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ㅇㅇ를 대가로 지불할수 있냐는 물음에 답한 남주가 과거로 가서 여주가 사창가로 가지 않게 미래를 바꾸잖아
어린 여주가 커가고 과거로 간 남주 역시 시간을 보내 늙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난 빼박 남주의 시간이라고 생각했어 ㅋㅋ
아니 근데....
남주가 여주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는 대가로 바친게 사랑하는 여주라니ㅠㅠㅠ
전혀 생각도 못 했던거라 연재 달릴때 마지막화 보고 머리 띵했음
남주는 진짜... 얘는 완전 찐 사랑 ㅠㅠ
여주와 함께 미래를 살아가는 건 또 다른 자신이라지만 그래도 남주는 그대로 죽잖아
그것도 슬펐는데
에필로그에서 남주를 과거로 보낸게 쿠마리가 되어 여신으로 받들어진 여주라는 부분에서 진짜 소름 돋음
이따금 생각날때마다 정주행하는데 결말 알고 대가 다 알고 보는데도 막화랑 에필로그만 보면 계속 소름돋는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