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적기 전에 울고 시작하겠읍니다..
흑흑흑흑흑흑흑 아츠무 히나타 베스트커플상 받은거 실화냐 T0T
아츠무 부러운 쉑... 히나타와 커플로 수상받다니
※ 이나리전부터 ~ 45권까지의 내용 있음!!!!!!!!!!!!!!!!!!!!!!!!
아츠히나, 츠무히나가 얼마나 찐인지...
우선 컾에 대해 알기 전에 아츠무 성격부터 알아야 함.
아츠무는 세터에 흥미를 느낀 후 이런저런 포지션을 하다가 마지막엔 세터에 정착해서 고등학교 2학년 때에는 "고교 넘버원 세터"라는 타이틀을 받은 캐릭터임.
고교 넘버원 답게 실력은 출중하고 그만큼 자기 실력에 자부심도 갖고 있는 아이야.
제 실력에 얼마나 자부심을 갖고 있느냐면...
자기 셋업 못 때리면 폐품이라고 말 할 정도임ㅋㅋㅋㅋㅋ 인성진짴ㅋㅋㅋㅋㅋ
근데 저 폐품은
중학교때부터 유구했으며
잘 안풀려서 감독한테 왕창 깨진 쌍둥이한테도 가차없었음 ㅋㅋㅋ
어쨌든 아츠무는 지 실력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허접한 상대방에게는 가차없는 아이였지
그런 그 애가 봄철 대회에서 히나타 쇼요를 만난 거야.
주어만 안 붙였을 뿐이지 "허접한 애들이랑 시합하는 거 진짜 싫어함." 이러면서 다음 컷에 바로 히나타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츠무의 히나타에 대한 첫 인상은 허접 그 자체였음
그리고 대망의 이나리전이 시작되지..
호시우미의 점프를 보며 뭔가 느낀 히나타.
때 마침 카게야마가 올린 셋업과 함께 점프를 했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은 나머지 스파이크 치는 것을 까먹은 거야
시라토리자와 전, 봄철 첫 경기 등을 통해 시합을 하는 히나타를 보았던 아츠무는 슬슬 관심을 갖기 시작함
그리고 눈으로 직접 괴짜속공을 보며 순수하게 감탄을 내뱉으며 멋지다는 말까지 내뱉음 ㅋㅋㅋㅋㅋ
슬슬 히나타 쇼요에게 입덕하기 시작한 아츠무
하지만 그 인성 어디 안간다고
블로킹 부실하다며 어그로도 끌고
오사무와 네트 공방전을 하는 히나타를 보며
'진짜 대단한 점프력이야. 그리고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라고 생각하며 입덕부정도 함ㅋㅋㅋ
하지만 지켜보는 우리들은 다 알고 있지.. 그저 둘이 운☆명 이라는 것을
그 이유는
시합에서 오사무와 처음 맞춰 본 괴짜속공을, 요행이라고 해도 어쨌든 아츠무는 공을 올렸음
그게 무슨 소리다?
아츠무 역시 히나타에게 공을 전해 줄 수 있다는 것이 경기를 보던 배구감독의 말로 피셜이 됨.
그리고 시합을 하면서 입덕을 하고 입덕 부정도 하던 아츠무가 완전히 히나타에게 감기게 되는데...
카게야마가 토스를 실수로 올림.
히나타가 발로 공을 넘겨서 가까스로 점수를 딸 수 있었는데, 카게야마는 도쿄 합숙 때의 사건을 떠올리며
"(토스 제대로 올리라고)불평을 해." 라며 한 마디를 내뱉음.
근데 히나타에게 있어 그 때와 지금의 토스는 전혀x1000000 다름.
히나타는 세터가 전력으로 진심으로 올린 거라면 그게 어떤 토스는 감사히 받는 아이였지
그런 카게야마에게 히나타는 웃으며 "다음번에도 줘."라고 말하고
아츠무는 그런 히나타에게 감동까지 해가며(ㅋㅋ) 속절없이 빠져들게 되지.
정발에는 "히나타."라고 부르지만
원서에서는 "쇼요 군" 이라고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너네.. 오늘 만났잖아... 그것도 처음에는 허접이라며... 시합도 해봤자 몇 십분 안 되었을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츠무는 단번에 히나타를 파악하기도 함.
※ 이 장면, 대사 기억하세요 아츠무 그 자신의 미래가 되니까요 ※
그렇게 히나타에게 감긴 아츠무의 우당탕탕 시합이 끝나고 그는 모두의 앞에서 히나타에게 선!언! 함
"나는 언젠가 너한테 토스를 올릴 거야."
얜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 대사를 던진 걸까?
히나타가 졸업을 하고도 계속 배구를 할거라는 확신이 있으니까 저 대사를 던진건 당연한거고 어떻게 토스 주려고?
