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라인은 정말 전형적이라서 그냥 무난했는데
군데군데 짜증스러운 요소가 넘쳐서 별점을 많이 못주겠음
양놈새끼들은 별생각이 없어서 호평을 했나
내가 제일 짜증난 부분이 다양성에 대한 묘사인데
아무리 절반쯤 디스토피아적인 세계라곤 해도 2040년대 존나 미래를 배경으로 만드는 2018년에 나온 영화라곤 믿기지가 않는 동양인 묘사...
보면서 다이토는 일본인 쇼는 중국인이라고 설정한거같긴한데 기본적으로 얘네 그냥 이걸 다 동양풍으로 퉁치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음
벌써부터 풍겨오는 오리엔탈리즘 스멜
난 일단 기본적으로 2047년인가 그쯤이나 된 시대의 사람들이 실제 현실 아이덴티티보다 중요하게 여긴다는 오아시스 가상아바타에서까지
동양인은 무조건 사무라이 갑옷입거나 노란타이즈(굳이 노란 타이즈인것도 좀 짜증난다 스필버그 쌉새야)에 일본도 같은 동양도검 들고다니면서 '안녕하세요저는씨발조또동양인입니다' 이렇게 광고하고다닐거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주인공인 백인남녀는 자기들 실제보다 예쁘고 인종적으로 모호해보이는 아바타 만들어서 다니는데
동양인은 왜 아바타부터 파워아시아인을 강조하고 다녀야하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아가 세계의 일짱이라 그렇게 설정한건 아닐거 아냐^^ㅋ
그리고 쇼였나 팀플하는데 갑자기 쎼쎼 이지랄하는 대사주고
왜 그렇게 동양인이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종적 특색 드러내면서 영어 잘만하는데도 굳이 쎼쎼 이러면서 자기의 인종적 기원인 나라의 말을 하는 찐따처럼 설정하는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인이라 오레와 간다무데 이쿠! 이지랄하면서 건담부르고 가상현실 게임이나 하는 너드가 세계일류기업에서 스파이이자 해결사로 일하는 짱쎈언니랑 맞짱뜨는 무술실력을 자연스레 지니고 있는거도 웃겨 소림사에서 오아시스하는줄아나 이새끼들이
그리고 다이토가 아르테미스 실제로 처음봤을때 기개숙여 인사하는거도 존나 그게 무조건적인 동양식 인사라고 생각해서 넣은티가 나서 쳐웃김 이미 친구인거 확실한 사이에 누가 그리 고개숙여 인사하나요.. 동양인은 절의 민족인줄알아 양놈새기야
H 캐릭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인종다양성에 대한 묘사가 심도깊은게 아니라 '옛다~ 유색인종 없으면 안되는 시대니까~' 이런 느낌으로 넣은거같아서 존나 짜증
원작소설이 좀 오래된거라곤 하는데 시대에 맞춰 각색을 해얄것아냐 쉬파리새끼들아
그리고 여주인 아르테미스도 뭐 실제로 보면 실망할거야 이러길래
야 여기선 신선하게 안 예쁘고 안 날씬한 여주 나올때 됐다 어차피 남주도 별로 안잘생긴 너드새끼자너
이랬는데 현실은 평범하게 예쁘장하고 몸매 좋고요 쒸팔들아 죽고싶냐
여주가 가진 외적 흠이라곤 얼굴에 큰 반점있는건데 아니 2040년대에 그게 실제로 만나기 꺼릴정도의 흠이겠냐 어차피 사람들 다 오아시스 쳐하느라 고글끼고 다니더만 시발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그반점도 뒤로갈수록 조금 분장 옅어지는 느낌...^^ㅋ
글고 초반에 사소한데 좀 짜증났던 장면이
웨이드가 빈민촌 자기네 트레일러 집에서 나오면서 빈민촌 사람들 하나씩 보여주는데
어떤 날씬하지 않은 여자가 VR 기계쓰고 폴댄스랑 섹시댄스같은거 추는 장면 보여주는데
의도가 뭔지 모르겠어서 짜증났음 설마 그런 모습이 웃기다고 넣은건가? 내 옆자리 남자는 실제로 웃었거든 그거보고 그래서 그런반응 노린거면 좀 짜증일듯
암튼 조따 어이없어 진짜 영화가 설정해놓은 시대상과 영화에 묘사되는 여러 부분들의 괴리가 너무 심함 좀 발전적인 생각으로 그릴 순 없었나? 이런 부분이 후지다 못해 촌스러울 정도라 돈으로 비주얼적인 면 때려붓고도 그저그랬음..
나 오덕이라 보러간건데 오덕이기 이전에 동양인이고 여자라서 영화가 존내 쌉스러워서 짜증스러움
저작권으로 제작비 다 썼을거란 우스갯소리 있던데 그래서 이런 쪽 조언 받는데는 돈을 못 썼나봐^^ 근데스필버그 쯤 되면 생각을 좀 하시지...
볼건많고 오락영화로 나쁜건 아닌데 걍 군데군데 후지다 인식이
결국 스티븐 스필버그도 양놈새끼라는것 그것이 내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