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오늘 만화방에 올라온 글들 쭉 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진당ㅠㅠ
나도 작가톨이고 지금은 다른 데서 연재하고 있거든
이번에 레진사태 터진거 보고 레진에 악감정도 악감정이지만 독자와 동료작가들 반응 때문에 혹여라도 추후 레진에서 작품하는 거에 대해 꺼려하고 있었어
근데 장르특성상 연재할만한 플랫폼도 마땅치않고, 이런거 저런거 다 따져봤을때 레진에서 좋은 조건으로 제안이 들어오면 그때도 내가 거절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때문에 고민 많았거든
독자분들이랑 동료작가분들 배신하는 것같아서 눈치도 보이고ㅋㅋㅠㅠㅠㅠ......
여러모로 한숨만 나온다
혹시 토리들은 다른 플랫폼에서 이름 알던 작가가 레진에서 차기작하는 거 보면 어떨것 같아..?
+ 레진 보이콧과는 별개로 레진에 간것만으로도 해당 작가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질수 있을것 같은지..? 그런걸 묻는거야ㅠㅠ
뭐 다른 플랫폼보다 조건이 좋고 사정이 그렇다면 갈수도있지! 다만 레진 불매중인 독자들은 못볼뿐.. 그게 다인거같아! 다른곳에서 월200준다는거 레진에서 300준다면 가는편이 좋다고 생각해. 그냥 작가를 위해서 생각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