자기가 갈 구단으로 히나타 꼬드길 작정이었나, 아니면 히나타가 갈 구단으로 자신이 갈 작정이었나
아니면 아츠무의 큰 그림으로 국가대표까지 본 건가..
어쨌든 아츠무와 히나타의 서사는 여기서 끝난게 아님.
바로 카모메다이 전에서도 아츠무가 관객 위치로 재등장을 하는데..
히나타가 미끼로 카모메다이 수비 흔드니까 신난 아츠무 ㅋㅋㅋㅋㅋㅋ
오사무의 한 마디. "그렇게 좋냐."
이젠 그냥 숨기지 않는 아츠무
하니타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저도 모르겠읍니다.. 아츠무의 히나타 애칭이겠지 뭐.... ....ㅠㅠ
뭐 오타는 뒤로하고 본인도 세터니까 히나타 미끼로 써먹으면서 셋업할 생각에 두근두근거리는 아츠무ㅋㅋㅋㅋ
이 이후는 히나타 열나서 퇴장하고~
봄철 대회에서 카라스노 패배하고~ 시간은 흘러 히나타가 브라질가서 수행 하고~
귀국한 히나타는 구단 입단 테스트를 보는데 그가 목표로 잡은 구단이 어디냐 하면..
"강한 세터가 있는 곳"
그렇다면 히나타가 생각하는 강한 세터가 있는 곳이 어디냐 하면...
그렇습니다~
미야 아츠무가 있는 무스비 블랙자칼이었습니다~~
훌닷은 진짜 지금이라도 당장 히나타 입단 테스트 보여줘야 함..
아츠무는 히나타를 보며 어떤 감정이었을까...
처음 만난 봄철 대회에서 분명히 토스를 올리겠다고 선언을 한 후로 6년이 지났는데..
자신이 히나타를 찾아간 것이 아니라 히나타가 자신에게 토스를 올려달라고 찾아 왔는데...
그저... 찐...☆
히나타가 스스로 제 품에 왔는데 그걸 놓치면 아츠무는 호구 중의 호구겠지
그래서 그는 히나타가 자기거(!!)라고 대놓고 말하는데..
"우리 스파이커"
"우리 스파이커"
"우리 스파이커"
"우리 스파이커"
어깨에 손 올리는 것도 자연스러운데 우리 스파이커 뭔데 뭔데 뭐냐고오오 (대충 오열하는 짤)
츠무히나러는 여기서 관짝에 누워도 미련이 없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음
망한 드립 위로한답시고 재밌다고 우쭈쭈해주는 히나타한테 제대로 부드럽게 답하고
(과거에 본인 서브 방해했다고 돼지라고 말하던 그 주둥아리 어디갔음????)
히나타가 의도치않게 앞담을 까도 한 마디 못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에 본인이 내뱉은 말 실천하시는 아츠무 씨..
아니 근데 저기요?
히나타 데뷔전인건 알겠는데요...
왜 본인이 그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제대로 인사부터 해.'라면서 토스를 주는 거죠??
이봐요 미야 아츠무 씨. 빨리 그 미소 해명하세요.
눈에서 꿀 떨어지네 아주
그리고 히나타의 서브가 아웃되니까 사람 좋은 미소 지으면서 "그래. 처음이니까."라며 다독여주기까지 함
근데 본인 역시 서브 실패했다는 것이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둘이 하이파이브 하는 건데 아츠무가 손바닥 먼저 내밀고 히나타가 친게 뭔가 웃김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위에서 대사 기억하라고 했던 장면을 내가 왜 언급을 했냐면...
보다시피 공은 떨어지는 중이고, 아츠무는 셋업하기 위한 자세도 아직 잡지 못 했음
근데 히나타는 이미 점프 중이었고, 스파이크를 치기 위해 대기 중이었지
이나리전에서 아츠무 曰 "그냥 생각하는 거지. 올라온다고 생각하는 거야. '너라면 올리겠지?' 하고."
'아츠무 씨라면 올리겠죠?'
네에네에 내 님이 토스 올리라는데 아츠무 씨는 군말않고 올려야죠.
그런 고로 아츠무, 네가 카게야마에게 했던 말 그대로 돌려주마..
불쌍한 미야 아츠무.
아주 훌륭하고 무시무시한 파트너를 뒀구나.
내가 백퍼센트 장담하건데 얘네 둘 사귀면 아츠무가 히나타한테 엄청 휘둘릴 것 같음
아츠무는 분명 '자신에게 맞는 연애'를 하는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멀리서 보면 하나하나 다 히나타에게 '맞추는 연애'하고 있을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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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토 만화방에 2차 글 자체가 잘 안 올라와서 BL부문 베스트 커플상에 내 최애컾이 올라와서 난 너무 기뻤어 T0T
이번에 하이큐 45권 정발도 발행되었으니 우리 모두 하이큐 보자!!
마지막은 사랑하면 닮는다는 츠무히나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