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나는 1인가구라서 그 기준으로 적었어.
난 일리노이주의 그 윈디시티라고 불리우는 곳에 살고 있는데 여기서 살지 않은 사람들이 치안에 대해 말하는 거 자주 봤는데 너무 동네 바이 동네고. 특정 지역(사우스)만 안가면 괜찮은 것 같음. 어딜가도 밤에 혼자 다니는 건 피해야하고.
치명적인 단점은 긴 겨울 날씨(춥고 흐린날의 연속)에 높은 세금. 그리고 비행기 타지 않는 이상 근교에 대도시 없음. 자연(높은 산과 찐 바다) 딱히 없어. 평지야.
대도시치고 물가는 나쁘지 않고...교통도 좋은 편. 시티안에 살면 차 없어도 돼. 잡오프닝두 뭐 그럭저럭..
내가 sf랑 시애틀을 좋아했는데 여행 두세번씩 가보니까 자연이랑 아시안 많은 건 좋은데 생각보다 날씨가 그렇게 따뜻하지 않고 높은 물가 뿐만 아니라 홈리스가 굉장히 많..아서 놀랐어.
글구 sf는 스펙 짱짱한 사람들이 커리어 쌓으려고 몰려드는 느낌이 강해서 넘 intense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음. 글구 거기서 회사 다니는 지인들은 연봉이 높아도 하우징으로 좀 힘들어했어ㅠ
뉴욕도 세번갔는데 지금 사는 도시랑 비슷하면서도 확실히 더 크긴 한데 너무 인구 밀도가 높아서(맨하탄 기준) ㅠㅠ 물가도 그렇고 거주하기엔 빡셀 것 같았어. 그래도 sf만큼 좋은 회사들 여전히 많고 놀거리 완전 풍부. 다양하게 먹을 것도 많고 ㅎㅎㅎ ㅋㅋㅋ
올랜도는 겨울에 갔는데 날씨는 천국이고 그 햇살 아래서 저절로 행복한데 자차 없으면 못 살고 잡 오프닝이 거의...;;; ㅠㅠ
주관적이긴 하지만 요즘은 텍사스 오스틴, 댈러스, 휴스턴 등 인기 많은 것 같은 느낌?ㅋㅋㅋ
나는 딸린 가족도 없는데 왜 타주로 이사 가는게 두려울까ㅠㅠ 다시 적응하는게 너무 힘들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