라는 고요한 고백을.


유유상종 | 한오디







 

시간이 많이 지나면 서로를 보는 것이 익숙해져서

더 이상 그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아직 아닌 모양이었다.

혹은 저와 최태한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거나.

이준은 그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이왕이면 후자였으면 좋겠는데.

이준은 제 등허리를 감싸오는 그의 손길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소실점 | 무공진








"선우 씨 사랑해."

"아멘."

그는 웃음을 터뜨린 규원의 정수리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스탠드 불을 껐다.


크레이지 뷰티풀 | 테하누








감은 눈 안으로 열두 점의 <고난>과 한 점의 <요한>이 차례로 지났다.

이번에는, <요한>이 30점, 40점이 됐을 때의 우리를 그려보았다.

그때에도 우리는 잦은 싸움을 반복할 것이고, 너는 여전히 예쁠 것이다.

나는 너를 사랑할 것이고, 너 또한 나를 사랑할 것이다.

뜨끈한 열기가 우리 사이에 고였다.


다정도 병인 양하여 | 창틀








"상우야. 포크레인이랑 헬리콥터가 보고 있어."

"쟤들도 내가 어른이 되었다는 걸 알아야 해요."

상우는 태연하게 말을 덧붙였다.

"언제까지 장난감만 갖고 놀겠어요?"

재영의 입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다음 순간, 상우가 까치발을 들며 입술을 막아 버려서

더 웃을 수가 없었다.


시맨틱 에러 | 저수리








이제야 괜찮다고, 잘했다고 스스로에게 말을 걸 수 있을 것 같았다.

갖가지 기억과 망설임을 뒤로하고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고 싶은 건 뭐든 하라고 속삭이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봄바람처럼 귓가를 쓰다듬으며 지나갔다.

새로 맞닥뜨린 문 너머에,

같은 길을 저보다 앞서간 남자가 손을 내밀고 기다리고 있었다.


키스 앤 크라이 | 망고곰








"제 이름은 카렐 클레멘츠입니다.

당신의... 후원자예요. 당신의 이름은 뭔가요?"

후원자라는 말에 눈이 휘둥그레진 소년이 곧 작은 입을 벌렸다.

"제 이름은..."

소년의 이름을 듣는 순간 카렐의 마음 역시 환희로 가득 찼다.

제 몫의 운명을 다시 만난 순간이었다.


솔로 포 투 | 체심








아. 좆같은 생일. 두 번 다시 하나 봐라.

화를 내지만 사실 부질없는 다짐이었다.

내년 같은 날에도 이런 일을 당할 것이라는 강력한 불안감이 들었다.

이미 망한 인생, 될 대로 되라.

그 생각을 마지막으로 이수는 잠에 빠져들었다.


강가의 이수 | Winterbaum








천장에 달린 조명등이 위아래로 흔들렸다.

반쯤 감긴 눈으로 천제림의 붉은 입술이 열렸다.

"형은 소금 같은 사람이래."

"하아, 아......"

"내가 녹여 줄게요."


순조로운 생활 | 오믈랫








이현이 완전히 사라지자 다리도 같이 풀렸다.

얼마나 긴장했던지 온몸이 다 아팠다.

심장이 거세게 뛰었다.

하늘에서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져 내렸다.

태경이 하늘을 올려다봤다. 무더위 끝에 오는 장마다.

내리는 비에 모든 게 씻겨 내려가길 간절히 바라며

태경이 차를 세워둔 주차장 쪽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입가엔 자꾸만 미소가 번졌다.


썸타러 갑니다 | 계자








너는 나의 꿈이고 현실이다.

계속, 영훤히, 우리들의 시간이 다할 때까지, 시간이 다한 뒤에도.

우리는 영원히 살아갈 테니 영원히 사랑할 수 있어.

그 마음을 곱게 품은 채, 에리하에게 몸을 기댔다.

나는 오늘도 우리의 꿈 위에서 살아가고 있다.


꿈의 잔재  | 세람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회색 머리카락 밑으로 올마가 웃어 보였다.

승우가 탐닉하던 그 미소.

이 세상을 단 두 가지로만 나눌 수 있다면

음악과 승우밖에 없을 때 가능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땡강, 하는 빈소리의 악장은 끝이 났다.

새 악장에선 새로운 음표가 그려질 것이다.

올마가 연주할 그 첫 음을 승우가 결정했다.

쪽, 입안에서 굴리는 사탕처럼 달콤한 소리였다.


다카포 | G바겐








유진은 잠에 잠겨 흐느적거리는 손을 겨우 올려

자신이 베고 있던 팔 위에 올렸다.

그리고 잠꼬대를 하듯 옅게 속삭였다.

"...잘 자요, 샤샤."

겨우 그 말을 내뱉은 직후 까무룩 잠 속으로 잠겨 버린 탓에,

발렌타인이 그 속삭임을 들었는지 어땠는지는 확인 할 수 없었다.


마피아 게임 | 뜅굴이








신연은 기련의 품 안에서 잠시 눈을 깜빡이며 당황하다가

곧 몸에서 힘을 빼고 기련에게 기대었다.

어제 남방청에서 잡은 그놈이 연쇄방화범이길 바라면서

강철같이 단단한 육체에 뺨을 대었다.

