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산 속에서 사료를 먹으며 살아 온 할아버지.jpg

tory https://www.dmitory.com/horror/162279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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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개

tory_1 2020.12.13 02:47

이 영상봤는데 댓글 보기 전에도 할아버지가 50년을 산에 살았다는데 차탈때 너무 자연스러워서 이상했음... 60년대에 저런 시골이면 자동차가 정말 드물었을텐데...

댓글
W 2020.12.13 03:06

그치...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할아버지 옷도...45년생 할아버지고 할머니 돌아간 어릴때 산으로 도망왔다면 솔직히 옷이 작거나 그래야하는 거 아닌가? 생각 들더라고....게다가 너무 요즘 디자인이기도 하고..

댓글
tory_2 2020.12.13 02:58

나 국립공원 산마을에 살던 처잔데 저정도 산에 산다면 동네 사람들이 모를 리가 없어. 저런데 살면 어디로 가다 개울 건너서 돌 뒤로 가면 개암나무가 있다는 것까지 다 알아. 어디 뒷골 어디에 갑자기 개 한마리 생긴것도 다 아는데, 집에 사료가 있다면 밖이랑 왕래가 있다는데 50년동안 그걸 동네사람들이 몰랐다고? 50년동안 숨어살면서 사료 살 돈은 어디서 나셨고 저 시골에서 사람들 몰래 어디서 사료를 사가지고 어떻게 옮겼다는 거야. 게다 난 90년대생에 서울 근교 경기 출신인데도 이정도면 저 분은 빼박 동네에서 다 알고 동네사람들이 사료 먹인거임.

댓글
tory_2 2020.12.13 03:02

그리고 저정도면 깊은 산 아님. 우리 엄마가 강아지 데리고 등산갈만한 수준임. 저정도 움막은 동네 한 5년 살면 알아채. 산 근처 살다보면 별 해괴한 일이 다 보이는데, 하다못해 바위 틈새에 무당들이 부처상 조그만거 하나만 세워둬도 금방 다 알아챔. 어디서 순진무구한 시골 할배할매 코스프레질이야. 도토리 시즌에는 절벽 빼고 다 다니는 꾼들이

댓글
tory_3 2020.12.13 03:03

진짜 시골 마을산이면 동네사람들 드나들면서 나물, 삼, 버섯 위치도 다 봐두고 기억하는데 사람이 50년간 숨어산걸 몰랐다고? 그것도 사료를 먹는데? 숨어산거면 돈도 없을텐데 훔쳤으면 온마을이 다 사료도둑생긴거 알았다

댓글
tory_2 2020.12.13 03:13

@3 그러니까... 하다못해 산은 취미로만 다니던 우리 엄마도 저정도는 빠삭하게 알거든. 그리고 3톨 말대로 산마을 사람들 시즌별로 산을 훑어. 제일 큰 종량제로 한가득 채울 정도로 나물 밤 도토리를 채취하니까.
내가 보기엔
아마 부모는 저 할아버지를 방치했고, 할머니가 지켜 주셨는데 할머니 마저 돌아가시니 동네 놈들이나 친척들이 학대하면서 그때부터 저런 식으로 괴롭힌 게 아닐까 싶다.
댓 넘 많이 달았다.. 이젠 조용히 할게

댓글
tory_6 2020.12.13 07:06

헐....

댓글
W 2020.12.13 15:36

@2 아냐 재밌었어...토리 댓 보고 생각난건데 영상 보면 아버지 어머니가 무서워서요 라고 하거든?? 근데 그게 진짜 친부모를 말하는게 아니라...자기를 관리하고 있던 부부내외를 말하는 거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더라고 그니까 친부모는 진짜 돌아가시고 할머니도 돌아가신 이후에 저 할아버지를 다른 부부내외가 맡았는데 우리한테 어머니 아버지라고 불러라~ 해서 그렇게 부르던 걸 제작진한테 그렇게 말한 게 아니냐는거지...

