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렇게 뛰어난 작가님과 작품이 있다는 게 감사하고 기뻤어.
중간에 휴재 길긴 했지만 작가님이 항상 좋은 퀄리티로 8년동안 잘 연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다행이야. 편집자, 어시 여려명 있어도 장편만화 완결 잘 내기 쉽지 않지만 정말 결말까지 완벽했어. 덤으로 컷연출에 비해 연구가 덜 되고 호불호 갈리는 스크롤 연출도 아주 잘 활용해주셔서 정말 좋았어. 이런 좋은 만화를 원어로 무료로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해.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만화 시장이 크지 않고 영향력도 아주 크지 않아서 (요즘은 커지고 있지만) 이런 좋은 작품이 퀄리티에 비해 잘 안 알려져있어서 아쉬움. 일본에서 이름있는 잡지나 플랫폼에 연재됐다면 수작, 명작 소년만화로 자주 언급됐을텐데 아직 영문 번역판밖에 없는 게 아쉬워. 시밎어 시즌3은 정식번역 안 됐어....
얼른 시즌3 번역돼서 외국에도 널리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진짜 대작인데ㅠㅠㅠㅠㅠ