그놈이 연쇄방화범이 맞는다면 일찍 돌아와

기련과 오랜만에 술상을 마주하고 싶었다.

신연은 가만히 기련의 등을 끌어안고 미소 지었다.


인연 | 그웬돌린








형이 집게를 내려놓고 입고 있던 카디건을 벗어 걸쳐 주었다.

진한 향수 냄새 대신 군침 도는 고기 냄새가 가득 밴 카디건이

밤 기온에 차갑게 식은 어깨에 온기를 얹었다.

나는 카디건에 보답하듯 형에게 더 가까이 봄을 붙여 앉아 온기를 나눴다.

낮에는 따뜻하지만 밤이면 코트를 여미고 입김을 뿜는 계절, 3월.

나는 이 계절이 좋다. 형을 만난 계절이니까.


적해도  | 차교








"역시 윤건영이네. 잘했어. 축하해."

윤건영은 대꾸 없이 원우를 더 꽉 끌어안았다.

그 필사적이고도 절박한 손길에 감개가 무량해진다.

원우의 눈썹이 살짝 쳐졌다.

윤건영의 어깨에 고개를 파묻으며,

두 팔 가득 그의 넓은 등을 부둥켜안았다.

먼 곳에서 계속해서 뜨거운 함성이 쏟아지고 있었다.


스윗 스팟 | 보이시즌








곧장 안으로 나란히 들어서며, 왠지 열이 올라 후드를 훌떡 뒤로 넘겨버렸다.

그러자 퍼뜩 다시 그가 후드를 풀썩 덮어 씌워버린다.

"......"

나는 동그랗게 고개를 떨구어버렸다.

그는 간혹 노심초사해하고, 종종 심술을 부리며,

그리고 때때로... 버릇처럼 다정하다.


중력 | 쏘날개








정위의 인간으로서의 삶은 잠시 잊히겠지만 곧 기억될 테고

그 기억이 두 영신의 사랑을 영원의 영역으로 이끌어 주리라.

더 이상 비참한 죽음도 없는 영원으로.

그래서 정위는 흉수 여현의 칼날이 가슴을 꿰뚫을 때 웃었다.

맹금대조 정위는 결코 모를 찰나에 지나지 않는 비밀이었다.

나중에 기억을 되찾더라도 이 순간만은 떠올리지 못하겠지.

맹금대조 정위의 화신은 미래의 도래를 바라며 기쁘게 죽었다.


연기설 | 나니에








덕희는 언젠가 곁에 있는 사내의 등에 업혀 돌아온 길을 혼자서 걸어나갔다.

그러나 다가오는 손을 내치진 않았다.

혼자 가더라도 곁에 있는 이의 온기는 분명 필요했다.

그는 이 따뜻함을, 애정을 진심으로 원하고 있었다.


비마중 | 새벽바람








엉겨 붙은 거대한 물에 누군가 조심스럽게 손을 대었다.

발걸음조차 무겁게 하는 진득한 수기 안으로 붉게 빛나는 무언가가 들어섰다.

그 빛이 눅진한 기운을 흩트리며 천천히 다가왔다.

물속인 양 할랑거리는 검은 주렴의 바깥이 눈부셨다.

"당신이 이름 없는 왕자입니까?"

밤하늘과 같이 차가운 물에 따뜻한 기운이 스몄다.


수극화 |상이경








"자아, 하나, 둘, 셋."

시원한 목소리의 호령이 들려왔다.

진만은 있는 힘껏 눈을 휘어 내리며 카메라 렌즈를 향해 미소 지었다.

찰칵. 눈부시게 밝은 플래시가 터지며 셔터가 닫혔다.

바야흐로 꽃잎이 만발한, 아주 달콤한 봄이었다.


첨밀밀 | 잘코사니








소부용, 하고 부르자 부용이 어깨만 으쓱한다.

여고는 그의 얼굴 정면을 볼 수 있도록 목을 틀었다.

입술이 살짝 닿았다 떨어진다.

잠시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던 부용이 곧 눈웃음 짓는다. 여고도 마주 웃었다.

성당 안으로 내린 빛이 풍경 안에 슬쩍 끼어든 인물까지도 관대하게 품어주었다.

세계가 반짝이고 있었다.

곱게 빻은 빛의 입자가 눈이 되어 내리기라도 한 듯이.

 

구사일생 | 체리만쥬








평원의 눈가루가 하늘 높은 곳까지 솟아올랐다.

나무에 쌓여 있던 눈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설국은 새하얀 세상 그대로였다.

여제운의 발자국도 없고, 순지와 사내의 발자국도 없는.

누구의 흔적도 남겨 두지 않고 온통 새하얗게 펼쳐진 세상.

그 세상은 암흑도 핏빛도 아닌 순백이었다.


백정 | yoyo








벽을 사이에 두고, 고토의 메시지가 나직하게 벽을 타고 울려왔다.

"......미안해."

제대로 된 축하의 메시지.

그리고...

축하를 한다면, 기꺼이 나의 시작을 너와 함께 하지. 고토.

끼이.

태정은 문을 열었다.

ㅡ이제, 시작이다.


틸 더 팻 레이디 싱 |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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