댓글
tory_5 2020.12.13 03:22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댓글
tory_7 2020.12.13 07: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2/14 09:26:08)

댓글
tory_8 2020.12.13 13:13

나도 보면서 어딘가 분위기도 좀 이상하고 찝찝하다고 느꼈는데 댓글 보니까 정리가 되네...저 마을 뭐야 이상해;;할아버지가 너무 안타깝다...저 동네 사람들 제대로 조사해봐야 할 것 같은데...

댓글
tory_9 2020.12.13 13:34

와.. ㅁㅊ 난 이래서 시골이 너무 무섭다.. 지들끼리 네트워크 구축 되어있고 철저히 외부인 귀농하는 사람들 지들 맘대로 굴리는 거 찐같이서

댓글
tory_10 2020.12.13 14:28

222
시골이야말로 진짜 무서운 곳.
'시골에서 살해당하지 않고 사는 법'이라는 제목의 책이 몇 년 전 일본에서 나왔는데 우리나라에도 번역돼서 나왔다. 물론 제목은 다르게 해서.

댓글
tory_21 2020.12.15 13:25

3333무서워..ㅠㅠ

댓글
tory_11 2020.12.13 16:21

댓글이랑 사람들 반응.... 이거 완전 현실 공포잖아....

댓글
tory_12 2020.12.13 20:10

무서워.. 시골가서 혼자 텃밭 가꾸고 사는게 꿈인데... 가지말자..

댓글
tory_13 2020.12.13 21: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19 17:42:05)

댓글
tory_14 2020.12.14 15:29

제작진 뭐야 괜히 들쑤시고 할아버지 내려가서 잘 살았을지 걱정... 와

댓글
tory_26 2020.12.19 14:09

2222

댓글
tory_15 2020.12.14 15:53

헐 여기 어느 지역이야?

댓글
tory_16 2020.12.14 16: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03 02:50:34)

댓글
tory_17 2020.12.14 17:34

헐... 뭔가 좀 이상하다 싶긴 했는데 계속 산에 있던거 아니면 저렇게 마르기도 힘들겠지 해서 수긍하고 내렸더니

댓글들 보고 머리가 댕하네

댓글
tory_18 2020.12.15 05:43

와... 아무 생각 없이 그렇구나~~ 하고 읽은 내가 멍청할 정도로 순진했네... ㄷㄷㄷ 댓글 아니었으면 걍 계속 멍청하게 속을뻔

댓글
tory_24 2020.12.16 05:49

222...

댓글
tory_30 2021.03.10 10:54

3333;;;;;;

댓글
tory_19 2020.12.15 06: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1/17 13:13:46)

댓글
tory_20 2020.12.15 10:27

읽으면서 대체 사료는 어디서 났고 자질구레한 물건들도 어디서 구했나 했는데 진짜 쎄하다

댓글
tory_22 2020.12.15 13:56

무릎꿇는거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tory_23 2020.12.15 15:10

ㄷㄷㄷㄷㄷ댓글보니까 진짜 이상하긴하다...;;; 무서워

댓글
tory_25 2020.12.16 21:16

너무 무섭고 소름끼쳐ㅠㅠ

댓글
tory_26 2020.12.19 14:09

제작진이 다 알고 껀수 만들려고 주민이랑 거래해서 나온 회차 아니겠지.............

댓글
tory_27 2020.12.21 03:44

와 진짜 무서워;;;;;;;;;;;;;;;; 나 중간에 공포방인 줄도 잊고 훈훈하다 하면서 봤는데 진짜 멍청하게 속을 뻔 했네

이거 조사해봐야하는 거 아니야 ㅠㅠㅠㅠㅠ

댓글
tory_28 2021.01.04 20:34

와... 시골이 더 무섭다더니 진짜네 머리띵해

댓글
tory_29 2021.01.29 21:28

와 댓글이 더무서워 현실소름돋았어..

댓글
tory_31 2022.12.09 11:20

이건 볼때마다 공포.. 댓글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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